항목 ID | GC04204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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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智士洞土器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ea of Artifacts in Jisa-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 |
집필자 | 이주헌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토기 산포지.
[위치]
지사동 토기 산포지는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지사천의 북쪽에 위치하며, 북쪽의 산지에서 지사 마을과 지사들 일원에 넓게 분포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부산 지사 과학 지방 산업 단지를 조성하면서 1997년 한국토지공사 문화재조사팀 및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을 확인하였으며, 모두 4곳에 분포한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으나, 수습되는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청동기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걸친 주거지와 무덤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출토 유물]
지사 마을 밭에서 회청색 경질 토기편(灰靑色硬質土器片)과 파상문 장경호편(波狀紋長頸壺片)[긴 목 항아리 조각], 적갈색 연질 토기편(赤葛色軟質土器片) 등이 다수 채집되었으며, 분포 범위가 비교적 넓은 편이나 밀도는 매우 낮다. 일부 민무늬 토기와 석기도 수습되었고, 지사천과 신명천이 만나는 지사들 일대에서는 주로 승석문(繩蓆文)[새끼 등을 감은 두들개로 두드려 그 흔적이 겉면에 나타나는 무늬]과 파상문[물결 모양의 무늬]이 새겨진 회청색 경질 토기편이 채집되었다.
[현황]
현재 모두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동기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지사천 일대의 경작지와 구릉지 일대를 배경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주거지와 무덤군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지사천을 중심으로 한 최소 단위의 문화상을 살필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