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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018
한자 巖南洞-
영어의미역 Amnam-dong Shell Mound
이칭/별칭 암남동 패총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이동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개더미
소유자 국유
관리자 부산광역시 서구청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23년연표보기 -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조사함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출토 유물 소장처 일본 천리대학 수장고 - 일본 나라현 덴리시 덴리대학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었던 신석기 말기의 조개더미 유적.

[개설]

1923년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처음 발견하였고, 당시 조사된 유물들은 조선총독부 박물관[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다고 하나 확인되지 않는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중 일부는 일본인이 보관하다 현재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 참고관에 보관되어 있다. 암남동 조개더미에 대해서는 그동안 소재와 성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리미츠[有光敎一]가 이곳에서 출토된 토기 자료를 소개하면서 개략적인 성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우매하라[梅原末治]의 고고학 자료에도 출토된 토기의 탁본과 실측도가 소개되면서 이 유적의 성격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유물은 소위 율리식 토기로 보아 신석기 시대 말기 단계로 편년되는 유적으로 추정된다.

[위치]

암남동 조개더미는 오래전에 유실되어 정확한 성격을 확인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송도 해수욕장의 남쪽 2㎞ 지점에 있는 과거 혈청소[현 동물검역소] 내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요꼬야마[橫山將三郞]의 동삼동 조개더미의 조사 보고서에 표기된 것에 따르면 현재의 충무동송도 해수욕장 사이에 해당한다. 또한 1924년도 제작된 지도에 따르면 현재 최근 완공된 남항 대교 가설 구간 일대에 암남동이라는 동명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암남동 주민센터 일대에 위치하였을 수도 있다.

[형태]

출토 유물은 겹입술 토기[이중 구연 토기] 조각들과 빗금무늬 토기 조각들이 대부분이며, 숫돌 1점, 돌로 된 간토기 2점, 조개 팔찌 1개, 뼈나 뿔로 된 찌르개 등이 있다. 토기의 형태는 아랫부분이 둥근 바닥이나 뾰족 바닥의 깊은 바리 토기[심발형 토기(深鉢形土器)]이고, 돌도끼는 2점 모두 완형(垸形)이며 거의 직사각형의 평면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중 1점은 도끼날의 형태가 합인(蛤刃)[양날을 갈아 조개의 다문 입 형태]이며, 몸체 단면은 직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다른 1점은 석착형(石鑿形)으로 두터운 몸체로부터 예리한 날 부분을 조성한 것이다.

[현황]

일제 강점기 때 조사된 유적이라서 현재 정확한 위치와 성격 등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의의와 평가]

암남동 조개더미와 동일한 성격의 유적이 동삼동 하리 유적을 비롯하여 금곡동 율리 조개더미, 수가리 조개더미 등 많은 유적들이 확인되면서 같은 시기 유적의 문화 내용과 성격 규명이 가능해졌다. 신석기 시대 말기 단계의 단순 유적으로, 청동기 시대의 문화와 관련하여 그 성격 규명에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된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고*** 한자명 표기

조개더미 = 貝塚
  • 답변
  • 디지털부산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부산문화대전은 한자 표기 시 반드시 한글과 1대 1로 일치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한자를 뜻으로 의역하여 표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고학자님의 의견은 수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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