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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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楨根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Gim Jeonggeun |
이칭/별칭 | 첨사 김공정근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훈식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포 첨사 김정근(金楨根)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김정근이 다대포 첨사로 근무하면서 진영과 목장을 정비하고 관청 건물을 수리하는 등 관방을 정비하여 주민을 안정시킨 공로를 기려 세웠다.
[위치]
김정근 영세불망비(金楨根永世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윤공단(尹公壇)을 들어서면 나타나는 계단 바로 오른쪽 편에 위치한 비석군에 있다.
[형태]
대좌(臺座)는 없고 평수이다. 비석 앞면의 왼쪽 부분이 세로 방향으로 1/2 정도 파손되었다. 지붕돌이 없이 비신(碑身)의 윗부분을 둥글게 다듬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20㎝, 너비 38㎝, 두께 30㎝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첨사 김공정근 영세불망비(僉使金公楨根永世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진영과 목장을 다시금 합하여/ 마흔 곳 관청 건물 수리하였네/ 신중히 동래 방비 새롭게 단장하니/ 군사와 주민들 칭송하며 축하하네[僉使金公禎根永世不忘碑 鎭牧合復 繕四十廨 敬新萊戌 軍民頌祝]”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병술년 중추 군교와 향리와 군민들이 세우다. 병교 한우수, 이방 이선홍[丙戌中秋校吏軍民等立 兵校 韓佑壽 吏房 李璇弘]”이라 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대에 흩어져 있던 공덕비를 현재의 윤공단으로 옮겨 조성한 공덕비군에 보존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정근은 강계부 관찰사에 부임한 1895년 이전 다대포 첨사를 역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대포영의 목장과 방비 활동을 통해 부산 지역의 관방 실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