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82 |
---|---|
한자 | 孫庚鉉永世不忘磨崖碑 |
영어의미역 | Rock-carved Monument for the Eternal Remembrance of Son Gyeonghyeo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산8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신명호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손경현(孫庚鉉)을 기리기 위해 새긴 비.
[건립 경위]
손경현은 본관이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손진구이다. 손경현은 1856년(철종 7)에 태어났으며, 1891년(고종 28) 신묘 증광시에서 병과 29위로 문과에 합격하였다.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의하면 1894년(고종 31) 8월 13일 기장 현감으로 임명되었다가, 1년 후인 1895년(고종 32) 11월 8일 합천 군수에 임명되면서 교체되었다. 비의 건립 연대는 제대로 알 수 없으나, 손경현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위치]
손경현 영세불망 마애비(孫庚鉉永世不忘磨崖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산8번지의 용소골에 있다.
[형태]
길가에 있는 넓적한 자연석인 마애에 비문을 새길 곳을 가로 46.5㎝, 세로 147㎝ 크기로 평평하게 손질하고 글을 새겨 넣었다.
[금석문]
비문에는 ‘현감 손공경현 영세불망(縣監孫公庚鉉永世不忘)’이라고 적혀 있다.
[현황]
손경현 영세불망 마애비는 훼손된 부분이 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부산광역시에서 소유하여 관리를 하고 있다. 같은 바위에 이해륜 마애비(李海崙磨崖碑)와 손영희 마애비(孫永禧磨崖碑)가 함께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손경현 영세불망 마애비는 19세기 기장 현감으로 재직한 손경현의 선정을 알려 주는 금석문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