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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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田洞遺蹟 |
영어의미역 | Remains in Bujeon-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194-3 |
시대 | 선사/청동기,선사/철기,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동진숙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개설]
일제 강점기 때 부전동 유적 일대에는 경마장과 일본군의 군속 훈련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광복 이후에는 미군의 주둔지[하야리아 기지]로 편입되었다.
[위치]
부전동 유적은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부전역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현황]
2006년 하야리아 기지가 폐쇄되고 2010년 그 부지가 부산광역시에 반환되었다. 부전동 유적은 하야리아 부대 터가 부산 시민 공원 부지로 선정되면서 알려졌다. 부산 시민 공원을 조성하기에 앞서 2011년 2월부터 8월까지 (재)동양문물연구원이 하야리아 부대 터에 대한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의 생활 유적과 무덤 유적이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원삼국 시대와 삼국 시대의 유물이 다수 확인되어 청동기 시대 이래의 복합 유적이 입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유적지 일대는 부산 시민 공원 조성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의의와 평가]
부전동 유적은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유적으로, 그동안 부산 도심의 유적들이 제대로 조사도 되지 않은 채 개발 과정에 소멸되었다. 하지만 부전동 유적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미군 주둔지로 활용되면서 심하게 훼손이 되기는 하였으나 그나마 유적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부전동 유적의 존재로 보아 부산 도심에도 청동기 시대 이래의 많은 유적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