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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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正佑旌閭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onoring the Virtue of Jeong Jeongu |
이칭/별칭 | 효자 정정우지려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2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영옥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정정우(鄭正佑)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정정우는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여, 조정으로부터 정려(旌閭)를 하사받은 이름난 효자이다. 정려를 받은 시점과 정려비를 처음 세운 연대는 알 수 없고, 효행의 내력에 대해서도 전하는 바가 거의 없다. 비문을 통해 다만 정려비의 제액(題額)이 마멸되자, 정정우의 후손들이 1843년(헌종 9) 8월 정정우 정려비(鄭正佑旌閭碑) 다시 세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위치]
정정우 정려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수영구 민락동으로 들어가는 길 왼쪽 리버힐즈 빌라와 한백 리버빌 사이 작은 공터에 위치해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23번지이다.
[형태]
귀부(龜趺)와 이수(螭首) 없이 장방형의 비신(碑身)만 세웠으며, 비신 머리를 둥글게 깎았다. 현재 비각은 없다. 비의 크기는 높이 81㎝, 너비 31㎝, 두께 9㎝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효자 정정우지려(孝子鄭正佑之閭)’라는 비제(碑題)가 적혀 있고, 뒷면에는 “공은 연일(延日) 사람으로 부모를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그 일이 알려져 정려의 포장(褒獎)을 받았다. 비석의 제액이 마모되었기에 말을 듣고 지금 여기에 새로 비석을 세운다. 방손 석교 자 존수·민수, 석교 자 재수·내수. 숭정 기원 후 네 번째 계묘년[1843] 8월 일에 세움[公延日人 養親以孝 事聞褒旌 爲題蝕沒 今玆竪石 旁孫 錫僑 子 存洙 敏洙 錫敎 子 在洙 來洙 崇禎紀元後四癸卯 八月 日立]”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비석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나, 주변에 잡목이 무성하여 정비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정정우 정려비는 지역의 효행 사실을 널리 알릴 수 있고, 현대인이 귀감을 삼을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