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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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義淵救海不忘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Cherishing Gwon Uiyeon’s Saving the Sea |
이칭/별칭 | 진상색 권의연 구해 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63[삼성리 200-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훈식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개항기 향리 권의연(權義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기장현의 향리 권의연이 기아 상태에 있던 기장현의 어민들을 구한 일을 기리기 위해 홍찬(洪灒)이 기장 현감으로 재직하던 1882년 곡포(曲浦)의 백성들이 권의연 구해불망비(權義淵救海不忘碑)를 건립한 것이다.
권의연 구해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00-1번지 세룡암 오른쪽 아래 국도 제31호선 변의 소나무 숲에 있다.
재질은 돌이다. 바위로 된 대석(臺石)이 있고, 이수(螭首)는 없다. 비신(碑身)의 윗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였다.
비의 제목은 ‘진상색 권의연 구해불망비(進上色權義淵救海不忘碑)’라고 쓰여 있으며, “천금같이 후덕한 은혜/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아홉 포구 모두 눈이라도 모와/ 그 은덕 새긴 비석 정성껏 살피세[千金厚恩 何以報德 九浦咸眼 省此銘石]”라고 되어 있다. 뒷면에는 “광서 8년[1882] 임오년 9월 일 곡포에 비석을 세우다[光緖八年壬午九月日 谷浦立碑]”라고 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세룡암 오른쪽 아래 소나무 숲에는 권의연 구해불망비를 포함하여 5기의 공덕비군이 잘 보존되어 있다.
권의연 구해불망비는 향리로서 지역민의 어려운 사정을 해결해 준 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