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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장안 유적 취사 시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748
한자 下長安遺跡炊事施設
영어의미역 Cooking Facilities in the Remains of Hajanga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21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혁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적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0년 11월~2011년 11월연표보기 -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소재지 하장안 취사 시설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216 일원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가마 생산 유적에서 확인된 취사 시설.

[개설]

조선 시대에는 여러 취락의 형태가 있다. 그중 하층민의 취락으로 움집터[竪穴住居址]와 지면식 건물 터가 있다. 이들 주거 시설은 내외부로 취사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장안 유적에도 가마 생산에 종사한 공인들이 거주하였을 것으로 판단되는 취락 내에 취사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하장안 유적 취사 시설(下長安遺跡炊事施設)은 행정 구역상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216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유적은 해발 고도 140m 구릉 정상부를 중심으로 동쪽 비탈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북쪽과 남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이 중 취사 시설이 있는 취락은 남서쪽의 완만한 비탈 부분과 구릉 사이로 내려오는 곡부 일부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하장안 유적의 취락은 움집터와 지면식 건물 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주거지의 주변 시설로 난방과 취사 시설이 내외부에 확인된다. 이것들은 구조면에서 온돌 시설과 부뚜막 시설로 크게 구분할 수 있고, 대부분 부뚜막 시설이 확인된다. 내부에 확인되는 부뚜막 시설은 축조 형태를 통해 주거지 외부로 돌출된 형태와 벽면을 그대로 이용한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 안에 아궁이 부분을 수혈식으로 하고 석재를 이용하여 ‘ㅠ’자형으로 봇돌과 이맛돌을 만든 형태이다. 외부에 확인되는 부뚜막 시설은 석재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땅을 파고 별도의 시설 없이 불을 피운 흔적도 있다. 온돌 시설은 하나가 확인되는데, 움집터 내부의 한쪽에 열 지어 여러 줄로 길게 만든 불고래 위에 판석을 얹은 형태이다.

[현황]

하장안 유적 취사 시설은 현재 발굴 조사가 끝나고 공단 조성 공사 중이다.

[의의와 평가]

하장안 유적 취사 시설은 당시 하장안 공인들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이며, 조선 후기 서민들의 취사 생활을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주목된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고*** 조선시대 움집터 라는 말이 이상하네요.
움집은 대부분 땅을 파서 바닥을 다진 뒤 기둥을 세우고 풀이나 갈대, 집 등을 덥어 만든 집 입니다. 내용을 그대로 읽어서 해석하면 움집 안에 난방 시설과 취사 시설을 설치될 수도 없고, 있다고 해도, 열기 때문에 화재날 것 같은데요.
  • 답변
  • 디지털부산문화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벽체가 땅위로 올라온 이후에는 주거용으로 움집을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임시가설용 주거나 하층민의 주거로 이용된 예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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