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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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璣泳不忘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Remembrance of O Giyeong |
이칭/별칭 | 가선대부 전 내장원경 오공기영 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85-7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훈식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오기영(吳璣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오기영의 자선 사업을 기리기 위하여 군민이 1905년(고종 42)에 비를 세웠다. 비문에 오기영의 관직을 전 내장원 경으로 표기하였는데, 내장원은 1895년(고종 32) 설립된 관청이기 때문에 비의 을사(乙巳)는 1905년이 된다.
[위치]
오기영 불망비(吳璣泳不忘碑)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85-7번지 기장읍성 동문 터에 있다.
[형태]
별도의 이수(螭首)는 없고, 비신(碑身)과 대석(臺石)만 갖추고 있다. 비신의 상부는 좌우를 경사지게 깎았다. 비의 크기는 높이 95㎝, 너비 34.5㎝, 두께 10㎝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가선대부 전내장원경 오공기영 불망비(嘉善大夫前內藏院卿吳公璣泳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선업을 쌓으시니 이처럼 경사롭고/ 복락을 누림이 절로 두텁구나/ 재산을 털어 어려운 이 구하시니/ 그 이름 돌에 새겨 길이 전하리[積善是慶 享福亶厚 損金救艱 鐫石垂久]”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을사년[1905] 3월 일 향리청에서 세우다[乙巳三月日吏廳立]”라고 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에 흩어져 있던 공덕비를 2004년 현재의 장소로 옮겨 기장 공덕비군을 조성하였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오기영 불망비는 기장 지역 유지들의 애향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