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인동 장씨의 재실.

[개설]

인동 장씨의 시조는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 장군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이다. 그로부터 현재 40대까지 세계가 이어진다. 옥운재(玉雲齋)는 해운대 미포 마을의 입향조인 장순을 비롯한 인동 장씨 남산파 선조를 봉사하는 재실로 1993년에 건립되었다.

[위치]

옥운재는 와우산(臥牛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륙도와 동백섬을 마주 보고 있다.

[형태]

대지 면적은 646.8㎡이며, 건축 양식은 철근 콘크리트 슬라브 3층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재실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재실 내부의 앞면 제단 위 벽면에 장기석 유학진사 교지, 동래 향교와 안락서원 장의 임명장 등이 부착되어 있다.

[현황]

옥운재에 봉안한 위패는 7위[14분]이며, 매년 10월 10일에 향사를 지내며, 4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한다.

[의의와 평가]

해운대 바닷가에 위치한 미포 마을에 세거한 인동 장씨 문중이 향반 문중임을 잘 알려주는 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