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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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인위적인 행위가 가해지지 않은 모든 유물. 유물은 선조들이 남긴 유형의 물건을 말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물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토기·석기 등 인공 유물을 말하는데, 자연 유물(自然遺物)은 발굴 등을 통해서 유적에서 출토되는 유물 중에서 인위적인 행위가 가해지지 않은 동식물 등의 유물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뼈, 동물의 뼈, 조개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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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2동에 있는 두송 반도 해안가에서 발견된 공룡알 화석. 중생대 백악기[약 1억 4500만 년 전~6,500만 년 전]에 한반도 남부 지역은 공룡들이 서식하던 곳이었으며, 부산은 그 중 한 지역이었다. 당시 부산 지역에는 하천이 굽이치는 평원과 크고 작은 호수들이 있었으며, 주변에서는 화산 분출이 때때로 일어났다. 공룡알 화석이 산출된 두송 반도 지역...
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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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의 범방동 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의 소아 인골. 부산광역시립박물관[당시 부산시립박물관]에서는 부산 지역 선사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 조사의 일환으로 신석기 시대 문화의 구체적인 검토와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1991년 10월부터 그해 12월까지 범방동 패총(凡方洞貝塚)[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4호]을 발굴 조사하였다. 그 결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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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조도 조개더미에서 발굴 조사된 삼한 시대의 인골. 1970년 부산직할시 영도구 동삼동 하리에 위치한 조도[아치섬]에 한국해양대학교의 신축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1973년 8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도 조개더미 유적을 발굴 조사하였다. 당시 조도 조개더미 유적은 각각 시대가 다른 1지구 조개더미[삼한~삼국 시대]와 2지구 조개더미[신석기 시...
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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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소재 감천동 고인돌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검. 감천동 출토 돌검[甘川洞出土石劍]은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감천동 고인돌[甘川洞支石墓] 1호와 5호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검[石劍]이다. 1964년 도로 공사 중에 발견되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돌검은 주로 점판암과 혈암으로 만들어지며, 청동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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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의 대신동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칼. 돌칼[石劍]은 손잡이[柄部]의 유무에 따라 유병식(有柄式)[칼날 부분과 손잡이가 함께 만들어진 것]과 유경식(有莖式)[칼날과 그 끝에 화살촉처럼 슴베가 만들어져 나무로 된 손잡이를 별도로 제작하여 끼워 사용]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유병식은 다시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일단 병식(一段柄式)과 이단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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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 동평현성 터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간 돌도끼. 동평현성 터 출토 간 돌도끼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1994년 12월에 발굴 조사되었으며, 현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양쪽으로 날을 세웠는데[兩刃], 양날 돌도끼[石斧]는 단면 형태에 따라 방형계(方形系)와 원형계(圓形系)로 구분된다. 형태는 긴 원통형으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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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칼. 반송동 출토 돌칼[盤松洞出土石劍]은 1978년에 출토되었으며, 현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확한 출토 상황은 알 수 없으나 고인돌 돌널무덤[석관 묘] 출토품으로 생각된다. 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간 돌칼[磨製石劍]은 주로 점판암과 혈암으로 만들어지며,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석기이다. 손잡이[柄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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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의 흑요석제 석기. 흑요석은 화산 지대 등 특정 지역에서만 산출되며,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구석기 시대부터 석기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유리질로 되어 있는 흑요석은 단단하고 가공하기 쉬워 신석기 시대 수렵·어로구의 소재로 널리 이용되었다. 원산지에 따라 구성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과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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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 흑요석으로 만든 송곳. 부산광역시 동삼동에는 사적 제266호 부산 동삼동 패총이 있다. 신석기 시대 전 시기의 유물이 순차적으로 폐기된 조개 무지 유적이다. 여기에서 신석기 시대의 많은 양의 토기 조각과 석기가 발굴되었다. 다양한 유물 가운데 화산 활동의 결과 생성된 규산이 풍부한 유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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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 흑요석으로 만든 톱날.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흑요석제 톱날은 사적 제266호인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확인된 흑요석으로 만든 돌 톱의 날이다. 흑요석은 규산이 풍부한 화산암으로 구석기 후기 이후부터 석기 제작을 위한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 부산 동삼동 패총은 신석기 시대의 생활 쓰레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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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마제 석기 2점. 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 출토 마제 석기(釜山福泉洞古墳群60號出土磨製石器)는 1992년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하였다. 유물은 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 덧널무덤의 주곽(主槨)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홈자귀[유구석부(有溝石斧)]와 대팻날도끼[편평편인석부(扁平片刃石斧)]이다. 한 점은 서쪽 장벽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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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의 사직동 고인돌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칼. 사직동 유적 출토 돌칼은 돌을 갈아서 만든 칼로, 1964년 인근 주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대부분 파견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발견자들에 의하면 석관이 있었다고 한다. 석관은 네 벽과 개석이 각각 1매의 판석이며, 바닥에는 작은 자갈돌이 깔려 있었는데, 대형 항아리 안에 돌칼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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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좌수영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돌을 갈아서 만든 칼. 수영동 출토 돌칼은 좌수영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출토 상황은 알 수 없다. 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돌칼[磨製石劍]은 주로 점판암·혈암으로 만들었으며,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석기이다. 손잡이[柄部]의 유무에 따라 유병식(有柄式)과 유경식(有莖式)으로 구분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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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고인돌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돌을 갈아서 만든 칼. 장전동 출토 돌칼은 크기나 형태로 보아 석창(石槍)으로 볼 수도 있는데, 유경식(有莖式) 석검 중 경부(莖部)[슴베·칼·괭이·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의 길이를 기준으로 단경식(短莖式)은 석검으로 부르고, 장경식은 석창으로 부르기도 한다. 석창은 석검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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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칼. 동래(東萊) 출토 돌칼[出土石劍]은 『조선 마제 석검의 연구』에 동래읍에서 출토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행정동명은 밝혀 있지 않으며, 일제 강점기에 발굴되었다. 2점 모두 일단병식 돌칼[石劍]인데, 손잡이[柄部]의 유무에 따라 유병식(有柄式)과 유경식(有莖式)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유병식은 다시 손...
제철 관련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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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덩이쇠. 덩이쇠[鐵鋌] 출현 이전에는 판 모양 쇠도끼[판상 철부]가 철기 제작을 위한 중간 소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4세기 후반이 되면서 낙동강 하류역의 부산과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형태의 덩이쇠가 정착하게 된다. 그러나 부산과 김해 지역 내에서도 동일한 규격의 덩이쇠로 제작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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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제철 도구. 철기의 생산은 원료를 이용하여 철을 추출하는 과정[製鐵]과 이를 이용하여 도구를 만드는 제작(製作)의 두 가지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철기는 주조(鑄造) 혹은 단조(鍛造)의 과정을 거쳐야 완성품이 된다. 단조란 단야로(鍛冶爐)에서 반쯤 녹아서 섞인[용융(半鎔融)] 상태의 쇳덩이를 두드려 원하...
의례 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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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중앙로 122에 위치한 정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국시대 상장의례(喪葬儀禮)용 상형도기(象形陶器). 집모양 명기(家形 明器)는 기장 가동고분군 Ⅰ지구에서 확인된 목곽묘(나무덧널무덤) 내부에서 출토되었다. 부장 위치는 목곽묘의 북쪽 벽 근처 바닥면이다. 발굴 당시 집모양 도기와 함께 단경호, 컵형토기가 출토되었는데, 공반 출토유물의 형식으로 볼 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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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의 조개 가면.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조개 가면[釜山東三洞貝塚出土貝面]은 신석기 시대에 존재하였던 다양한 의례구의 하나로, 조개로 만든 가면[패면[貝面]]이다. 1969년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와 1970년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그리고 1971년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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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미늘쇠. 미늘쇠는 칼 모양의 몸통에 미늘같은 뾰족한 날이 드문드문 있는 연장을 말한다. 또 이칭으로 유자 이기(有棘利器)라고도 하는데, 가시가 돋아 있는 날카로운 이기라는 뜻이다. 즉 투겁[가늘고 긴 물건의 끝에 씌우는 물건]이 있는 판상의 철판을 오려 고사리 문양으로 말아 놓거나, 1~3쌍으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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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청동 방울. 1980년 10월 23일~1981년 2월 15일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 주곽(主槨)에서 청동 칠두령이 출토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 출토 청동 칠두령(釜山福泉洞古墳群二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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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흙구슬.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토령(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土鈴)은 2점인데, 모두 완형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2점의 모양, 크기, 색조 등이 거의 같으며, 직경은 5㎝이다. 전체적인 색조는 적갈색을 띠고 있으나 도질토기같이 아주 단단한 느낌이다. 안은 비어 있으며 내부에 알맹...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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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되거나 소장하고 있는 고려 시대의 청동 거울. 동경(銅鏡)은 고려 시대에 들어 본격적인 일상생활 용구로서 쓰임새가 크게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와 문양을 지닌 많은 수의 작품이 제작되었다. 동경의 제작이 급증된 배경에는 동경의 원료인 양질의 동(銅)이 많았고, 이와 더불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작 기술의 발달, 동경을 소유하고자 하는 열망의 고조, 일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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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동의 덕천동 유적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의 동경.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2002년과 2006년에 실시한 덕천동 유적 발굴 조사에서 3점의 동경(銅鏡)이 출토되었다. 덕천동 유적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동 산107-1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본래 구포 왜성(龜浦倭城)의 지성으로 추정되던 곳이었으나, 발굴 조사 결과 왜성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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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동경(銅鏡). 거울이 없던 시절에는 그릇에 담긴 물이나 잔잔한 시냇가 물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았으나, 점차 수면처럼 구리를 매끈하게 다듬고 갈아 동경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동경도 처음에는 생활 도구가 아니라 광명(光明), 즉 해의 상징물과 같은 주술적 성격을 지닌 의식용 도구의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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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의 청동 거울.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방격 규구 사신경(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方格規矩四神鏡)은 중국 한대(漢代)의 청동 거울이다. 김해 양동리 고분군(金海良洞里古墳群)[사적 제454호]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하는데, 한사군(漢四郡)을 통해 부산 지역에 전해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거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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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기 국가 시대의 성운경(星雲鏡).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성운경(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星雲鏡)은 삼한 시대에 한반도 북부 낙랑으로부터 유입된 동제 거울이다. 대략 기원전 1~2세기경에 제작되어 유행된 것으로 보이며, 권위의 상징물로 삼한 소국(三韓小國) 지배 계층의 무덤에 부장되었다. 직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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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기 국가 시대의 동경. 내행 화문경(內行花紋鏡)은 중국 후한 시대에 유행하던 대표적인 동경(銅鏡)[고대 청동제 거울] 형식이다. 거울 뒷면 중앙에 뉴(紐)[손잡이]를 배치하고 그 주위로 문양을 시문하였는데, 주로 8개의 반원(半圓)의 활 모양이 서로 연결되어 마치 끝이 뾰족한 꽃의 형태를 이룬다. 뉴를...
통형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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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삼국 시대의 통형 동기. 통형 동기(筒形銅器)[굴대두겁]의 형태는 투창(透窓)이 있는 얇은 청동판 원통 속에 청동 또는 철로 된 봉이나 대롱옥이 들어 있고, 아래쪽 구멍 내에 나무가 들어 있으며, 나무를 고정하기 위한 못 구멍이 나무의 방향과 직교되게 뚫려 있다. 장대에 꽃아 흔들면 소리가 나는 위의구(威儀具)로 보인다. 그리고 창과 일직선상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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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석돌. 석돌(石突)은 창(槍)이나 모(矛)의 자루 하단에 붙이는 쇠붙이이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서는 38호에서 2점, 42호에서 1점, 60호에서 3점, 64호에서 2점, 71호에서 2점, 73호에서 2점 등 총 12점이 출토되었다. 시기적으로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38호와 73호는...
기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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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수막새. 막새는 암·수키와의 한쪽 끝에 문양을 새긴 드림새[막새의 끝 부분]를 덧붙여 제작한 것으로, 목조 건물의 처마 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무늬 기와이다. 막새는 수막새[圓瓦當]와 암막새, 그리고 이형 막새로 구분된다. 수막새는 막새와 수키와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막새 외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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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수막새. 막새는 암·수키와의 한쪽 끝에 문양을 새긴 드림새[막새의 끝 부분]를 덧붙여 제작한 것으로, 목조 건물의 처마 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무늬 기와이다. 막새는 수막새[圓瓦當]와 암막새, 그리고 이형 막새로 구분된다. 수막새는 막새와 수키와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막새 외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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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암막새. 암막새는 기와의 한 종류로 수막새와 함께 지붕을 이룬다. 지붕의 처마 끝에서 암막새는 대부분 완만한 호형(弧形), 수막새는 원형(圓形)으로 마감을 하며, 그 형태에 따라 암막새는 평와당(平瓦當), 수막새는 원와당(圓瓦當)이라 부르기도 한다. 암막새와 수막새는 와당으로서 기능적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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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쌍조문 수막새.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쌍조문 수막새(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雙鳥文圓瓦當(一)]는 직경 14㎝의 토제 품으로 점토에 모래알갱이를 섞어 소성해 단단하며, 색조는 회백색을 띤다. 가장자리[周緣]에는 연주문(連珠文)이 돌아가고, 중앙에는 역동적으로 날개를 펴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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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쌍조문 수막새.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쌍조문 수막새(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雙鳥文圓瓦當(二)]는 길이 23.5㎝, 직경 13㎝ 크기의 토제품이다. 토기와 같은 태토로 높은 열에서 소성하였으며, 색조는 회백색을 띤다. 둥근 수막새의 가장자리에는 연주문(連珠文)이 규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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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녹유 천불전(綠釉千佛塼).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녹유 천불전(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綠釉千佛塼)은 통일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돌이며, 건축 부재로 사용되었다. 크기는 높이가 26㎝, 너비가 14.5㎝이다. 전체적인 구도는 3단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단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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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남북국 시대의 불탑전(佛塔塼). 전(塼)이란 점토를 틀에 대고 찍은 다음 건조시키거나 구운 벽돌이다. 전은 건축물이나 무덤의 바닥에 깔기도 하고, 벽면을 장식하거나 탑을 세울 때 사용하기도 한다. 형태는 방형, 장방형, 삼각형, 사다리꼴, 마름모꼴, 상자 모양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이러한 전의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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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초기 도자기로 만든 묘지석(墓誌石). 「분청사기 마흥목처 신반진씨 지석(粉靑沙器 馬興牧妻 新反陳氏 誌石)」은 분청사기 태토를 사용하여 앞뒤가 납작하게 붙은 바리[鉢] 모양으로 성형하여 지문(誌文)을 백상감(白象嵌) 기법으로 앞뒷면에 새겨 넣은 지석이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분청사기 마흥목처 신반진씨 지석」의 크기...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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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토기. 흙을 빚어 만든 토기(土器)는 전 세계 각지에서 사용된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생활 용기의 하나로 인류 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토기는 1만 2000년 전인 후기 구석기 시대에 시베리아와 연해주, 중국의 황허[黃河]와 양쯔 강[揚子江](장강) 유역, 일본 열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였다. 점토는 500℃ 이상의 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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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 시대의 도장무늬를 새긴 토기. 도장무늬 토기란 무늬를 새긴 도구로 표면에 문양을 찍은 토기를 말한다. 도장무늬가 새겨진 토기는 삼국 시대의 가야와 신라 토기에도 일부 있지만, 가장 유행한 시기는 통일 신라 시대이다. 통일 신라의 토기에 표현된 무늬의 종류는 100여 가지 이상 되는데, 물체를 본떠서 만든 것과 도상적인 것이 있다. 물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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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굴된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의 도질 토기. 도질 토기란 밀폐된 오름가마에서 1,100℃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하여 수분 흡수율이 전무하거나 약간 있는 정도이고, 표면에 유리질의 피막이 형성되고, 자연유가 생성된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의 토기이다. 도질 토기는 경질 토기(硬質土器)라고도 하는데, 경질 토기를 원삼국 시대 후기, 도질 토기를 삼국 시대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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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삼국 시대 복숭아 모양의 토기. 복숭아 모양 토기는 복숭아 모양을 본떠서 만든 상형 토기의 일종으로서 5세기의 신라와 가야 고분의 부장품으로 부장되었는데, 복숭아 모양의 절반을 잘라 만든 잔이다. 복숭아는 신선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동북아시아의 고대 사회에서 중시한 과일로서, 제사를 지내거나 또는 사람의 영혼이 불로불사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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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철기 시대 때 만든 아가리 부분에 삼각형의 점토 띠를 돌린 토기. 부산 지역에 철기 문화가 유입될 즈음에 사용된 토기가 삼각 구연 점토대 토기(三角口緣粘土帶土器)이다. 삼각 구연 점토대 토기는 토기의 아가리 바깥쪽에 단면 삼각형의 점토를 덧댄 것으로, 이전의 원형 점토대 토기가 변화한 것이다. 주로 바리[발(鉢)]나 시루[증(甑)]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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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과 온천동에서 출토된 일본 야요이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 야요이식 토기[彌生式土器]는 일본의 선사 시대인 죠몽 시대[繩文時代]에서 역사 시대인 고분 시대[古墳時代]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대인 야요이 시대[彌生時代]를 대표하는 토기를 일컫는다. 이전의 죠몽 시대의 토기는 기형(器形)이 다양하고 장식이 화려한 특징을 보이는 데 비해, 야요이 시대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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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삼한·삼국 시기 연질 토기. 연질 토기(軟質土器)는 기벽이 민무늬 토기[無文土器]에 비해 얇고, 색조는 적갈색을 띤다. 제작할 때 점토 띠를 쌓아 올리고 회전판이나 물레를 사용, 회전력을 이용하여 성형하며 표면에 타날 무늬가 있거나 깎기, 빗질 등 정면 수법만 관찰되는 개체도 있다. 기종 구성은 항아리[壺], 시루[甑], 옹(甕), 발(鉢), 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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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와질 토기의 대표적인 기종. 와질 짧은 목 항아리[瓦質短頸壺]는 기원 전후부터 출현하기 시작한 와질 토기의 대표적인 기종이다. 대부분의 삼한 시대 와질 토기가 삼국 시대 도질 토기로 바뀌면서 토기 종류 역시 많은 수가 바뀌지만, 짧은 목 항아리는 삼국 시대 이후까지 고대 토기의 대표적인 항아리 형태로 지속하는 특징을 가진다. 우리나라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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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전기 고식 와질 토기의 대표적인 기종. 와질 주머니 호는 와질 쇠뿔 달린 항아리[瓦質組合式牛角形把手附壺]와 함께 주로 영남 지역의 널무덤[木棺墓]에서 출토되는 고식 와질 토기의 표지 유물로 알려져 있다. 와질 토기의 등장과 함께 기원전 1세기 때부터 출현한다. 이전의 청동기 시대에 널리 사용된 민무늬 토기인 소형 옹(小形甕)에서 변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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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지역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 와질 토기(瓦質土器)는 삼한 시대(三韓時代)에 유행한 대표적인 토기로, 회색 위주의 회흑색·흑색·회백색 등의 색조를 띠고, 단단하기가 무른 기와[瓦質]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국 시대의 회청색 도질 토기에 비해 굽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경도가 약하여 흡수성이 강하며, 바탕흙은 매우 고운 진흙[粘土]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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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후기 신식 와질 토기의 대표적인 기종. 와질 화로 모양 토기(瓦質火爐模樣土器)는 고식 와질 토기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기종의 신식 와질 토기의 대표적인 기종이다. 같은 신식 와질 토기인 굽 달린 큰 입 항아리[臺附廣口壺]와 곧은 입 항아리[直口壺]는 무덤의 부장 토기(副葬土器)로만 쓰인 데 비해, 와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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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타날 수법이 사용된 목 짧은 항아리. 토기 제작은 크게 성형(成形)[기종에 따라 모양을 만듦]→ 정면(整面)[문지르거나 두드려서 기면을 고르게 맞추고 기포를 제거함]→ 소성(燒成)[가마에서 구움] 등의 순서를 거친다. 이 가운데 정면은 가마에서 구워져 나오는 토기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삼한 시대 때 한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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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이후 부산 지역에 등장한 전형적인 신라 토기. 유개식 이단 투창 고배(有蓋式二段透窓高杯)는 5세기 초부터 경주 지역 고분과 부산·창원 등 영남 일원에서 출토하기 시작한 고배의 한 형태로, 이후의 전개 과정에서 보면 신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달이 진행되어 전형적인 신라 토기의 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대각부는 돌대(突帶)를 중심으로 상하단으로 구획하였고, 각 단에 장방형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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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 시대의 화장한 유골을 담는 용기. 장골기(藏骨器)는 화장을 한 후 나온 유골을 담는 용기를 지칭하는데, 골호(骨壺) 또는 뼈 단지라고도 한다. 화장 후 남은 유해를 용기에 담아 부도나 땅에 묻는 행위는 시대와 지역·민족 등에 따라 다양하며, 매장 습속 또는 종교적 매장법 등에 의해서도 이루어졌다. 특히 불교식 장법인 화장을 한 후 남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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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1동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민무늬 토기. 괴정1동 유적 출토 민무늬 토기[槐亭1洞遺蹟出土민무늬土器]는 1964년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으로 넘어가는 괴정동과 감천 삼거리 경계 지점에서 우연히 발견된 토기로서, 괴정1동 유적 출토 민무늬 토기로 알려져 있다. 유적은 발견 당시 이미 파괴된 상태여서 함께 출토된 유물은 물론, 어떠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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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붉은 간 토기 단지. 괴정동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붉은 간 토기 단지이다. 납작바닥에 짧게 주둥이가 바깥쪽으로 벌어진 송국리형 무문 토기의 기형에 산화철을 도포한 다음, 마연[연마]를 한 붉은 토기이다. 신석기 시대 붉은 토기와는 제작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무덤에 주로 묻히는 전형의 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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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후기 신식 와질 토기의 대표적인 기종. 와질(瓦質)은 기면(器面)의 경도(硬度)가 무른 기와와 비슷하다는 뜻으로 연질(軟質), 경질(硬質) 혹은 도질(陶質)과 구분된다. 노포동 고분군 출토 와질 뚜껑 있는 항아리는 주로 영남 지역의 덧널무덤[木槨墓]에서 출토되고, 그 시기는 기원후 3세기 중반 이후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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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말머리 장식 뿔잔.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은 부산 복천동 고분군 7호에서 한 쌍으로 출토되었다. 1975년 5월 16일 보물 제598호로 지정되었으며, 그중에 크기가 큰 것이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작은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작은 것이 길이 17㎝, 입지름 7.5㎝이고, 큰 것이 길이 20㎝, 입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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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삼국 시대 오리 모양의 토기.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오리 모양 토기는 1976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고분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토기를 박윤선에게 구입하여 현재까지 소장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오리 모양 토기는 회청색 경질 소성이며, 배가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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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삼국 시대 토제 등잔.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토제 등잔(東亞大學校博物館所藏土製燈盞)은 등잔 네 개를 둥근 점토 파이프로 연결한 회청색 경질 토기로 둥근 파이프 하부에는 고배(高杯)의 각부(脚部)가 부착되어 있다. 등잔은 지름이 7.5~9㎝로 네 개의 크기가 각각 다르다. 등잔은 중간에 돌대가 둘러져 있으며,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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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말 문양이 그려진 긴 목 항아리. 마문장경호(馬文長頸壺)는 소성 상태가 아주 양호한 도질 토기로 대가 있는 긴 목 항아리[臺部長頸壺]이다. 말 그림이 새겨진 몸통, 어깨와 목 부분에는 녹황색 자연유가 아주 넓고 두텁게 부착되어 있다. 토기의 전체적인 색조는 황색이 감도는 회청색이다. 태토는 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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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에서 출토된 5세기 전반의 목 짧은 작은 항아리. 5세기 전반의 늦은 시기에 만들어진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는 묘제가 수혈식 석곽이고, 목곽의 구조로 된 별도의 부곽인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호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에는 무덤의 주인공이 안치되었고, 주인공과 관련된 각종 유물이 매납되었다. 석곽 내의 피장자 머리맡에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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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복숭아 모양 잔. 부산 복천동 고분군의 구릉 정상부에 있는 22호 무덤[주인공을 묻은 주곽]은 5세기 전반에 만들었으며,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큰 무덤이다. 이 무덤은 5세기 전반의 수장 무덤으로서 많은 수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무덤의 주인공이 묻힌 22호 무덤에는 일곱 개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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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27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신선로 모양 토기.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7호의 주곽인 27호 무덤에서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유일하게 신선로 모양 토기가 출토되었다. 신선로 모양 토기는 금속으로 만든 신선로를 모방하여 만든 토기이다. 신선로는 상 위에 놓고 열구자탕을 끓이는 그릇으로서, 구리·놋쇠·은 등의 금속으로 대접 비슷하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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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30호에서 출토된 손잡이 달린 도질 토기 잔. 부산 복천동 고분군 30호 출토 손잡이 달린 잔[釜山福泉洞古墳群30號出土손잡이달린잔]은 아가리만 극히 일부 결실된 완형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토기의 색조는 회청 색조이나 거의 전체에 황록색 자연유가 잘 안착되어 밝은 황색을 띤다. 소성도는 아주 좋으며, 태토(胎土)에는 장석과 석립이 일부 혼입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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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31호 부장곽에서 출토된 굽 달린 도질 토기 잔. 5세기에 제작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 31호 출토 굽 달린 잔[釜山福泉洞古墳群31號出土굽달린잔]은 입술 부분만 극히 일부 결실된 완형으로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 회청 색조의 도질 토기로 소성도가 아주 좋아 단단한 느낌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주발 모양 몸통과 아래쪽에 부착된 손잡이, 몸통의 넓이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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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34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주전자 토기. 5세기 전반의 소형 덧널무덤인 부산 복천동 고분군 34호에서 특이한 모양의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토기의 윗부분에 길쭉한 주둥이가 붙어 있어 주전자 모양과 유사하다. 1979년~1980년 발굴되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34호 출토 주전자 토기(釜山福泉洞古墳群34號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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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38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오리 모양 토기. 오리 모양 토기란 오리 모양을 본떠서 만든 토기로 3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까지 영남 지역의 신라·가야 무덤의 부장품으로 출토되었다. 무덤에 오리 모양 토기를 넣는 것은 죽은 자의 영혼이 하늘로 승천할 때, 새가 그것을 인도한다는 믿음의 표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리 모양 토기는 3세기 후반에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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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39호 부장곽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등잔 모양 토기. 5세기에 제작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 39호 출토 등잔 모양 토기(釜山福泉洞古墳群39號出土燈盞模樣土器)는 아가리가 극히 일부 결실된 완형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소성 상태도 아주 좋은 회청색 도질 토기로 전체적으로 녹황색 자연유가 부착되어 있다. 토기는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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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41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뚜껑 있는 항아리 2점. 부산 복천동 고분군 41호는 구릉 능선에 위치하는 소형의 덧널무덤으로서 5세기 초에 만들어졌다. 덧널무덤은 목곽 안쪽에 돌을 채웠는데, 가운데가 낮고, 양쪽 가장자리가 높아 단면 형태가 ‘U’ 자 모양이다. 이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높은 석단 위와 북쪽 가장자리에 집중적으로 부장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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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42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꽃 모양 잔. 꽃 모양 잔은 4세기 말에서 5세기 전반에 부산과 김해 지역의 무덤에 부장되는 광구소호(廣口小壺)의 아가리 네 곳을 눌러 만든 상형 토기(象形土器)[인물 또는 특정한 기물의 형상을 본 떠 만든 신라와 가야 시대의 토기]이다. 이와 같은 소형 토기는 4세기 말부터 부산 복천동 고분군을 비롯하여 김해·함안·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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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46·74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원통 모양 대형 그릇 받침 2점. 2점 모두 거의 완형으로 아가리 일부만 결실되었다. 보존 상태는 양호하며, 하나는 와질 소성 토기이고, 나머지 하나는 도질 소성 토기이다. 와질 소성 그릇 받침[기대(器臺)]은 회백색을 띠며, 도질 그릇 받침은 암갈색을 띤다. 태토(胎土)는 모두 장석과 돌 알갱이[석립]가 소량 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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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57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계란 모양 도질 토기. 부산 복천동 고분군 57호 출토 계란 모양 토기(釜山福泉洞古墳群57號出土鷄卵模樣土器)는 입술 부분이 극히 일부만 결실된 완형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녹청회색을 띠며, 소성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몸통 외면 상단 1/2 가량은 자연유가 부착되었으나 산화 박리되어 옅은 황갈색을 띤다. 태토(胎土)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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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57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굽다리 접시 일괄. 굽다리 접시는 팔자 모양으로 벌어지는 다리 위에 반구형의 접시를 올려놓은 그릇으로서 삼국 시대의 신라·가야의 무덤과 생활 유적에서 출토되는 보편적인 토기로서 시기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기종이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57호는 4세기 후반의 덧널무덤으로서 남쪽에 덧널이 딸려 있고,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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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57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연질 굽다리 접시. 굽다리 접시는 팔자 모양으로 벌어지는 다리 위에 반구형의 접시를 올려놓은 그릇으로 삼국 시대의 신라·가야 무덤과 생활 유적에서 출토되는 보편적인 토기로서 시기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기종이다. 지역을 불문하고 굽다리 접시는 대개 1,100℃ 내외의 고온에서 소성된 도질제가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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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5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도질제 컵 모양 토기. 5세기 대에 만들어진 부산 복천동 고분군 5호 출토 컵형 토기[釜山福泉洞古墳群5號出土컵形土器]는 완형으로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 회청 색조의 도질 토기로 소성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황갈색 자연유가 토기 전체에 잘 안착되어 있다. 몸통은 거의 반구 형상이며 직립하는 아가리가 특징인 토기이다. 몸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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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그릇 받침 5점. 그릇받침이란 바닥이 둥글어 지면에 놓았을 때, 넘어지는 항아리를 넘어지지 않게 받쳐주는 토기의 하나로서 화로 모양 그릇 받침과 통형 그릇 받침, 발형 그릇 받침이 있다. 4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덧널무덤인 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에서는 모두 5점의 항아리 그릇 받침이 출토되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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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목 긴 항아리. 5세기에 제작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 출토 목 긴 항아리[釜山福泉洞古墳群60號出土목긴항아리]는 도질제로 소성 상태가 양호하다. 바닥은 편평하고, 아가리 양측에 반원형의 귀가 붙어 있는 특이한 토기로서 가야 토기 중 바닥이 편평한 가장 빠른 시기의 항아리이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60호는 4세기 후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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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71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뚜껑 있는 적색 연질 토기 항아리. 부산 복천동 고분군 71호 출토 뚜껑 있는 큰 항아리[釜山福泉洞古墳群71號出土뚜껑있는큰항아리]는 무덤 속에서 완전히 파손된 채 발굴된 유물을 복원한 토기로 전체적으로 복원한 흔적이 잘 관찰된다. 뚜껑과 몸통에 일부 결손된 부분은 화학제품인 CDK로 복원한 후, 토기와 거의 비슷한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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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항아리와 그릇 받침. 부산 복천동 고분군은 기원후 1세기부터 7세기까지 무덤이 조영되었고, 2세기 초부터 5세기 후반까지의 무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토기들이 출토되었는데,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항아리와 그릇 받침[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항아리와그릇받침]은 가장 주요한 부장품으로서 부산 복천동 고분군의 토기 문화와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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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토제 각배대. 소나 물소 등의 짐승 뿔을 이용해서 만든 잔을 각배(角杯) 또는 뿔잔이라고 한다. 또한 흙이나 금속을 이용하여 만든 같은 형태의 그릇도 각배라고 한다. 짐승의 뿔을 이용해서 만든 각배는 그 실물이 전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흙이나 금·은과 같은 금속을 이용하여 만든 각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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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바리형 도질 토기 그릇 받침.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기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器臺)는 다리 부분과 무엇인가 올리기 위한 수부(受部)의 크기가 비슷한 대형 발형 기대(鉢形器臺)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몸통[身部]은 완만하게 벌어지는 형태이며, 아가리 부분에서 약간 외반한다.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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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제의용 도질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기반과 고배(釜山廣域市立博物館 所藏 器盤과 高杯)의 전체적인 색조는 옅은 회청색을 띠며, 고배와 대야의 윗면에는 자연유가 약간 부착되어 있다. 형태와 소성도가 매우 좋다. 전체적으로 회전을 이용한 물 손질로 표면 처리하였다. 토기 표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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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남북국 시대의 뼈 단지. 뼈 단지는 사람의 시체를 화장한 뒤에 뼈를 추려 담아 땅에 매장할 때 사용하던 용기였다. 화장은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에 성행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유교식 관혼상제가 행해지면서 불교식 화장은 쇠퇴하게 되었다. 화장 뼈 단지를 이루는 그릇의 개수는 일정하지 않으나 화장한 뼈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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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후기 와질 토기 유개 대부완.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다리 달린 뚜껑 사발은 완형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길고 부자연스러운 다리가 부착되어 있고, 몸통의 완(盌)과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한 뚜껑이 세트를 이루는 특이한 기형이다. 대부완의 다리는 길게 내려오다가 하단부에서 급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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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말과 사슴 문양이 그려진 삼국 시대의 대부 도질 토기 장경호.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마문 유대 장경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馬文有臺長頸壺)는 호에 부착된 다리가 직선으로 벌어지며, 장방형 투창 7개를 등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투창 하단부는 1줄의 돌대를 돌렸으며, 각단은 둥글게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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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초기의 와질제 그릇 받침.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바리 모양 그릇 받침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발형 기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鉢形器臺)]는 와질 토기로 형태와 소성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색조는 회백색을 띠며, 몸통 상단과 아가리 부분은 일부 회황색을 띤다. 태토는 장석이 소량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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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청동기시대의 붉은 간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붉은 간 토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丹塗磨硏土器]는 목[경부(頸部)]과 몸통[동체부(胴體部)] 사이에 뚜렷한 경계가 없이 연결되어 있으며, 아가리[구연부(口緣部)] 부분은 밖으로 벌어져 있다. 몸통은 둥근 형태를 이루며, 바닥면의 가장자리도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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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남북국 시대의 뼈 단지. 골호(骨壺)는 뼈 단지로 사람의 시체를 화장한 뒤에 뼈를 추려 담아 땅에 매장할 때 사용하던 용기이다. 화장은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에 성행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유교식 관혼상제가 행해지면서 불교식 화장은 쇠퇴하게 되었다. 화장 뼈 단지를 이루는 그릇의 개수는 일정하지 않으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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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일본 하지끼계 적색 연질 소형 그릇 받침.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소형 기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小形器臺)의 색조는 선명한 적갈색을 띠며, 소성 상태는 양호하다. 태토(胎土)는 장석이 일부 혼입된 고운 점토를 사용하였다. 전면 회전을 이용한 물 손질로 표면 처리하였다. 대각 일부가 결손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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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 후기의 손잡이 달린 와질 토기 항아리.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손잡이 달린 항아리[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손잡이달린항아리]는 아가리 일부가 결실되었으나 잔존 상태는 비교적 좋다. 태토(胎土)는 모래 알갱이[사립(沙粒)]가 일부 함유된 정선된 점토를 사용하였다. 토기의 색조는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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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초기의 와질제 신선로형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신선로형 토기(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神仙爐形土器(1))의 전체적인 형태는 화로 모양 토기 내부에 항아리가 붙은 모양이다. 다리는 나팔 모양이며, 끝단이 수평으로 바깥으로 벌어진다. 몸통은 완만하게 바깥으로 벌어지다가 아가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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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도질 신선로형 토기. 삼국 시대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신선로형 토기(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神仙爐形土器(2))는 전형적인 회청 색조의 도질 토기로 완형이며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소성 상태 또한 매우 좋으며, 내면에는 전체적으로 자연유가 부착되어 황색을 띤다. 전체적으로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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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도질제 오리모양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오리 모양 토기(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오리模樣土器(1)]는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회청색의 도질 토기이다. 소성도는 아주 양호하며, 토기 상면에는 자연유가 황갈색으로 산화 부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태토(胎土)는 장석이 소량 함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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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오리 모양의 도질 토기. 삼국 시대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오리 모양 토기(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鴨形模樣土器(2)]는 소성 상태가 양호한 도질제 토기로 전체적으로 회황색을 띠며, 물 손질로 표면을 정리하였다. 얼굴 부분과 몸통의 앞부분 일부만 잔존하는데, 얼굴도 부리와 벼슬 부분은 파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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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기 국가 시대의 옹관으로 사용되었다고 추정되는 삼각형 점토 띠[粘土帶] 토기. 부산을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의 초기 국가 시대는 삼한 시대라고도 불리며,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와 후기는 묘제, 도구, 집자리 등 여러 가지 시대적 특징이 있으며, 각 시기를 대표하는 토기로는 전기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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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원통형 그릇 받침. 원통형 기대는 항아리를 받쳐서 높이 올리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진 토기로, 4~6세기 신라·가야의 큰 무덤에서 주로 출토되었다. 원통형 기대는 주로 제사 유적이나 무덤의 특정 지점에서 발견되었으므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원통형 기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圓筒形器臺)도 제사용으로 특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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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반 고리 모양의 손잡이와 뚜껑이 있으며, 다리가 부착된 와질 토기 항아리.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유개 대부호[뚜껑있는 굽다리 항아리]는 완형으로 보존 상태는 비교적 좋다. 몸통의 가장 넓은 부분이 위쪽에 있어 항아리의 전체적인 형태는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목은 짧게 직립하는 형태로 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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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뚜껑합.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유개 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有蓋盒)의 출토지는 미상이며, 출토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유개 합의 제작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제작 기법을 고려한다면 통일 신라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불교가 성행하였기 때문에 대다수의 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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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몸통에 구멍이 뚫린 목이 긴 작은 도질 항아리.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유공 광구 소호는 완형으로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토기 바닥은 편평하게 처리된 둥근 바닥 형태이며, 바닥에서 몸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몸통의 거의 중앙 부분이 가장 넓고, 이곳에 돌대를 1조 돌렸는데,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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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도질 토기 유대완.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유대완(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有臺盌)은 굽다리가 달린 주발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옅은 회청색 도질 토기로서 소성 상태는 양호하다. 몸통 상부에는 회황색 자연유가 부착되어 있다. 태토(胎土)는 석영, 장석이 소량 함유된 정선된 점토를 이용하였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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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토기 항아리.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인화문 토기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印花紋土器壺)는 꽃 모양을 새긴 도장으로 무늬를 찍은 목 짧은 항아리[短頸壺]로, 전체적으로 청회색을 띠며 소성 상태가 양호한 도질 토기이다. 높이는 18㎝이고, 입 지름[口徑]은 11.9㎝, 굽지름[底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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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도질제 자라형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자라형 토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扁壺形土器]는 완형으로 잔존 상태는 양호하다. 토기의 색조는 짙은 회청색이며, 아가리 부분과 몸통 뒷면에는 회황색 자연유가 산화 박리되어 부착되어 있다. 도질 토기로 소성도는 아주 좋다. 태토(胎土)는 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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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귀가 세 개 달린 적색 연질 타날문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적색 연질 삼이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赤色軟質三耳壺)는 몸통 상단에 3개의 꼭지[耳]가 부착된 연질 타날문(打捺文) 토기이다. 3개의 꼭지 단면은 원형이며 ‘ㄱ’자처럼 꼭지 끝이 밑바닥 쪽을 향하여 붙어 있다. 밑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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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의 소형 주머니호.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주머니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주머니壺]는 무른 와질 소성 토기로서 전체적으로 흑색을 띤다. 토기 표면 일부가 박리되어 회황색을 띠고, 토기 안쪽은 대부분 흑색이지만 일부는 회황색이다. 소성도는 보통이며 태토(胎土)는 석영과 장석이 소량 혼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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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 후기의 채색 굽다리 목 긴 항아리.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채문 대부 장경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彩文臺附長頸壺)의 몸통은 전체적으로 역삼각형 모양이다. 몸통부에서 각을 가지면서 연결된 목은 아가리[口緣部]까지 급격하게 나팔상으로 벌어져 있다. 아가리 끝 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었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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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도질제 촛대형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촛대형 토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촛臺形土器]는 완형으로 보존 상태가 아주 좋다. 소성도도 아주 좋으며, 전체적으로 녹황색 자연유가 두텁게 부착되어 있는데, 다리와 몸통 일부는 산화 박리되어 있다. 토기의 색조는 자연유 때문에 녹황색을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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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파상문이 시문된 삼국 시대 도질 토기 방울잔 2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토기 영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土器鈴杯)는 완형으로 보존 상태는 매우 좋다. 도질 토기로 자연유가 토기 전면에 부착되어 있을 정도로 소성상태도 좋다. 토기 색조는 회청색조이며, 아가리 부분과 다리 부분에 특히 녹황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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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장군 모양의 도질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토기 장군(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土器缶(一)]은 완형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토기의 전체적인 색조는 회청색이며, 어깨 부분에 녹황색 자연유가 부착되어 있다. 단단한 도질토기로 소성도는 아주 좋다, 태토는 미세 석립이 소량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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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토기 장군. 장군[缶]은 액체를 담거나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장 용기의 하나로서 6세기 이후부터 백제와 신라에서 만들어 사용하였다. 장군이 사용되기 이전에는 액체를 주로 몸통이 둥근 항아리에 담았지만, 이동할 때의 흔들림 때문에 액체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단점을 개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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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이형 도질 토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토제 등잔(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土製燈盞)은 완형으로, 보존 상태와 소성 상태가 아주 좋아 단단한 느낌이다. 토기 전체에 녹황색 자연유가 부착되어 있다. 태토는 석립이 소량 함유된 정선된 점토를 이용하였다. 토기는 고배와 같은 형태의 다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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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표주박 모양 술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표형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瓢形甁)은 표주박 모양의 술병으로 작은 박과 큰 박이 합쳐진 형태로 고려 시대에 많이 제작되었다. 표주박 모양 술병은 토기나 청자, 흑유로 주로 제작되었으며, 전국에 같은 유형의 유물이 많이 남아 있다. 부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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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 항아리. 사직동 돌널무덤 출토 민무늬 토기[社稷洞돌널무덤出土민무늬土器]는 청동기 시대 민무늬 항아리로 아가리가 짧게 외반(外反)했다는 점이 송국리형 토기(松菊里型土器)와 유사하다. 하지만 아가리 외측에 압인 기법으로 낟알형 사선문을 시문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덧널무덤에 매납되는 적색 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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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쌍구장경호. 쌍구장경호(雙口長頸壺)는 아가리가 2개인 특이한 모양의 장경호[목 긴 항아리]이다. 소성 상태로 보아 도질 토기이며,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현재까지 이와 같은 형태를 가진 토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제작 기법과 문양 등에서 대가야계 토기의 특징이 보인다. 현재 동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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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한·삼국 시대의 제기 또는 무덤의 부장품으로 사용된 접시. 연산동 4호분은 부산 지역에 존재하는 삼국 시대 유일한 고총 고분으로, 구릉 능선 정상부를 따라 열을 이루고 있다. 구릉의 아래쪽인 북쪽 구릉에 위치한 연산동 4호분은 분구 직경이 18m이고, 구덩식 돌덧널 안에 돌로 벽을 만들어 주인공을 묻는 주곽과 부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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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그릇받침. 연산동 4호분은 부산 지역에 존재하는 삼국 시대 유일한 고총 고분으로, 구릉 능선 정상부를 따라 열을 이루고 있다. 구릉의 아래쪽인 북쪽 구릉에 위치한 연산동 4호분은 분구 직경이 18m이고, 구덩식 돌덧널 안에 돌로 벽을 만들어 주인공을 묻는 주곽과 부장품을 넣는 부곽으로 구분하였다. 연산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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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굽다리 접시의 뚜껑. 뚜껑은 굽다리 접시, 항아리, 단지 등의 아가리 위를 덮는 용기로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용하고 있는 생활 물품이다. 연산동 4호분은 부산 지역에 존재하는 삼국 시대 유일한 고총 고분으로, 구릉 능선 정상부를 따라 열을 이루고 있다. 구릉의 아래쪽인 북쪽 구릉에 위치한 연산동 4호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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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목 긴 항아리. 삼국 시대의 목 긴 항아리[長頸壺]는 몸통에서 급격하게 축약되고, 만든 목이 위로 치켜들고 있어 내부에 담은 물품이 술과 같은 액체를 넣었을 때, 쉽게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액체 저장 용기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산동 4호분은 부산 지역에 존재하는 삼국 시대 유일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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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목 단지. 단지는 몸통이 둥글거나 약간 길면서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일종의 항아리로, 장·꿀 등의 먹을거리를 담아 저장하는 생활 용기이다. 단지는 항아리와 쉽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대개 항아리는 어깨에서 꺾여 바깥으로 뻗어 목의 형태가 ‘(’자형에 가깝다. 이에 비해 단지는 몸통 위쪽 끝에서 살짝 아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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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목 짧은 항아리. 항아리는 액체물이나 곡물을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토기로 삼한 시대 중기인 기원전 1세기 후반부터 등장하여 10세기 전반의 통일 신라 시대까지 주요한 생활 용기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삼국 시대 항아리는 일상 용기로뿐만 아니라 무덤에 넣는 부장품으로도 선호되었다. 삼국 시대의 항아리는 목의 길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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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잔. 토기 잔은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에 유행하였는데, 대개 높이가 10㎝ 내외이거나 그보다 낮고 크기가 작은 점이 특징이고, 소량의 음식물을 담을 수 있는 개인용 식기이거나 요리를 담는 용기로 추정된다. 삼국 시대의 잔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다. 바닥이 둥글거나 편평하고, 바닥에서 아가리로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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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율리 조개더미에서 발굴된 이중으로 아가리를 만든 신석기 시대 토기. 금곡동 율리 조개더미는 신석기 시대 암굴 생활을 하던 신석기인의 생활 공간이다. 이곳에서 확인된 이중구연발(二重口緣鉢)은 빗살무늬 토기가 퇴화한 단계의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구연은 서북 지방의 신석기 시대 토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972년 2월~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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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남해안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점토 띠를 덧붙여 무늬를 낸 신석기 시대 토기. 토기 융기문 발(土器 隆起紋 鉢)은 부산 지역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토기이지만, 동해안 지역과 내륙 지역에서도 출토되며, 일본 규슈[九州] 지역에서도 출토된다.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는 크게 다섯 단계, 즉 조기(早期), 전기(前期), 중기(中期), 후기(後...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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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의 백토로 만든 도자기. 조선 전기 왕실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던 백자(白磁)는 지방에서도 일부 제작되기 시작하였는데 부산 지역에서도 몇 곳이 확인된다. 부산 지역의 백자가 출토된 곳은 상장안 유적(上長安遺蹟), 남산동 자기 가마터[南山洞磁器窯址], 용소리 백자 가마터[龍沼里白磁窯址], 두명리 백자 가마터, 동래 마안산 유적, 교리 유적(校里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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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 위탁 전시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항아리. 일반적으로 백자 대호(白磁大壺)는 보통 높이가 40㎝ 이상 되는 대형으로, 둥글고 유백색(乳白色)의 형태가 둥근 달을 연상하게 되어 일명 ‘달항아리’라고 불린다. 조선 17세기 후기~18세기 전기의 약 1세기 동안[특히 18세기 전기 50년간] 조선 왕조 유일의 관요(官窯)인 사옹원(司饔院)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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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장의 유형문화재 제192호인 조선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높이 40㎝ 이상의 풍만한 기형을 가진 설백색의 대형 백자 항아리. 백토로 상·하의 몸체를 따로 만든 후 접합한 원호(圓壺) 형식의 백자 항아리이다. 높이 44.5cm, 몸체지름 43.0cm으로 가로 세로 1:1의 전체적으로 풍만한 형태의 원호로 좌·우가 비대칭으로 성형되어 있지만 태토 및 유색, 형태 등 상태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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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큰 항아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대호(白磁大壺)는 일체의 장식이나 문양이 생략된 대형 백자항아리이다. 짧은 입, 당당한 어깨, 긴 몸통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형태는 구연부에서 어깨 부분을 거치는 지점에서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면서 부풀어 올라 몸체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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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송나라 때에 만든 꽃 모양 양각의 백자 합.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화형 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花形盒)은 몸통 부분과 내·외 뚜껑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통 부분과 바깥 뚜껑은 틀을 이용하여 찍어낸 양각(陽刻)의 꽃 모양이다. 높이는 3.2㎝이다. 몸통 부분인 뚜껑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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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용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백자 항아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철화용문호(白磁鐵畵龍文壺)는 17세기에 제작된 백자 항아리로 풍만한 몸통에 철화 안료(鐵畵顔料)[문양을 그리고 난 후 구워내면 문양이 갈색이나 흑갈색을 띤다]로 용문(龍文)을 그려 넣은 항아리로, 낮은 입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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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백자 일괄 유물.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고려 백자 일괄(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高麗白磁一括) 유물 중 주자(注子)는 병(甁) 형태의 몸통에 사선(斜線)의 주구(注口)[물이 나오는 주둥이]와 ‘ㄱ’자형의 손잡이가 부착된 모습이다. 대접(大楪)과 접시(楪匙)는 굽에서 완만하게 올라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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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또아리형 연적. 크기는 높이가 2.8㎝, 직경이 12.8㎝이며, 또아리형[環形] 몸통을 지녔다. 앞쪽에 짧게 물이 나오는 주둥이[주구(注口)]의 출수구(出水口)가 한 곳 있으며, 뒤쪽에는 물을 넣는 곳[입수구(入水口)]이 있는 형태이다. 유색(釉色)[유약(釉藥)[도자기를 성형하여 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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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백자 뚜껑 항아리 2점. 16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뚜껑 항아리[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有蓋壺]는 단아한 모습의 항아리[호(壺)]와 뚜껑으로 이루어진 2점의 뚜껑 항아리[유개호(有蓋壺)]이다. 크기가 다를 뿐, 어깨에서 벌어졌다가 몸통으로 들어가 굽으로 연결되는 항아리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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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백자 상감 연당초문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상감 연당초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象嵌蓮唐草文甁)은 안정감 있는 몸통과 높은 굽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평의 넓은 입에서 긴 목, 그리고 탄력 있는 몸통으로 이어져 비교적 높은 굽에서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높이는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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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백자 상감 초화문 편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상감 초화문 편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象嵌草花文扁甁)은 입, 짧은 목, 몸통, 높은 굽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평의 입에서 짧은 목과 둥근 형태의 몸통으로 이어져 높은 굽에서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높이는 26.7㎝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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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잔과 잔 받침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양각 쌍학문 탁잔(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陽刻雙鶴文托盞)은 발(鉢) 모양의 잔(盞)과 접시 모양의 잔 받침대[盞托]로 이루어져 있다. 잔은 직립한 입 부분에서 완만한 사선의 몸통으로 이어져 있다. 잔 받침대는 중앙에 잔을 올려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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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백자 잔.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양이부 잔(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兩耳附盞)은 안정감 있는 몸통과 2개의 손잡이로 이루어진 백자 잔이다. 몸통은 굽에서 벌어져 올라가 입 부분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입 부분에서 몸통 하단으로 손잡이가 이어져 부착되었다. 높이는 3.9㎝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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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음각 묘지(白磁陰刻墓誌). 직사각형의 백자판(白磁板)에 묘주(墓主)[묘의 주인]에 관한 내용을 음각(陰刻)으로 새긴 백자 묘지(白磁墓誌)이다. 가로 11~11.9㎝, 세로 14.2~16.3㎝인 직사각형의 백자판이 8개 있다. 묘지(墓誌)에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신유창(愼惟昌)[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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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제기 2점. 18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제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祭器)는 2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왼쪽 것은 높이가 6.9㎝이고 오른쪽 것은 7.0㎝이다. 둘 모두 편평한 접시에 살짝 밖으로 벌어진 원통형(圓筒形)의 굽이 붙어 있는 모습이다. 성형(成形)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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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백자 주전자. 19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주자(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注子)는 전체적으로 단아한 모습을 지녔으며, 몸통·손잡이·주구(注口)로 이루어져 있다. 몸통은 어깨에서 벌어져 몸통에서 살짝 들어갔으며, 수직의 도톰한 손잡이가 있다. 몸통에 붙은 손잡이는 ‘∩’자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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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모란 무늬 백자 자라병. 17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채 모란엽문 자라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彩牡丹葉文자라甁]은 수평의 짧은 입과 편평하고 납작한 몸통과 굽으로 이루어져 있다. 높이는 20.0㎝이다. 현재 입 부분은 금박(金箔)으로 복원하였다. 몸통의 윗부분은 모란(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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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백자 철화 묘지(白磁鐵畵墓誌). 가로 19㎝, 세로 24㎝인 직사각형의 백자판(白磁板)이 3개이다. 묘지(墓誌)에는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정오품(正五品) 관직]인 허온(許溫)의 부인 영인 이씨(令人李氏)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영인 이씨가 가정(嘉靖) 갑자년(甲子年)인 1564년(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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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사람과 말 모양의 조선 후기 백자 명기. 17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화 인마형 명기(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畵人馬形明器(1))는 상투를 한 남자가 3점, 동자 2점, 머리에 덧대는 가발[가체(加髢)]를 한 여자가 2점, 부녀자가 나들이 할 때 얼굴을 가리던 옷으로 머리에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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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사람과 말 모양의 조선 후기 백자 명기. 명기(明器)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내세에도 복락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무덤에 함께 묻는 그릇을 말한다. 조선 시대 명기는 소꿉 장난감처럼 축소된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그 종류로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던 사발·접시·합 등의 그릇과 인물· 말·당나귀 등의 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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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사람 모양의 조선 후기 백자 명기. 17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화 인물형 명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畵人物形明器)는 상투를 한 남자와 머리에 덧대는 가발[가체(加髢)]을 한 여자가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모습이다. 남녀의 얼굴 표정은 다르며 상투·가체·눈·입·손 등을 철사 안료(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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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철화 백자 병. 17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화 초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畵草文甁)은 목이 짧고 몸통이 길고 통통한 모양이다. 높이는 24.6㎝이고, 입 부분[口緣部]이 수평이다. 표면을 철사 안료(鐵砂顔料)[문양을 그리고 난 후에 구워 내면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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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화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철화 백자 항아리. 17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화 초화문 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畵草花文壺)는 입구부[口緣部]의 낮은 부분에서 어깨 부분까지 벌어졌다가 몸통 중앙에서 안쪽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높이는 16.5㎝이다. 최대 지름이 몸통 아래쪽에 있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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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문무관 철화 백자 명기. 17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화문 문무관 명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畵文文武官明器)는 관모(冠帽)를 쓰고 양손에 벼슬아치들이 조정에 들어갈 때 입는 조복(朝服)에 갖추어 손에 쥐던 패 [홀(笏)]를 든 문관(文官)과 투구를 쓰고 양손에 무기(武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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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화문과 박쥐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국화 박쥐문 소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菊花박쥐文小甁)은 도톰한 입 부분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풍만한 몸통으로 이어진 형태의 병(甁)이다. 높이는 12㎝로 낮은 편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병은 19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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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린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주전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기린문 주자(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麒麟文注子)는 구형(球形)의 몸통과 꼭 맞는 뚜껑으로 이루어져 있다. 뚜껑에는 꼭지형 손잡이가 붙어 있으며, 몸통의 손잡이는 대나무 마디 모양이고, 주구(注口)는 위로 직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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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만자문 방형 연적(白磁靑畵卍字文方形硯滴). 청화 백자는 원(元)·명(明) 청화 백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백자로, 코발트 안료인 회청(回靑)[回回靑]을 써서 그림을 그린 후 백자 유약을 입혀 번조(燔造)한 것이다. 높이는 7.4㎝이다. 사각형이며, 바닥의 네 모서리 부분을 꺽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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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매화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팔각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매화문 팔각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梅花文八角甁)은 도톰한 입 부분과 짧은 목, 길쭉하며 8각인 몸통으로 이루어진 병이다. 19세기에 많이 제작된 각병은 몸통이 풍만한 것에 비해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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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모란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항아리. 19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모란문 유대 사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牡丹文有臺四壺)는 4개의 작은 백자호를 판에 붙여 만든 유대 사호(有臺四壺)이다. 호(壺)는 짧은 목과 구형(求形)의 몸통, 낮은 굽이 있는 형태이다. 높이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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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모란문 팔각 연적(白磁靑華牡丹文八角硯滴). 높이는 6.4㎝이다. 본래 원형(圓形)인 상태에서 8면으로 제작하였다. 입수구(入水口)는 윗면 중앙에 있으며, 출수구(出水口)는 윗면 하단과 측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있다. 윗면에는 모란 한 송이를 그렸으며, 측면 세 곳에는 가로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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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묘지(白磁靑畵墓誌). 가로 13.5㎝, 세로 21㎝인 직사각형의 백토판이 9개이다. 유색(釉色)은 설백색(雪白色)·유백색(乳白色)·회백색(灰白色)을 띠고 있다. 백토판의 바닥은 유약(釉藥)을 닦아 낸 후 가는 모래를 받쳤다. 묘지(墓誌)에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영의정 김수항(金壽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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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박쥐문과 모란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박쥐 모란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박쥐牡丹文甁]은 도톰한 입 부분과 긴 목, 풍만한 몸통으로 이루어진 병이다. 이러한 형태의 병은 19세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높이는 20.0㎝이다. 입 부분 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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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박쥐 화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박쥐 화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박쥐花文甁]은 도톰한 입 부분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풍만한 몸통으로 이어진 형태의 병(甁)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병은 19세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높이는 33.8㎝이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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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봉황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항아리. 19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봉황문 작은 항아리[釜山廣域 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鳳凰文小壺]는 높은 목 부분에서 벌어졌다가 몸통 중앙에서 안쪽으로 들어간 모습의 작은 항아리(壺)이다. 몸통의 하부(下部)에서 굽으로 연결된 모습은 대나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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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산수문 방형 연적(白磁靑畵山水文方形硯滴). 높이는 6㎝이다. 모양은 사각형이며 바닥은 편평하다. 입수구(入水口)는 윗면 중앙에 있으며, 출수구(出水口)는 윗면 하단과 측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있다. 현재 윗면의 네 모서리와 출수구의 결실 부분이 복원되어 있다. 윗면과 측면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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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산수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편병. 18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산수문 편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山水文扁甁)은 둥근 원형(圓形)의 상태에서 양쪽을 두들겨 편평하게 만든 병이다. 도톰한 입 부분과 짧은 목, 원형의 몸통, 팔각형(八角形)의 대각(臺角)이 부착된 형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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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석류문 방형 연적(白磁靑華石榴文方形硯滴). 높이는 4.5㎝이다. 사각형이며, 바닥의 네 모서리 부분을 꺽쇠형으로 깎아 내었다. 입수구(入水口)는 윗면 중앙에 있으며, 출수구(出水口)는 윗면 하단과 측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있다. 윗면과 측면 4곳의 가장자리에는 한 줄의 청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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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시명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시명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詩銘甁)은 도톰한 입 부분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풍만한 몸통으로 이어진 형태의 병(甁)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병은 19세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높이는 25.4㎝이다. 안정감 있고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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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어형 연적(白磁靑畵魚形硯滴). 높이는 3.6㎝이고, 길이는 11㎝이다. 움츠린 물고기의 모습을 적절하게 표현하였다. 입수구(入水口)는 윗면 중앙에 있으며 출수구(出水口)는 물고기의 주둥이에 있다. 윗면에는 물고기의 머리·지느러미·꼬리 등을 청화 안료(靑畵顔料)로 농담(濃淡) 처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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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연화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연화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蓮花文甁)은 도톰한 입 부분과 긴 목, 풍만한 몸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높이는 26.5㎝이다. 이러한 형태의 병은 19세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현재 병의 입 부분 세 곳이 결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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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장생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장생문 병(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長生文甁(1))은 도톰한 입 부분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풍만한 몸통으로 이어진 형태의 병(甁)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병은 19세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높이는 2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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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장생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장생문 병(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長生文甁(2))은 도톰한 입 부분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풍만한 몸통으로 이어진 형태의 병(甁)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병은 19세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높이는 2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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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화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항아리. 19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초화문 유개 소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草花文有蓋小壺)는 짧은 목과 방형(方形)에 가까운 몸통과 짧은 굽이 있는 형태이다. 뚜껑은 턱이 없이 편평하며 꼭지형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다. 높이는 9.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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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화문이 시문된 조선 후기 청화 백자 타구. 19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초화문 타구(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草花文唾具)는 바로 세워진 통형잔(筒形盞)과 뒤집어진 대접을 도톰한 돌대로 연결한 형태이다. 타구(唾具)는 침을 담는 그릇이다. 높이는 10.8㎝이다. 현재 타구(唾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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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초화문 붓걸이. 높이는 10㎝이며, 윗면이 좁고 아랫면이 넓은 사다리꼴 형태의 필가(筆架)[붓걸이]이다. 윗면 중앙에는 구멍을 뚫어 붓을 꽂을 수 있게 하였다. 윗면에는 ‘희(喜)’ 자를 쓰고, 앞·뒷면에는 연화문(蓮花文)과 학문(鶴文)을, 좌·우측에는 사행(四行)의 오언 절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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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파수문 수복명 선형 연적(白磁靑華波水紋壽福銘扇形硯滴). 높이는 2.5㎝, 길이는 10.8㎝로, 부채를 펼친 형태의 연적이다. 입수구(入水口)는 윗면 중앙에 있으며, 출수구(出水口)는 윗면 모서리 끝 부분에 있다. 윗면에는 파문(波文)을 그렸고, 정면(正面)에는 ‘수복수(壽福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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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청화 해태형 연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청화 해태형 연적(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靑畵獬豸形硯滴)의 크기는 높이가 7.9㎝, 길이가 10.9㎝이다. 해태(獬豸)가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선은 위를 향하고 있다. 입수구(入水口)는 뒤쪽 상단에 있으며 출수구(出水口)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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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백자 태 항아리. 16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태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胎壺)는 크기로 보아 내호(內壺)로 추정되며 뚜껑과 호(壺)로 나뉜다. 뚜껑 상면(上面)은 단추형이며, 네 곳에 구멍을 뚫은 손잡이가 있다. 호는 계란형으로 길쭉하며, 구연(口緣) 아래 4곳에 작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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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투각 불수감문 필통(白磁透刻佛手柑文筆筒).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투각 불수감문 필통(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透刻佛手柑文筆筒)은 원통형(圓筒形)이며, 높이는 11.8㎝로 낮다. 입 부분의 일부에 가는 균열이 있으며, 결실된 1곳은 복원한 상태이다. 몸통의 전면(全面)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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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백자 합. 16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盒)은 합(盒) 뚜껑과 발(鉢)로 이루어져 있다. 뚜껑 상면(上面)에는 보주형(寶珠形)의 손잡이가 붙어 있고, 발은 안정감이 있다. 높이는 30.0㎝이다. 뚜껑은 현재 여러 조각이 난 것을 접합한 상태이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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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8세기 운룡문(雲龍文) 청화백자 항아리. 부산박물관 백자청화운룡문호(白磁靑畵雲龍文壺)는 백자 태토위에 청화안료를 이용하여 동체 전면에 구름과 용을 표현한 조선 후기 제작된 도자기이다. 부산박물관 백자청화운룡문호는 높이 45.0㎝ 입지름 17.0㎝, 굽지름 17.5㎝의 크기이다. 이 유물은 청화안료를 이용하여 동체 전면에 구름과 용...
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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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출토된 점토로 형태를 제작한 도자기. 강진을 중심으로 제작되던 청자는 부산 지역에서도 가마가 몇 곳에서 확인되는데 사상구 덕포동 청자 가마터와 동래구 온천동 가마터, 기장군 오리 신리 가마터, 강서구 미음동 가마터 등이다. 덕포동 청자 가마터는 1980년대 정양모가 작성한 청자 가마터 분포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소문 청자와 철화 청자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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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동의 덕천동 유적에서 출토된 고려 후기 고려청자 일괄. 덕천동 유적(德川洞遺蹟) 출토 고려청자(出土高麗靑磁)는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동 산 107-11번지 덕천동 유적 총 16기의 고려 분묘 중 13기에서 출토되었다. 부산 실내 빙상 경기장 건립 부지 조성 때인 2002년 2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와 2004년 4월 16일부터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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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65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청자 잔. 1991년 7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부산 복천동 고분군 4차 발굴 도중 부산 복천동 고분군 65호 출토 청자 잔(釜山福泉洞古墳群65號出土靑磁盞)을 발굴하였다.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1년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전시를 위해 대여 중에 있다. 입 지름은 8.2㎝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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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청자 마형 용(靑磁馬形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마형 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馬形俑)의 크기는 길이가 10㎝, 높이가 8.5㎝이다. 짧은 목과 다리, 길고 도톰한 꼬리가 있는 통통한 말의 모습이다. 안장(鞍裝) 외에는 마구(馬具)는 표현되어 있지 않다. 말의 귀 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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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 상감 청자 합. 12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당초문 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菊唐草文盒)의 뚜껑 윗면은 편평하며, 아랫면은 턱이 있다. 몸체의 윗면은 턱이 있으며, 아랫면은 안굽으로 처리되어 있다. 뚜껑 크기는 3.3㎝이고, 몸체 크기는 2.0㎝이다. 문양은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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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 상감 청자 사이호(四耳壺). 13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화문 사이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菊花文四耳壺)는 짧은 목에서 어깨로 벌어져 몸통에서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벌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어깨 부분에는 4개의 고리가 같은 간격으로 붙어 있다.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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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화문이 시문된 고려 전기의 청자 상감 화분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화문 화분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菊花文花盆臺)의 구연부(口緣部)와 동체부(胴體部)는 파손 부분을 새로이 수리하였다. 정선된 태토(胎土)에 황색기가 살짝 비치는 맑은 청록색의 청자유를 내외 면에 고루 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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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청자 상감 꽃 모양 잔과 받침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화문 화형 탁잔(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菊花文花形托盞(1))은 잔과 받침의 입 부분을 부분적으로 수리하였으며, 태토(胎土)는 잡티가 다소 섞여 있으나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그릇의 내외 면에 고르게 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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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청자 상감 꽃 모양 잔과 받침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화문 화형 탁잔(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菊花文花形托盞(2))은 고려 중기인 12세기경에 상감 기법으로 제작된 청자 탁잔이다. 잔과 받침대의 입술 부분[구순부(口脣部)]와 대각 하단을 끝이 둥근 꽃잎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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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청자 상감 화분. 14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모란 국화문 화분(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牡丹菊花文花盆)의 구연부(口緣部)는 바깥쪽으로 둥글게 말려 있고, 그릇 바닥에 이르기까지 조금씩 둘레가 줄어들어 측면은 약한 사선을 이루고 있으며, 편평한 바닥에는 원형의 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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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청자 상감 모란문 병. 상감(象嵌)은 도자기 시문 수법의 하나로서, 원하는 형태의 문양을 음각한 다음에 그 안에 태토(胎土)와 다른 색상의 흙을 박아넣어 구워내는 기법인데, 백토(白土)와 자토(紫土)를 혼용하는 흑백 상감 기법과 백토(白土)만을 사용하는 백상감 기법, 자토(紫土)만을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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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상감 청자 합. 고려 후기 13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모란문 여의두형 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牡丹文如意頭形盒)은 상감 기법으로 만든 청자 합으로 여의두형(如意頭形), 또는 송엽형(松葉形) 등으로 불리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합은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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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참외 모양 상감 청자 화병. 고려 후기인 13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문왕명 국화모란문 과형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文王銘菊花牡丹文瓜形甁)은 흑백 상감 기법의 참외 모양 청자 화병이다. 상감(象嵌)은 원하는 문양을 파낸 후 그 안에 백토(白土)와 자토(紫土)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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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상감 청자 병. 고려 후기인 14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연지유로수금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蓮池柳蘆水禽文甁)은 상감 기법의 청자 병으로 정선되지 않은 태토(胎土)에는 모래, 잡티 등 불순물이 많이 혼입되어 있다. 기면 전체에 시유한 유약은 어두운 녹색을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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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상감 청자 화장 용기. 고려 후기인 13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운학문 유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雲鶴文油甁)은 상감 기법의 청자 유병이다. 유병은 동백유와 같은 머릿기름이나 향유(香油) 등을 담는 작은 병으로서, 여성들의 화장 용기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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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상감 청자매병. 고려 후기 14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유로문 매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柳蘆文梅甁)은 흑백 상감 기법의 청자 매병으로 아가리[口緣部]는 각이 져 세워진 반구형(盤口形)이며, 짧은 목 부분[頸部]에서는 좁아졌다가 어깨 부분[肩部]가 시작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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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상감 청자 병. 고려 후기인 13세기 말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포류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蒲柳文甁)은 상감 기법으로 만든 청자 병으로 키가 크고 아가리[구연부(口緣部)]에서 바닥부분에 이르는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인다. 아가리는 나팔 모양으로 벌어져 끝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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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상감 청자대접. 고려 후기인 14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포류수금문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蒲柳水禽文大楪)은 상감 기법의 청자 대접으로, 아가리는 내만(內彎)된 형태이며 운두[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나 둘레의 높이]가 상당히 낮고 넓은 편이다. 아가리에서 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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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상감 청자대접. 고려 후기인 14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화훼초충문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花卉草蟲文大楪)은 상감 기법의 청자 대접으로, 아가리[구연부(口緣部)]가 내만(內彎)된 넓은 형태이다. 구연단에서 완만하게 좁아들며 내려오다가 몸통 부분[동체부(胴體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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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 평화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상감청자 매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황촉규문 매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黃蜀葵文梅甁)은 13세기경에 제작된 흑백 상감 기법의 청자 매병이다. 매병은 중국 당대(唐代)에 처음 만들어져 주기(酒器)로 널리 유행한 기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새로 제작되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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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자 잔. 12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양각 연판문 잔(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陽刻蓮瓣文盞)은 양각 기법의 청자 잔으로, 소위 ‘통형 잔’이라고 불리는 형식이다. 통형 잔은 팽이형 잔과 함께 11세기 후반 이후 새롭게 출현하는 양식이며, 일반적으로 차를 담아 마시는 찻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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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청자 양각 연판문 향로(靑磁陽刻蓮瓣文香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양각 연판문 향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陽刻蓮瓣文香爐)의 높이는 12.8㎝이다. 나팔형의 넓은 입 부분에서 바닥이 둥근 모습[원저형(圓底形)]의 몸통으로 이어지며, 대접을 엎어 놓은 형태의 받침대로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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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자 대접. 12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양각 화문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陽刻花文大楪)의 아가리[구연부(口緣部)]는 바깥으로 벌어진 외반형(外反形)이며, 아가리 아래부터는 양감(量感) 있는 곡선을 이루며 굽에 이르는 형태이다. 대접의 내저원각(內底圓刻)은 새기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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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자 음각 꽃 모양 잔과 받침대. 12세기경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음각 국화문 화형 탁잔(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陰刻菊花文花形托盞)은 음각 기법의 청자 탁잔(托盞)이다. 탁잔은 물이나 술을 담는 잔과 잔을 받치는 탁[받침대]이 한 조로 이루어진 기종으로, 고려 시대 전기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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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앵무문이 시문된 고려 시대의 청자 음각 대접. 12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음각 앵무문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陰刻鸚鵡文大楪)의 아가리는 안쪽으로 약간 오므라진 내만형(內彎形)이며, 아가리 아래부터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굽에 이르는 고려 시대 중기의 일반적인 청자 대접의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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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자 음각 병. 12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음각 연화문 병(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陰刻蓮花文甁(1))은 나팔 모양으로 벌어져 바깥으로 도톰하게 말려 있는 구연부(口緣部)에 연결된 목 부분이 잘록하게 좁아들었다가 몸통 부분에서 다시 부풀어 오르고 몸통의 지름이 가장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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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연화문이 시문된 고려 시대의 청자 음각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음각 연화문 병(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陰刻蓮花文甁(2))은 고려 중기인 12세기경에 제작된 음각 기법의 청자 병이다. 바깥쪽으로 약간 벌어진 입 부분과 가늘고 긴 목, 적당히 팽창한 몸통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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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장길’이라는 명문이 시문된 고려 시대의 청자 유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음각 장길명 유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陰刻長吉銘油甁)은 고려 중기 12세기경에 제작된 청자 유병이다. 유병은 동백유와 같은 머릿기름이나 향유(香油) 등을 담는 작은 병으로서, 여성들의 화장 용기의 일종이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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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자 장경 각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장경 각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長頸角甁)은 12세기 후반경에 제작된 소박한 소문 청자 장경 각병이다. 이와 같은 장경병[목긴 병] 계통은 병의 목이 학과 같이 가늘 일본에서는 ‘학수병(鶴首甁)’이라고 부른다. 장경병의 종류에는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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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청자 정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정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淨甁)은 고려 후기인 13세기경에 제작된 소박한 소문 청자 정병이다. 정병은 맑은 물을 담아 두는 병으로, 『법화경(法華經)』에 의하면 원래는 승려가 지녀야 할 18지물의 하나였으나 점차 불전에 바치는 깨끗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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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화문이 시문된 고려 전기의 철화 청자 매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철화 초화문 매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鐵畵草花文梅甁)은 고려 전기인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전반 사이에 제작된 철화 청자 매병으로, 전체적인 형태와 색조, 문양 등이 완도 어두리 해저에서 인양된 철화 청자 매병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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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화문이 시문된 고려 전기의 철화 청자 병. 고려 시대 철화 기법의 청자는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 지방 일대의 청자 가마터에서 주로 생산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지속적인 발굴 성과로 인해 중서부 지방 및 강원도 지역에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널리 생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흑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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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흑갈유 매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과형 매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瓜形梅甁)의 구연부는 각이 져 세워진 반구형(盤口形)이며, 짧은 목 부분에서는 좁아졌다가 어깨 부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부터 점점 팽창하여 동체부 상단에서 최대경을 이루고 다시 서서히 좁아지다가 동체부 하단에서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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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흑유호와 흑유정병. 12세기에 제작된 흑유호 및 흑유정병[黑釉壺및黑釉淨甁]은 청자 태토(胎土)에 흑유를 시유한 자기(磁器·瓷器)이다. 흑유호의 경우에 굽바닥 주변의 흙물 등을 볼 때에 출토품으로 판단되며, 흑유호와 흑유정병의 출토지는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흑유호 및 흑유정병은 2010년...
분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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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굴된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분청사기(粉靑沙器)는 고려 시대 말인 14세기 중엽경의 상감청자(象嵌靑瓷)에서 양식적으로 분화하여 조선 시대 전기인 16세기 전반까지 약 200여 년 동안 제작된 자기(磁器)의 한 종류이다. 분청사기라는 명칭은 회청색의 태토 위에 흰색의 백토로 분장을 하는 과정에서 발달한 상감(象嵌), 인화(印花), 박지(剝地), 조화·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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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귀얄 분장 분청사기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귀얄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귀얄文甁]은 고려 시대 말기의 상감 청자에서 비롯되어 조선 전기인 16세기 전반까지 제작된 자기의 한 종류로서 귀얄 기법으로 분장(粉粧)을 한 분청사기이다. 1469년(세조 15)에 설치가 완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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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덤벙문 분청사기 합.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덤벙문 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덤벙文盒]은 고려 시대 말기의 상감 청자에서 비롯되어 조선 전기인 16세기 전반까지 제작된 자기의 한 종류로서 장식 기법이 인화 기법에서 덤벙 기법으로 바뀌어 그릇의 표면이 마치 백자처럼 보이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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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모란 잎과 연꽃잎이 시문된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박지 모란 엽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紛靑剝地牡丹葉文甁)은 회청색의 태토(胎土) 위에 백토를 두껍게 발라 분장을 한 다음, 병의 몸통에 모란 잎의 형태를 새기고 문양 이외의 여백을 긁어 낸 박지 기법(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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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연화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매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연화문 매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蓮花文梅甁)은 짧은 목과 볼륨감 있는 어깨와 좁은 몸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높이는 27.2㎝이다. 측면은 ‘S’ 자 형태로 고려 시대 말기부터 등장하여 조선 시대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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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연화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연화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蓮花文甁)은 수평으로 벌어진 입 부분에서 짧은 목 부분의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벌어져 풍만한 몸통으로 이어진 형태의 병(甁)이다. 높이는 27.0㎝이다. 문양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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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운학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운학문 소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雲鶴文小甁)의 문양은 구름 사이를 날고 있는 학을 표현한 것으로, 고려 중기의 청자 때부터 음각 기법으로 장식되었으며, 고려 후기를 대표하는 간지명 상감 청자(干支名象嵌靑磁)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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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운학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 초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운학문 표형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雲鶴文瓢形甁)은 표주박 형태의 자기로 아래의 큰 박과 위쪽의 작은 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甁)과 주구(注口)와 손잡이가 달린 주전자[注子]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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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화연주문(草花連珠文)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 전반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초화문 소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草花文小甁)은 양감이 있는 구형(球形)의 동체에서 올라간 목은 좁고, 구연부[아가리]는 외반(外返)되었다. 동체를 받치고 있는 대 마디 모양[죽절형(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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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화연주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 전반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초화연주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草花連珠文甁)은 입체감이 있는 구형(球形)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목은 좁고, 아가리[구연부(口緣部)]는 외반되었다. 동체를 받치고 있는 대 마디 모양의 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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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접시.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경주 장흥고명 접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慶州長興庫銘楪匙)의 안쪽 면은 완만한 곡면(曲面)으로 바닥 면과 측면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굽은 접시의 지름에 비해 작은 편이다. 높이는 3.5㎝이고, 구경은 1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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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화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국화문 소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紛靑印花菊花文小甁)은 높이 10.1㎝의 작은 병으로, 몸통은 아래쪽이 가장 넓다. 대 마디 형태[(죽절형)竹節形]의 굽은 지름이 4.0㎝로 몸통과 조화를 이루어 안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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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나비문과 국화문 등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대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밀양 장흥고명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密陽長興庫銘大楪)의 측면은 사선으로 곧게 뻗었고, 아가리[구연(口緣)]는 안쪽으로 좁아 들은 모습이다. 그릇의 안쪽 면은 완만한 곡면(曲面)을 이루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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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화문 등이 시문된 분청사기 호.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사O명 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司O銘壺)의 몸통은 위쪽과 아래쪽이 좁아진 원통형에 가깝다. 밖으로 벌어진 아가리[구연부(口緣部)]는 각(角)이 뚜렷하게 마무리되어 15세기 초반의 분청사기와는 거리감이 있다. 구연부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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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연판문 등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우점문 병(象嵌雨點文甁)은 수평으로 벌어진 입 부분에서 짧은 목 부분의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사선으로 벌어져 타원형(橢圓形)의 풍만한 몸통으로 이어진 모습의 병(甁)이다. 높이는 15.0㎝이다. 문양은 어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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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우점학문 등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합.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상감문 합(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象嵌文盒)은 몸체의 아가리[구연(口緣)]를 뚜껑이 덮는 형태로, 몸체와 뚜껑의 측면이 거의 일직선에 가깝다. 이러한 형태는 15세기에 제작된 분청사기 합의 일반적인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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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 인화 우점문 필세(粉靑印花雨點文筆洗).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우점문 필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雨點文筆洗)는 높이가 3.7㎝인 작은 분청사기 항아리로, 몸통의 아래가 좁고 어깨 부분이 가장 넓다. 어깨에서 구연까지는 급격하게 꺾였으며 목이 없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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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파상문 등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접시.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울산 장흥고명 접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蔚山長興庫銘楪匙)의 바닥은 측면과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는 완만한 곡면형(曲面形)이다. 외반(外返)된 구연부(口緣部)의 윗면은 폭 1㎝ 미만의 테두리로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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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대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의령 인수부명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宜寧仁壽府銘大楪)의 측면은 사선으로 뻗었고, 구연(口緣)[아가리]은 안쪽으로 좁아 들었다. 그릇의 안쪽 면은 완만한 곡면형(曲面形)이다. 높이가 5.5㎝로 분청사기 대접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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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대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의흥 장흥고명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義興長興庫銘大楪)의 안쪽 바닥면은 완만한 곡면이고, 측면은 사선으로 곧게 뻗었으며, 구연(口緣)[아가리]은 밖으로 벌어졌다. 입 지름[구경(口徑)]이 19.0㎝이고, 굽 지름[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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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 상감 당초문 장고(粉靑象嵌唐草文杖鼓).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당초문 장고(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唐草文杖鼓)는 조선 시대 초기인 15세기 전반에 자기로 만든 장고이다. 연회나 의례에 사용된 악기로, 오른편은 채(杖)로 치고 왼편은 손으로 쳐서 연주한다. 장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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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물고기 등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매병. 15세기 전반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어문 매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魚文梅甁)은 어깨가 넓고 아래쪽이 홀쭉하며 좁고 납작한 구연(口緣)[ 아가리]이 몸통에 붙은 병으로 뚜껑이 있다. 고려 시대에는 ‘준(樽)’이라고도 하였으며 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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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 전반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상감 연판문 소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象嵌蓮瓣文小甁)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비롯한 문헌 기록에서 술을 담은 예가 확인되어 주로 액체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높이가 10㎝ 미만으로 작아 술보다는 기름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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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모란 엽문 분청사기 대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박지 모란 엽문 대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紛靑剝地牡丹葉文大楪)의 안쪽 바닥은 완만한 곡면(曲面)이고, 구연부의 끝이 밖으로 벌어져 경쾌한 느낌을 준다. 구연부의 지름이 19.0㎝인데 반해, 대나무 마디와 같은 형태[竹節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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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접시. 15세기 전반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인화 창원 장흥고명 접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印花昌原長興庫銘楪匙)는 안쪽 중심에서 구연부(口緣部)의 끝에 이르기까지 완만한 곡면형(曲面形)을 이루고 있다. 높이는 3.3㎝이다. 접시의 안쪽 중심 원에 지명인 창원(昌原)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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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발. 분청사기의 상감(象嵌)·인화(印花)·박지(剝地)·조화(彫花)[음각(陰刻)]·철화(鐵畵)·귀얄·덤벙 등의 다양한 장식 기법은 회청색의 태토(胎土) 위에 백토를 입히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이 중에 박지 기법과 조화 기법은 문양을 장식하는데 함께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화 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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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 조화 모란문 장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조화 모란문 장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紛靑彫花牡丹文缶]의 크기는 높이가 27㎝, 길이가 38㎝이다. 옆으로 길쭉한 장타원형(長橢圓形)의 누워 있는 몸통 위쪽 중앙에 짧은 목에서 이어진 구연부가 있다. 구연부는 새로 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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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모란 엽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편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조화 박지 모란 엽문 편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紛靑彫花剝地牡丹葉文扁甁)은 몸통의 두드린 양면의 윤곽이 날카롭지 않고 둥근 느낌이 있으며, 위쪽이 약간 좁다. 목은 짧고 구연(口緣)[아가리]은 외반(外返)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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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파초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조화 파초문 소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彫花芭蕉文小甁)의 몸통은 지름이 가장 너른 부분이 아래쪽에 치우쳐 있어 삼각형을 연상시키며, 측면은 주판알의 단면처럼 각이 져 꺾였다. 구연(口緣)[아가리]은 밖으로 벌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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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파초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호.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조화 파초문 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彫花芭蕉文壺)는 높이 11.0㎝의 작은 항아리이다. 몸통은 최대 지름이 있는 가운데 부분을 경계로 위아래가 대칭을 이룬 주판알 모양이다. 항아리의 목은 짧고, 구연(口緣)[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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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당초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사발.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당초문 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唐草文鉢)은 발(鉢)[사발]의 구연(口緣)[아가리]이 밖으로 벌어졌고, 크고 넓은 동체의 측면은 거의 직립하였다. 동체의 크기에 비해 따로 만들어 붙인 굽다리의 폭이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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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엽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당초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唐草文甁)은 몸통 아래쪽에 최대경(最大徑)이 있어 안정감이 있는 병이다. 목과 구연부(口緣部)는 파손되었다가 복원되었으며, 직립한 굽다리는 다소 높아 몸통을 경쾌하게 받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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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당초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주구 항아리.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당초문 주구 항아리[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唐草文注口항아리]는 높이 17.6㎝의 작은 항아리로 물이나 술 등의 액체를 따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짧은 주구(注口)가 달렸다. 몸체의 가운데 부분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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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당초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항아리.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당초문 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唐草文壺)의 형태는 몸통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상하 대칭형이다. 몸체에서 바로 이어진 구연부(口緣部)는 끝이 짧게 벌어졌다. 대 마디 형태[죽절형(竹節形)]의 굽 지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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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새 무늬가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조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鳥文甁)의 몸통은 길쭉한 편으로, 15세기에 충청도 공주 계룡산 일대의 가마터에서 제작된 분청사기 병과 비교할 때 양감(量感)에서 차이가 있다. 또 병의 목은 가늘고 긴 편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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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화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태 항아리. 분청사기인화국화문사이부태호(粉靑沙器印花菊花文四耳附胎壺)는 2010년 9월 20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외 항아리[외호(外壺)]는 뚜껑과 항아리로 나뉜다. 뚜껑 윗부분에는 4개의 구멍이 나 있는 보주형(寶珠形)의 꼭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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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서 출토된 울산 인수부가 새겨진 조선 전기 분청사기. 인수부(仁壽府)는 1400년(정종 2)에 만들어져서 국가의 중대사를 관장하였다. 1455년(세조 1) 덕녕부(德寧府)로 바뀌었고, 1457년 인수부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가 1464년(세조 8) 이전에 혁파되었다. 따라서 인수부의 존속 기간은 정종 때 10개월과 세조 때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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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서 출토된 울산 장흥고가 새겨진 조선 전기 분청사기. 조선 전기에 생산된 분청사기의 특징의 하나는 특정 관청에 공급하기 위해 생산지와 공급처를 새긴 점이다. 상장안 분청사기 가마 유적에서 출토된 명문 자기 중 공납처를 알 수 있는 명문은 ‘울산 인수부(蔚山仁壽付)’, ‘울산 장흥고(蔚山長興庫)’, ‘경주 장흥고(慶州長興庫)’ 등 세 종류이...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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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불교 교리에 입각하여 예배 대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조형물. 불상(佛像)이란 불교의 성상(聖像)으로, 불교 교리에 입각하여 조성된 예배 대상을 모두 의미한다. 불타(佛陀)를 포함하여 보살, 천부상, 명왕(明王), 나한(羅漢) 등 모두가 포함된다. 불상은 원래 인도의 태자로 태어나 깨달음을 얻어 이를 전파하고 열반에 든 석가모니를 조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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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불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조여래좌상. 「고불사 목조여래좌상(古佛寺 木造如來坐像)」은 17세기 후반에 제작된 나무 재질의 불상이다. 결가부좌의 자세에 아미타여래의 수인인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맺고 있는데, 17세기 후반에 작품 활동을 하였던 조각승인 삼인(三忍)이 제작한 작품들과 매우 유사하다. 고불사 목조여래좌상의 크기는 상 높이 52.8㎝, 어깨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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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3동 관음정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불 좌상. 관음정사 석존상(觀音精舍石尊像)은 관음정사를 처음 창건한 주지가 오랫동안 모시던 불상으로, 1995년 현 주지가 물려받아 지금에까지 이르렀다. 2009년 12월 7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50호로 지정되었다. 곧은 자세로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있다. 높이는 19.5㎝이고,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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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조 연화 대좌 하대석. 범어사 석조연화대좌하대석(梵魚寺石造蓮花臺座下臺石)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연꽃 대좌 받침돌로, 범어사 미륵전 목조여래좌상(梵魚寺彌勒殿木造如來坐像)[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72호]이 앉아 있는 대좌의 받침돌이다. 대좌는 부처나 보살, 또는 천인(天人)이나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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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2동 광명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대세지보살 좌상. 광명사 대웅전 대세지보살 좌상(光明寺大雄殿大勢至菩薩坐像)은 광명사 대웅전에 봉안된 우측의 보살상이다. 보관(寶冠)과 목걸이를 착용하였으며, 수인(手印)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오른손은 가슴 위로 들고 왼손을 다리 위에 들어 아미타인(阿彌陀印)을 하고 있다. 높이 54.3㎝의 아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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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2동 광명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아미타불 좌상. 광명사 대웅전 아미타불 좌상(光明寺大雄殿阿彌陀佛坐像)은 광명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삼존상 중 주존불이다. 우측의 협시보살상과 서로 다른 특징으로 다른 조각승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시기가 서로 다른 존상들을 삼존 형식으로 갖추어 봉안하였음을 알 수 있다. 높이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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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국청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가여래 좌상. 국청사 대웅전 석가여래 좌상(國淸寺大雄殿釋迦如來坐像)은 국청사 대웅전에 봉안된 삼존상 중 주존불이다. 양측에 협시불은 본존과는 다른 특징으로 이후에 추보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크며, 방형의 상반신에 안정된 신체 비례를 갖고 있다.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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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2동의 금강대에 있는 마애불. 금강대 십일면 관세음보살 마애불(金剛臺十一面觀世音菩薩磨崖佛)은 11면의 얼굴을 가진 불상으로서, 금정산 금강대(金剛臺)에 자리하고 있다. 1980년에 승려 법혜가 주도하여 이관용과 김선기가 조각하였다. 금강대 십일면 관세음보살 마애불의 높이는 약 6m로, 돋을새김 기법으로 조성되었다. 연꽃 대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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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40여 체 불상. 금강사는 1951년에 승려 월명(月明)이 창건한 뒤 승려 경보가 주석하였다. 1950년대에 금정산이 화목 벌채로 인해 황폐하게 되자, 계곡과 야산에 방치된 마애불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에 경보의 제자들이 마애불을 수습하여 금강사로 운반하였다고 한다. 1962년까지 10여 년 동안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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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제 관음보살좌상. 부산박물관 소장「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은 고려 후기에 제작되었고, 1858년에 중수를 하였다. 불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는 큰 편이며, 어깨와 무릎은 넓어 비교적 안정적인 신체비례를 가지고 있다. 방형(方形)의 얼굴에 양측으로 치켜 올린 눈, 뾰족하고 날렵한 코, 작고 얇은 입술 모양으로 이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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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금동제 보살상. 전체 높이는 34㎝로, 정면을 향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다.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 묶음이 높이 솟아 있고, 머리카락의 표현은 없다. 얼굴은 아래턱은 살이 올라 풍만하고, 치켜 올라간 가는 눈과 오뚝한 콧날, 작은 입이 새겨져 있다. 신체는 다소 뻣뻣한 느낌이 있으나 떡 벌어진 어깨와 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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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제 관음보살좌상.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금동십일면관음보살좌상(金銅十一面觀音菩薩坐像)」은 머리에 높은 보관을 썼고, 왼손의 검지를 구부려 세우고 오른손으로 감싼 형태의 지권인(智拳印)의 수인을 취하고 앉아 있는 모습의 관음보살상이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금동십일면관음보살좌상은 총 높이 26.3㎝, 어깨너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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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금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가여래 좌상. 금수사 대웅전 석가여래 좌상(金水寺大雄殿釋迦如來坐像)은 작은 규모의 목조 상으로 고개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에 오른손은 촉지하고, 왼손은 다리 위에 두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다. 넓은 상반신과 넓은 다리 폭이 이루는 비례가 적당해 안정감 있다. 머리와 육계의 불분명한 경계에는 중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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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금정사에 있는 조선 후기 아미타여래상과 복장 유물. 금정사 목조아미타여래 좌상(金井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의 조성 발원문에 따르면 1667년(현종 8) 조성하여 전라도 고산현 대둔산 용문사에 봉안하였던 것으로, 수화승(首畵僧) 혜희(慧熙)를 중심으로 모두 7명이 불상 조성에 참여하였다. 1920년경에 부산 금정사로 옮겨왔다고 한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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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삼세불 좌상. 기장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機張長安寺石造釋迦如來三佛坐像)은 2008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94호 ‘장안사 대웅전 석조삼세불좌상’으로 지정·보호되어 오다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5월 8일 보물 제1824호로 승격되었다.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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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내원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관음보살상. 내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內院精舍木造觀音普薩坐像)은 꽃과 구름 문양이 장식된 보관을 쓰고 윤왕좌(輪王座)의 자세를 하고 있으며, 오른쪽 무릎에 걸친 오른손에 정병을 들고 있다.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1992년에 개금(改金)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대좌와 정병은 뒤에 따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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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1가 대각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아미타여래 좌상. 부산 대각사는 1894년(고종 31) 일본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의 부산별원(釜山別院)으로 창건되었다. 1950년 6·25 전쟁 때 모두 소실되어 1969년에 다시 중창하였다. 이때 삼존불을 들여와 사찰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대각사 대웅전에는 아미타여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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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건칠 보살 입상.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건칠 보살 입상(東亞大學校博物館所藏乾漆菩薩立像)은 높이 146.9㎝로 사람의 신체와 거의 비슷한 등신불(等身佛)이다. 상체와 하체의 비율이 거의 1:1이기 때문에 하체가 다소 짧은 편이며 불상의 신체 앞쪽에는 영락(瓔珞)이라고 부르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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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금동 관음보살 입상. 관음보살상은 우리나라 전시기를 통틀어 오랜 신앙의 대상이었다. 손에 정병 혹은 보주(寶珠)를 들거나 보관(寶冠) 가운데 화불이 있는 것이 도상적(圖像的) 특징이 있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금동 관음보살 입상(東亞大學校博物館所藏金銅觀音菩薩立像)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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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금동 약사여래 입상. 통일 신라 시대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불교관을 시각적인 조형물로 잘 형상화하였다. 죽으면 극락왕생(極樂往生)하기를 바라고, 현세에서는 관음(觀音)의 자비로 살기를 원했으며, 병이 나면 약사불에 의지하기를 바랐고 이런 마음을 각각의 귀한 형상들로 표현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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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금동 여래 입상.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금동 여래 입상(東亞大學校博物館所藏金銅如來立像)은 대좌와 불신이 하나로 주조되었다. 높은 대좌 위에 정면관으로 서 있는 자세로 왼손은 내려 여원인(與願印)을 하고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든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한 통인(通印)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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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금동 여래 좌상.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금동 여래 좌상(東亞大學校博物館所藏金銅如來坐像)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에 있는조선 시대에 건립된 수종사 팔각오층석탑(水鐘寺八角五層石塔)[보물 제1808호] 에서 발견된 소형의 금동 불상군 중 하나로 추정된다. 수종사(水鐘寺)는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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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금동 지장보살 좌상.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금동 지장보살 좌상(東亞大學校博物館所藏金銅地藏菩薩坐像)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에 있는 조선 시대에 건립된 수종사 팔각오층석탑(水鐘寺八角五層石塔)[보물 제1808호] 에서 발견된 소형의 금동 불상군 중 하나로 추정되며, 같은 정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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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옥련선원에 있는 조선 후기의 마애 보살상. 마애지장보살좌상(磨崖地藏菩薩坐像)은 2001년 5월 16일에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예로부터 부산 지역 주민들의 신앙 대상으로 전해 오는 옥련선원(玉蓮禪院) 내 삼성각(三聖閣) 뒷산의 관덕암(觀德巖)이라는 바위군에 위치한다. 현재 관덕암 바위군은 벼락을 맞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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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마하사 대웅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摩訶寺大雄殿石造釋迦如來三尊像)은 현재 마하사(摩訶寺) 대웅전의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교 조각으로, 총 12구의 마하사 응진전 석조나한상(摩訶寺應眞殿石造羅漢像)[부산광역시 문화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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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석가여래좌상. 마하사 응진전 목조석가여래좌상(摩訶寺應眞殿木造釋迦如來坐像)은 마하사(摩訶寺) 응진전 전각의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교 조각으로, 총 12구의 마하사 응진전 석조나한상(摩訶寺應眞殿石造羅漢像)[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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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12구의 석조나한상. 마하사 응진전 석조나한상(摩訶寺應眞殿石造羅漢像)은 조선 시대 후기에 제작된 부처 제자상으로, 마하사 응진전 목조석가여래좌상(摩訶寺應眞殿木造釋迦如來坐像)[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19호]과 마하사 대웅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摩訶寺大雄殿石造釋迦如來三尊像)[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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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목조보살좌상(木造菩薩坐像)은 허리부터 서서히 구부려진 자세에 오른손은 가슴 위로 들고 왼손은 무릎 위에 두어 엄지와 중지를 맞댄 중품 하생(中品下生)의 수인(手印)을 취하고 있다. 크기는 높이 50㎝, 어깨 너비 19.7㎝, 무릎 너비 31.5㎝이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크고 무릎은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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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무로 만든 지장보살좌상. 부산박물관 소장「목조지장보살좌상(木造地藏菩薩坐像)」은 16세기 무렵 제작된 나무 재질의 보살좌상이다. 이 보살상은 크게 몸통과 다리로 구분되며, 뒤통수와 바닥 부분의 밑판을 따로 만드는 등 접목조(接木造)의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부산박물관 소장「목조지장보살좌상」은 상 높이 77.8㎝, 어깨너비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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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조여래좌상. 부산박물관 소장「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은 17세기 전반 나무로 제작된 불상이다. 큼직한 육계에 머리카락은 나발(螺髮)로 표현하였으며, 머리를 아래로 숙이고 결가부좌한 자세에 왼손은 설법인(說法印)의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 부산박물관 소장「목조여래좌상」은 좌상 높이 82.3㎝, 어깨너비 15.7㎝, 무릎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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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무로 만든 여래좌상. 부산박물관 소장「「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나무 재질의 불상이다.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아미타여래의 수인(手印)인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맺고 있는데,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조각승인 상정(尙淨)이 제작한 작품들과 매우 유사하다. 부산박물관 소장「「목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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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1765년에 조각승인 상정(尙淨)에 의해 제작되었다. 불상의 크기는 작지만 상호가 원만하며 자세가 곧고 당당한 우수한 작품이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크기는 총 높이 18.4㎝, 상 높이 15.5㎝, 어깨너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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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무로 만든 아미타여래좌상. 부산박물관 소장「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나발의 머리에 결가부좌한 자세로 양 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다리 위에서 살짝 들고 있는 아미타여래의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맺은 나무 재질의 불상이다. 18세기 전후하여 활동한 조각승 진열(進悅)이 제작한 불상들과 얼굴이나 세부적인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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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백련사에 있는 개항기 석조여래좌상. 백련사 석조여래좌상(白蓮寺石造如來坐像)의 조성자인 혜산당(蕙山堂) 또는 고산당(古山堂)으로 불리는 축연(竺衍)은 금강산에서 불화 수업을 한 후 전국적으로 활동을 하였다. 축연은 경상도 지역에서는 1885년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삼신도를 그렸으며, 금호 약효와 함께 범어사 나한전 영산회상도와 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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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관음보살좌상. 범어사 관음전(梵魚寺觀音殿)을 처음 세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기록에는 범어사 관음전 전각도 부산 범어사 대웅전(釜山梵魚寺大雄殿)과 함께 1613년(광해군 5) 묘전(竗全)이 중창(重創)하고, 1721년(경종 1) 흥보(興寶)가 다시 중건(重建)하였다고 나와 있다.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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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의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상 25구. 범어사 나한전에는 석가여래 삼존상을 비롯해 젊은 아난(阿難), 늙은 가섭(迦葉), 십육 나한상, 범천(梵天)과 제석(帝釋)의 천부상, 판관과 사자가 1구씩 총 25구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들 상들은 얼굴, 신체 비례, 법의 등의 표현 기법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같은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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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내원암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보살좌상. 범어사 내원암 석조보살좌상(梵魚寺內院庵石造菩薩坐像)은 범어사의 산내 암자인 범어사 내원암에 봉안되어 있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두 손은 손등을 위로 하여 양 무릎 위에 놓은 모습이다. 조선 후기에 조성된 독립된 보살상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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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여래좌상. 범어사 현판 기문(梵魚寺懸板記文) 중 1714년(숙종 40)에 문인(門人) 봉상(鳳祥)이 쓴 「미륵 조상 중수기(彌勒雕像重修記)」에 의하면 범어사 미륵전 목조여래좌상(梵魚寺彌勒殿木造如來坐像)은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임진왜란 이후 1602년(선조 35) 사찰 마당의 흙 속에서 재난을 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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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범어사에 전해 내려오는 범어사 비로전 목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梵魚寺毘盧殿木造毘盧遮那三尊佛坐像)의 「중수 도금기(重修塗金記)」에 의하면, 해민(海敏)이 범어사 비로전을 중창할 당시인 1638년(인조 16)에 조성되었다. 또한 이후 1722년(경종 2)의 중수와 도금 작업에는 조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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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원효암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관음보살좌상. 범어사 원효암 목조관음보살좌상(梵魚寺元曉庵木造觀音普薩坐像)은 2008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96호로 지정되었다. 범어사 원효암 무량수각(無量壽閣)에 봉안된 범어사 원효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나무로 만들어진 이후 도금을 하였다. 두 손과 보관(寶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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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원효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삼존(阿彌陀三尊)을 그린 불화(佛畫). 「범어사 원효암 아미타삼존도(梵魚寺 元曉庵 阿彌陀三尊圖)」는 화면 중앙의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을 배치한 삼존도로서 1892년(光緖 18)에 범어사 원효암에 봉안된 탱화이다. 「범어사 원효암 아미타삼존도」는세로 171.2㎝, 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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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삼존불 좌상. 범어사 팔상전 중앙 수미단에 봉안된 석조 삼존불 좌상(三尊佛坐像)은 가운데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협시로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을 두었다. 각 상은 신체 비례, 얼굴, 인상, 법의 등의 표현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허리를 세우고 머리를 약간 숙인 자세에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해 무릎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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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보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삼존불 좌상. 보광사 대웅전는 가운데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를 중심으로 우측에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과 좌측에 관음보살(觀音菩薩)의 상이 봉안되어 있다. 양협시는 본존에 비해 크기가 작으나 신체 비례, 얼굴, 법의 등 표현 기법이 동일하여 같은 조각승(彫刻僧)에 의해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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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복천사에 소장되어 있는 일제 강점기의 석조석가여래좌상 및 보살좌상. 석가여래좌상과 보현보살좌상의 바닥에 새겨진 명문(銘文)을 통해 복천사 석조석가여래 및 보살좌상이 1922년 양완호(梁玩虎)에 의해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완호는 1921년에 복천사(福泉寺)의 주지로 부임하여 전각을 건립하고 그 안에 봉안될 불상과 불화를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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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금동 보살 좌상. 금동 불상이란 청동제 불상 표면에 도금한 불상을 말한다. 청동 불상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있겠지만 그보다 교리적인 배경이 더 중요하다. 곧 부처가 갖춘 32길상(吉相) 가운데 금색상(金色相) 또는 장광상(丈光相) 등에 그 근거를 둔다.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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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금동 여래 입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금동 여래 입상(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金銅如來立像)의 높이는 35.5㎝이다. 청동으로 주조한 이후 도금을 한 금동 불상으로, 서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 부분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머리와 어깨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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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금동 여래 좌상. 금동 불상이란 청동제 불상 표면에 도금한 불상을 말한다. 청동 불상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있겠지만 그보다 교리적인 배경이 더 중요하다. 곧 부처가 갖춘 32길상(吉相) 가운데 금색상(金色相) 또는 장광상(丈光相) 등에 그 근거를 둔다.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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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석조 여래 좌상. 석불(石佛)은 돌로 만든 불상으로 고대 인도에서 시작하여 불교와 함께 중앙아시아 및 동아시아 각지로 퍼져 나갔다. 우리나라에는 암벽에 새긴 마애불(磨崖佛)을 비롯하여 하나의 돌덩이를 전면적으로 다듬어서 조각한 두리새김 불상, 돌에 돋을새김을 한 불상 등 다양한 석불의 유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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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여래 좌상. 석불(石佛)은 돌로 만든 불상으로 고대 인도에서 시작하여 불교와 함께 중앙아시아 및 동아시아 각지로 퍼져 나갔다. 우리나라에는 암벽에 새긴 마애불(磨崖佛)을 비롯하여 하나의 돌덩이를 전면적으로 다듬어서 조각한 두리새김 불상, 돌에 돋을새김을 한 불상 등 다양한 석불의 유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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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남북국 시대의 청동 여래 입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1)(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一))은 처음 제작할 당시에는 청동제의 불상 위에 금을 도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청동 불상의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교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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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청동 여래 입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二))은 처음 제작할 당시에는 청동제의 불상 위에 금을 도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청동 불상의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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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청동 여래 입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3)(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三))은 처음 제작할 당시에는 청동제의 불상 위에 금을 도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청동 불상의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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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청동 여래 입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4)(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四))은 처음 제작할 당시에는 청동제의 불상 위에 금을 도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청동 불상의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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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청동 여래 입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5)(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五))은 처음 제작할 당시에는 청동제의 불상 위에 금을 도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청동 불상의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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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청동 여래 입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불상(6)(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佛像(六))은 처음 제작할 당시에는 청동제의 불상 위에 금을 도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청동 불상의 표면에 도금하는 일은 불상이 장엄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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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탄생 부처상.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탄생불(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誕生佛)은 금동으로 제작된 불상으로, 석가모니 부처 탄생 당시의 내용을 조각으로 표현한 것이다. 부처가 태어난 이후 일곱 발자국을 걸은 이후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고 하는데,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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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 (장안리, 장안사)장안사 명부전 석조지장시왕상과 복장물. 기장 장안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및 권속 일괄로 재료는 불석이다. 시왕상에 표현된 각종 서수와 다양한 자세와 모습 등이 특징이며 특히 보관에 표현된 화려한 꽃과 문양들이 화려하다. 조성발원문, 후령통, 전적류, 다라니 등 복장물이 발견되었는데 발원문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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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부산 범어사 대웅전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석가여래 삼존 좌상. 부산 범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釜山梵魚寺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2007년 9월 18일에 보물 제1526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범어사 대웅전의 주불로서, 개금(改金)할 때 복장(腹藏)에서 발견된 불상기문(佛像記文)과 불상기인발원축(佛像記因發願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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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보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아미타여래 삼존 좌상. 부산 보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5교구 통도사 말사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사찰이다. 보광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오래전부터 사찰에 봉안되었던 상으로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18세기 전후에 제작된 불상으로, 색난(色難) 계열의 조각승에 의해 제작된 상으로 추정된다. 본존은 아미타여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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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로 17-3(좌천동 839)에 위치한 연등사의 석조지장보살좌상(釜山 燃燈寺 石造地藏菩薩坐像) 연등사 대웅전의 불단 좌측에 봉안되어 있는 불석제의 석조지장보살좌상이다. 민머리에 손에 보주를 든 전통적인 지장보살의 도상을 갖추었으며 상의 밑면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조각승 완호가 1930년에 제작된 상으로 밝혀졌다. 완호는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근대기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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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8-3번지, 해동용궁사에 소장되어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 해동용궁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전기 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관음보살좌상이다. 해동용궁사 목조보살좌상(海東龍宮寺 木造菩薩坐像)은 작은 얼굴에 길쭉한 신체비례에 어깨와 무릎이 넓어 안정감있는 당당한 자세가 특징인 조선전기의 작품이다. 또한, 뚜렷한 이목구비와 미소 짓는 부드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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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삼광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석(佛石)으로 제작한 석조여래좌상. 「삼광사 석조여래좌상(三光寺 石造如來坐像)」은 1973년 금정구에 위치한 현재 천태종 광명사를 매입할 때부터 법당에 봉안되어 있었던 불상으로, 현재는 삼광사로 이전하여 봉안하고 있다. 방형의 신체와 방형의 얼굴, 좁은 어깨, 대의의 형식과 옷주름의 표현 등에서 17~18세기 불상의 특징이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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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석불사에 있는 현대의 마애불상군. 석불사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다.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특히 거대한 자연 암석들과 더불어 석재 및 금속 재료를 통해 조성된 석불사는 조용선 선사에 의해 1930년에 창건되었다. 석불사 마애불상군(石佛寺磨崖佛像群)은 대웅전과 칠성각 위쪽으로 약 20m와 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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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석조 관음보살 좌상. 석조관음보살좌상(石造觀音菩薩坐像)은 높이 35.7㎝, 어깨 너비 13.4㎝, 무릎 너비 18.9㎝이다. 불상은 부드러운 재질의 석재로 제작하였으며 팔꿈치 양측과 군의(裙衣)[허리에서 무릎 아래를 덮는 긴 치마 모양의 옷으로 불·보살이 입는 하의] 등에 호분(胡粉)과 같은 흰색 안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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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 석가여래좌상.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석조석가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은 결가부좌한 자세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다. 상체의 표현이 다소 빈약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신체에 비해 큰 머리, 짧은 목 등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따르고 있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석조석가여래좌상」은 상 높이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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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금정중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불상.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은 1892년(고종 29) 9월에 조성된 후 범어사 안심료(梵魚寺安心寮)에 봉안되었던 불상이다. 이후 범어사(梵魚寺) 말사인 법륜사로 옮겨졌으며, 범어사에서 금정중학교를 설립하고 법당을 개원할 당시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을 맡은 승려 선래[현 법륜사 회주]가 금정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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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 선광사에 있는 약사불 좌상. 선광사 관음전 약사불 좌상(仙光寺觀音殿藥師佛坐像)은 선광사 관음전에 봉안되어 있다. 주형 광배를 배경으로 약사여래(藥師如來)가 앉아 있으며, 광배와 약사상이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단판 앙련(單瓣仰蓮)의 연화좌에 결가부좌하여 앉아 있다. 상 높이는 56.0㎝이고, 상반신에 비해 다리 폭이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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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3동 선암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조선 후기의 복장 유물. 선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仙巖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나무로 만들어진 불상으로, 현재 부산 지역의 조선 시대 불상 중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불상이다. 불상의 복장[腹藏: 불상을 조성할 때 불상의 배 안에 사리와 불경 들을 넣는 일, 또는 그 사리나 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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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 승학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조 여래 좌상. 승학사 석조여래좌상(乘鶴寺石造如來坐像)은 1구의 석조여래좌상으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으며, 허리를 세우고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이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것은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며,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이 약간 넓은 신체 비례는 18세기 불상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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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운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여래 삼존불 좌상. 운수사 대웅전 석조여래삼존좌상(雲水寺大雄殿石造如來三尊坐像)은 2008년 9월 11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었다. 운수사 대웅전 석조여래삼존좌상의 본존인 아미타여래는 팔각 대좌 위에, 협시 보살인 왼쪽의 관음보살과 오른쪽의 대세지보살은 연꽃 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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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 만성암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마애불상. 원효 마애 미륵존 여래불(元曉磨崖彌勒尊如來佛)은 부산광역시의 조선 후기 불상 조각 양식을 따르고 있는 마애불상이며, 1924년 11월 석우(石牛)가 제작하였다. 근대에 이르러 조각된 불상이지만 원효 대사(元曉大師)와 금정산과의 인연을 담은 전설이 접목되어 있다. 전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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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동조 도금 불상. 의령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宜寧菩提寺址金銅如來立像)은 1948년 5월 경상남도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 도굴산에 위치한 의령 보리사지(宜寧菩提寺址)[경상남도 기념물 제190호]에서 출토되었다. 광배(光背)는 결실되었지만 불상과 대좌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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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및 권속상. 장안사 명부전 석조지장시왕상(長安寺冥府殿石造地藏十王像)은 부산광역시에서 조선 후기 불상 양식을 잘 보여 주며 연대가 확실한 불상이다. 2008년 4월 2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되었다. 장안사 명부전에 있는 장안사 명부전 석조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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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석가모니 삼존불상과 십육 나한상. 응진전의 주불은 석가모니불이고 일반적으로 석가모니의 좌우에서 문수보살·보현보살이 협시하거나 미륵보살·제화갈라보살의 삼세불을 배치한다. 응진전은 일반적으로 나한전(羅漢殿)이라고도 하는데, 『불국사 고금 역대기(佛國寺古今歷代記)』 같은 책에서 십육 응진전(十六應眞殿)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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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척판암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여래좌상. 척판암 석조여래좌상(擲板庵石造如來坐像)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석불이다. 불상 조성 당시의 복장물(腹藏物)은 도난을 당해 남아 있지 않으며, 1996년에 개금 불사를 하면서 복장물을 새로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2008년 4월 2일에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41호로 지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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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취정사의 조선 후기 석조여래좌상. 취정사 석조여래좌상(鷲井寺石造如來坐像)은 바닥 부분에 장방형으로 단이 진 좁은 공간의 복장공(腹藏孔)이 마련되어 있으나 복장물은 전하지 않는다. 불상의 전체적인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는 높이 52.5㎝, 어깨 너비 20.7㎝, 무릎 너비 35.8㎝이다. 허리에서부터 서서히 앞으로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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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해돋이로 칠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관음보살 좌상.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七寶寺木造觀音菩薩坐像)은 약간 구부린 자세에 넓은 어깨와 무릎이 높고 넓어 안정감이 있는 1구의 목조 보살상이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무릎에 두고 왼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댄 형식으로 삼존불 중 왼쪽 협시 보살상(挾侍菩薩像)으로 제작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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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해동용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조여래좌상. 「해동용궁사 목조여래좌상」은 방형의 얼굴에 변형 통견식 옷차림을 하고 결가부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17세기 전반에 제작된 목조여래좌상이다. 「해동용궁사 목조여래좌상」은 좌상 높이 81.4㎝, 어깨 폭 36.4㎝, 무릎 폭 53.8㎝, 무릎 높이 15.4㎝이다. 결가부좌(結跏趺坐)의 자세에 수인(手印)은 왼쪽 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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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3동 휴정암에 있는 마애 삼존 불상. 마애불(磨崖佛)이란 암벽에 새긴 불상을 말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중국·일본 등에 퍼져 있으며, 수법도 돋음새김[부조]·음각·선각(線刻) 등 다양하다. 국내에서도 가장 흔한 불교 조각 양식 가운데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마애불 양식이 2~3세기 고대 인도의 석굴 사원 조영에서 시작되었으며, 서역을 거쳐...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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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영조가 행한 친정의 모습을 담은 그림. 「갑인춘 친정도(甲寅春親政圖)」는 『갑인춘 친정 계첩(甲寅春親政圖契帖)』에 좌목(座目)과 함께 수록된 그림이다. 『갑인춘 친정 계첩』은 영조가 1734년 2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창덕궁 희정당에서 재위 11년 만에 행한 친정(親政)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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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함경남도 정평군과 함주군 사이에 있는 광포(廣浦)의 풍경을 그린 산수화.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광포도(廣浦圖)」는 이름난 명승지로 알려진 함경남도 정평군과 함주군 사이에 있는 석호(潟湖)인 광포의 풍경을 그린 산수화로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3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광포도(廣浦圖)」는 크게 상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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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인조 때 숭례문 밖 남지에서 열린 기로회 그림. 「남지기로회도(南池耆老會圖)」는 1629년(인조 7) 홍사효(洪思斅)[1555~1629 이후]의 집에서 홍사효를 비롯해 이인기(李麟奇), 윤동로(尹東老), 이유간(李惟侃), 이호민(李好閔), 이권(李勸), 강인(姜絪), 이귀(李貴), 서성(徐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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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년 변박(卞璞)이 임진왜란 당시의 동래성 전투 장면을 그린 기록화. 「동래부 순절도(東萊府殉節圖)」는 1592년 4월 15일 동래성 전투의 상황을 그린 기록화이다. 「동래부 순절도」는 모두 세 종류로, 육군박물관 소장본, 여산 송씨 종가 소장본, 울산박물관 소장본이 있는데 작가는 모두 다르다. 「동래부 순절도」는 원래 1709년(숙종 35)에 그린 원본이 낡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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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 장면을 그린 조선 후기의 여산 송씨 소장본 기록화. 「동래부 순절도(東萊府殉節圖)」[18세기]는 1592년 4월 15일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에서 왜군의 침략에 대응하다 순절한 부사 송상현(宋象賢)과 군민들의 항전을 그린 기록화이다. 「동래부 순절도」는 모두 세 종류로, 육군박물관 소장본, 여산 송씨 종가 소장본, 울산박물관 소장본이 있는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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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에 변곤(卞崑)이 그린,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전투에 관한 기록화. 「동래부 순절도(東萊府殉節圖)」[1834년]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전투의 상황을 그린 것으로, 1834년(순조 34) 동래 무청(東萊武廳)의 천총(千摠)이었던 변곤이 제작하였다. 견본 채색으로 세로 134㎝, 가로 90㎝이다. 족자로 장황된 화면은 비단 두 폭을 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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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개항기의 미인도. 「미인도(美人圖)」의 화폭 크기는 세로 129.5㎝, 가로 52.2㎝이며, 비단에 채색을 올렸다. 그림 속 여인은 오른손으로 치맛자락을 잡고 왼손으로 곱게 땋아 올린 머리를 만지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 산호 비녀로 쪽을 지었으며, 운두문(雲頭文)으로 장식된 연두색 저고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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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변관식(卞寬植)의 영도교 그림. 「변관식 필 영도교(卞寬植筆影島僑)」를 그린 장소는 영도에 있던 구 일본경질도기주식회사로, 해방 후에는 대한도자기주식회사로 변경되었다. 변관식은 조선총독부 공업전습소 도기과를 다녔던 경력으로, 도화 제작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 「변관식 필 영도교」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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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년 변박(卞璞)이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에서 벌어진 전투 장면을 그린 기록화. 「부산진 순절도(釜山鎭殉節圖)」는 1592년(선조 25) 4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부산진에서 벌어진 왜군과의 전투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원래 1709년(숙종 35) 그려졌던 원본이 낡아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게 되자 1760년(영조 36) 동래부 화사(畵師) 변박이 이를 보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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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3월에 일본 내각 임시수사국이 일본 육군성에 소장된 「초량 왜관도」를 빌려와서 그린 그림. 18세기 중엽 이후 일본에서 그린 왜관도를 1820년에 고웅직응이 증보하여 새롭게 그렸다. 그것을 토대로 1829년에 수정한 뒤 육군성에서 소장하였다. 이 육군성 소장본을 1886년 3월 수사국이 빌려서 다시 그린 것이 「부산포 초량 화관 대회도(釜山浦草梁和館大繪圖)」이다.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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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있는 개항기 안중근이 남긴 유묵.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841~1909]를 사살한 안중근(安重根)[1879~1910]이 1910년 3월 26일 사형에 처해질 때까지 뤼순[旅順] 감옥에서 휘호(揮毫)한 유묵(遺墨) 200여 점 가운데 25점이 1972년 8월 16일 보물 제569호로 지정되었다. 각각의 작품은 소재와 소유자가 서로 다르고 형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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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년 변박(卞璞)이 그린 초량 왜관의 전경 그림. 크기는 세로 133.0㎝, 가로 58.5㎝이다. 재질은 종이[紙]이며, 채색 필사본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유물 번호 덕수-006251-000]되어 있다. 그림 우측 상단에 ‘왜관도(倭舘圖)’라고 그림 이름이 적혀 있다. 그 좌측에 조금 작은 글씨로 조금 내려서 ‘세계묘하사(歲癸卯夏寫)’라고 관기(款記)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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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이의양(李義養)의 산수도. 「이의양 필 산수도(李義養筆山水圖)」는 이의양[1768~?]이 1811년 김이교(金履喬)[1764~1832]를 정사로 하는 통신 사행에 화원으로 참여해 당시 일본 남화(南畵)의 대가로 평가되는 다니 분초[谷文晁][1763~1840]의 그림을 모방하여 그린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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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 동래부 화사 이시눌(李時訥)이 임진왜란 당시의 전투 장면을 그린 기록화. 「임진 전란도(任辰戰亂圖)」는 견본 채색으로 크기는 가로 141㎝, 세로 85.5㎝이며 현재 족자 상태이다. 화면 하단에 ‘만력 임진후 이백사십삼년 갑오 유월일 화사 본부군기감관 이시눌(萬曆壬辰後二百四十三年甲午六月日畵師本府軍器監官李時訥)’이라는 화기가 있다. 화면은 아주 높은 부감시(齎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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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겸재 정선(謙齋 鄭敾)이 백악산 청풍계(淸風溪)의 풍경과 그 속에 자리 잡은 청풍지각(靑風池閣)을 표현한 그림. 「정선 필 청풍계지각(鄭敾 筆 淸風溪池閣)」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화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이 서울 장의동 서북쪽 순화방 인왕산 기슭의 골짜기에 있던 청풍지각을 진경화법으로 그린 작품으로, 화면 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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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된 개항기 일본인이 그린 화첩. 표지 안쪽 면에 “일본 거류지 시대 조선 견문 도해(日本居留地時代 朝鮮見聞圖解)”란 글씨가 단정한 해서로 적혀 있다. 그 옆면부터 41점의 그림이 한 면에 한 점씩 차례대로 그려져 있다. 각 그림마다 일본어로 설명이 적혀 있다. 이를 통해 각 그림의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으나, 5점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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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산진 영가대를 출발한 조선 문위행이 대마 부중으로 입항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 「조선국 역관사 입선지도(朝鮮國譯官使入船之圖)」는 부산진의 영가대를 떠난 조선의 문위행(問慰行)이 대마 부중(對馬府中), 즉 이즈하라[嚴原]로 입항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조선 역관사는 문위행을 가리키던 대마도 쪽 용어이고 사료에 따라서는 도해 역관(渡海譯官)으로 표기되기도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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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천문도. 1395년 태조의 명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가 제작되었으며, 1687년(숙종 13)에 한 번 더 제작되었다. 두 차례 모두 원본 그림을 돌에 새긴 석각(石刻)이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천상열차분야지도」는 1687년 이후에 석각 천문도를 필사한 것으로 여러 필사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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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경수연의 모습을 담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기록화. 경수연(慶壽宴)이란 장수(長壽)를 축하하기 위해 베푼 잔치를 말하며, 경수연도(慶壽宴圖)는 양로(養老)를 중시한 조선 시대의 대표적 사가 행사도(私家行事圖)의 일종이다. 「칠태부인 경수연도(七太夫人慶壽宴圖)」는 1691년(숙종 17) 8월 70세 이상 된 노모를 모시고 있는 7명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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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경상도 명승도』 병풍에 포함되어 있는 몰운대 그림. 『경상도 명승도』는 경상도 지역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그 풍광을 그린 8폭 병풍이다. 이 병풍에는 전체를 대표하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각 화폭에 그려진 그림이 경상도의 몇몇 명승지를 그린 산수화인 까닭에 『경상도 명승도』로 가칭(假稱)하여 전해지고 있다. 8개의 명승지는 만하정(挽河亭),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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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금강산도 병풍. 『금강전도 12곡병(金剛全圖十二曲屛)』은 외금강 주변을 동쪽에서 서쪽을 바라본 시점으로 그린 금강산도이다. 따라서 그림 왼편은 지리적으로 남쪽이며, 오른편은 북쪽이다. 전체적으로 『금강전도 12곡병』은 크게 상·중·하의 3단으로 나누어져 있다. 상단은 비로봉 등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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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금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호랑이를 산신령으로 의인화하여 그린 그림. 산신도는 대체로 깊은 산과 골짜기를 배경으로 기암괴석 위에 백발이 성성한 노인 모습의 산신이 동자를 대동하고 앉아 있고, 산신 옆에는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금산사 산신도(金山寺 山神圖)」 역시 하얀 수염의 노인 모습으로 화면 중심에 호랑이를 거느리고 앉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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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화가 김윤겸(金允謙)의 영남기행화첩.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金允謙筆嶺南紀行畵帖)』은 김윤겸[1711~1775]이 1770년(영조 46) 경상도 진주 근처의 찰방(察訪)에 임용되었을 때 진주를 중심으로 합천, 거창, 함양, 산청과 부산[동래] 등 영남 지역의 주요 명승지를 유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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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동래부에서 제작한 풍속화 형식의 12폭 병풍. 『농가 월령 12곡병(農家月令十二曲屛)』은 농사와 양잠과 관련하여 매월 농촌의 일거리를 그린 경직도(耕織圖)[농사짓는 일과 누에치는 일을 주제로 하는 그림] 계열의 병풍이다. 동래부 무관이었던 죽림 박주연(朴周演)의 주문에 의해 동래부 화사(畵師) 이시눌(李時訥)이 제작하였다. 『농가 월령 12곡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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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동래부사가 일본의 사신을 맞이하는 장면을 도해한 병풍 그림. 『동래부사 접왜사도(東萊府使接倭使圖)』는 조선 정부를 대표하는 관리가 초량 객사(草粱客舍)로 행차하는 모습, 왜사 숙배식(倭使肅拜式)을 치르는 모습, 일본 사신을 위해 조선 측에서 마련한 연향(宴享)의 모습 등을 한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동래부사 접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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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동래부사가 일본의 사신을 맞이하는 장면을 도해한 병풍 그림. 『동래부사 접왜사도(東萊府使接倭使圖)』는 조선 정부를 대표하는 관리가 초량 객사(草粱客舍)로 행차하는 모습, 왜사 숙배식(倭使肅拜式)을 치르는 모습, 일본 사신을 위해 조선 측에서 마련한 연향(宴享)의 모습, 그리고 동래 읍성 및 초량 왜관의 전경을 한 화폭에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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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부산 태종대를 묘사한 정황(鄭榥)의 그림. 『동래』 「태종대도(東萊太宗臺圖)」는 18세기 후반 정선(鄭歚)의 손자인 손암(巽庵) 정황[1735~?]이 그린 정선 화풍의 산수화이다. 정황의 그림 가운데 『대구』 「달성도(大邱達城圖)」와 함께 영남 지방을 그린 대표적 작품이다. 『동래』 「태종대도」는 채색 필사본으로 화면 상단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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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된 개항기의 병풍 그림. 백납병(百衲屛)은 갖가지 형식의 작은 화면에 다양한 주제를 담은 그림들을 그리거나 붙여 큰 화면을 구성하여 동시에 여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안한 병풍이다. 19세기 이후 본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대표 작품으로 호림미술관에 소장된 2점의 『백납도 육곡병(百衲圖六曲屛)』과 개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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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병풍 그림. 『범어사 자수 수복문 병풍(梵魚寺刺繡壽福文屛風)』은 19세기 이후에 유행한 자수 병풍으로, 10폭 병풍에 각종 전서체의 ‘수복(壽福)’ 자 440글자를 자수(刺繡)로 꾸며 길상(吉祥)을 기원한 작품이다. 2008년 9월 11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4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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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동래부의 화사 이시눌(李時訥)이 그린 8폭 병풍 그림. 『서원 아집도 8곡 병풍(西園雅集圖八曲屛風)』은 중국 송대 미불(米芾)의 「서원 아집도기(西園雅集圖記)」의 내용을 그린 고사도(故事圖) 계열의 병풍이다. 「서원 아집도(西園雅集圖)」는 중국 송나라 영종(英宗)[재위 1063~1067]의 사위였던 왕선(王詵)[1036~1089 이후]이 북송(北宋)의 수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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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임란 신구공신에게 선온(宣醞)을 베푼 상회연(相會宴)을 기념하여 그린 기록화.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신구공신상회제명지도(新舊功臣相會題名之圖)」는 1604년(선조 37) 임진왜란 타개에 공훈을 세운 이항복(李恒福), 유영경(柳永慶) 등의 신구 공신에게 선온(宣醞)을 베푼 상회연(相會宴)을 기념하여 그린 기록화이다. 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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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준천 공역의 기념 화첩. 영조는 1760년 2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57일간에 걸쳐 청계천 준천(濬川)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공역이 끝난 후 영조는 자신의 행적과 공사에 참가한 공로자들에 대한 사은(賜恩) 장면을 도해한 그림으로 화첩을 꾸미게 했다. 또한 준천 공사 후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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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의 개인이 소장한 3점의 조선 시대 계회도. 『예안 김씨 가전 계회도(禮安金氏家傳契會圖)』 일괄은 예안 김씨 집안에서 전해 내려온 「추관계회도(秋官契會圖)」, 「기성입직사주도(騎省入直賜酒圖)」, 「금오계회도(金吾契會圖)」의 3점으로,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사는 신성수가 소장하고 있다. 2009년 4월 22일 보물 제1616호로 지정되었다. 3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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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1동의 개인이 소장한, 책거리 그림을 수놓은 조선 후기의 병풍. 『자수 책거리 병풍』은 화면에 배경 없이 책을 중심으로 문방구와 도자기, 서화 골동품 및 장식품 등의 기물을 배치한 나열식 그림을 본으로 하여 비단에 전통 자수로 제작한 8폭 병풍이다. 2006년 11월 25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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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풀, 과일, 곤충 등을 수놓은 조선 후기의 병풍. 『자수 초충도 병풍(刺繡草蟲圖屛風)』은 신사임당의 것으로 전칭(傳稱)되는 초충도 계열의 그림을 밑그림으로 해서 색실을 사용해 꼼꼼하게 수를 놓아 완성한 작품이다. 1975년 5월 16일 보물 제595호로 지정되었다. 『자수 초충도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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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신정 왕후(神貞王后)의 사순 축하 병풍.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趙大妃四旬稱慶陳賀圖屛風)』은 조대비(趙大妃)인 신정 왕후[1808~1890]가 40세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나눠 가진 병풍이다. 1847년 1월 1일 인정전(仁政殿)에서 거행한 진하 의식에 참여했던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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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화가 김윤겸(金允謙)의 『진재 화집』에 수록된 몰운대 산수화. 『진재 화집(眞宰畵集)』 「몰운대(沒雲臺)」는 지본 담채로 그려진 14폭의 『진재 화집(眞宰畵集)』 가운데 한 작품이다. 『진재 화집』은 김윤겸이 1770년(영조 46) 소촌도 찰방(召村道察訪)을 지낼 당시 진주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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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화가 김윤겸(金允謙)의 『진재 화집』에 수록된 영가대 산수화. 『진재 화집(眞宰畵集)』 「영가대(永嘉臺)」는 지본 담채로 그려진 14폭의 『진재 화집(眞宰畵集)』 가운데 한 작품이다. 『진재 화집』은 김윤겸이 1770년(영조 46) 소촌도 찰방(召村道察訪)을 지낼 당시 진주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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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화가 김윤겸(金允謙)의 『진재 화집』에 수록된 태종대 산수화. 『진재 화집(眞宰畵集)』 「태종대(太宗臺)」는 지본 담채로 그려진 14폭의 『진재 화집(眞宰畵集)』 가운데 한 작품이다. 『진재 화집』은 김윤겸이 1770년(영조 46) 소촌도 찰방(召村道察訪)을 지낼 당시 진주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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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의 개인이 소장한, 선조가 공신들을 위해 베푼 연회 장면을 그린 병풍. 선조는 1604년(선조 37) 선무공신(宣武功臣) 등에 책록된 63명의 공신을 1607년 중삭(仲朔)[봄·여름·가을·겨울에서 가운데 달들을 두루 이르는 말로, 곧 음력 2월·5월·8월·11월 등]에 다시 모은 뒤 이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다. 그리고 그 장면을 화공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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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1844년 헌종과 효정 왕후(孝定皇后)의 혼인 모습을 그린 병풍 그림. 『헌종가례진하도 병풍(憲宗嘉禮陳賀圖 屛風)』은 조선의 24대 국왕인 헌종이 1843년 효현 왕후(孝顯王后)가 병으로 죽자 이듬해인 1844년 익풍 부원군(益豊府院君) 홍재룡(洪在龍)의 딸 홍씨[효정 왕후]를 계비(繼妃)로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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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저술된 일본 소설 『회본 태합기』에 삽입되어 있는 부산진성 전투가 묘사된 그림. 『회본 태합기』는 1797~1802년에 일본에서 편찬한 소설로, 삽도(揷圖)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글을 쓴 다케우치 가쿠사이[武内確齋][1770~1827]는 에도 시대 후기에 활동한 오사카[大阪] 출신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삽화를 그린 오카다 교쿠잔[岡田玉山][173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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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년 어제가 기록된 김두량(金斗樑, 1696~1763)의 삽살개 그림. 1743년, 당대 왕인 영조의 필체를 볼 수 있는 개 그림으로 김두량의 현존하는 개 그림 중 유일하게 그의 이름 ‘김두량’이 기록된 작품이다. 조성 연대가 명확하고 삽살개의 극사실적 묘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모화 작품이다. 「김두량 필 삽살개」를 그린 화원은 김두량이다. 자는 도경(道卿), 호는 남리(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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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김홍도가 그린 산수인물도. 김홍도 필(金弘道筆) 「산수인물도(山水人物圖)」는 김홍도[1745~?]가 1800년 무렵 혹은 그 이후에 그린 그림으로, 김홍도의 만년작으로 생각된다. 가운데 부분에 접힌 자국이 남아 있어 어느 화첩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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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경수연 그림. 1691년(숙종 17) 7월 숙종은 노인들을 예우하는 관례에 따라 교지를 내려 재신(宰臣)과 종신(從臣)들 가운데 일흔 이상의 노모를 모신 자들에게 쌀과 비단을 하사하였다. 이에 병조 판서 민종도(閔宗道)[1633~?]를 포함한 7명의 시종신(侍從臣)이 왕에게 나아가 사은하고,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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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심사정이 그린 산수도. 심사정 필(沈師正筆) 「산승보납도(山僧補衲圖)」는 명나라 고병(顧炳)이 1603년 펴낸 『고씨 화보(顧氏畵譜)』에 있는 중국 명나라 화가 강은(姜隱)의 「보납도(補衲圖)」를 심사정[1707~1769]이 방작(倣作)한 그림이다. 2012년 5월 17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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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원찬이 그린 호랑이 그림.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이원찬(李元粲) 필(筆) 호도(虎圖)는 조선시대 화가로 알려진 이원찬의 작품으로, 종이에 수묵채색으로 그려진 족자형태의 그림이다. 원산과 근경의 암벽을 배경으로 절벽에 걸터앉아 하늘을 바라보며 포효하는 모습이다. 화면 하단에는 양각방인의 자호인과 음각방인의 ‘이원찬(李元粲)’ 성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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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황해도 감영소재지 해주성(海州城) 주변의 경관을 그린 6폭의 실경 병풍. 「해주도 병풍(海州圖 屛風)」은 해주성의 산천과 함께 공공시설, 백성들의 일상 풍속과 지방관의 행차 장면 등을 더하여 산수화와 풍속화, 행사기록화, 지도 등의 요소가 한 화면에 조합된 연폭 병풍그림이다. 그러나 6폭 병풍 속의 해주성의 구도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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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조의 부마 홍현주(洪顯周)가 그린 산수화. 「홍현주 필 산수화」 1점은 동아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한 동양사학의 태두인 동빈(東濱) 김상기(金庠基)[1901~1977) 박사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중 한 점이다. 화첩(畫帖)에서 떨어져 나온 1폭으로, 1970년대부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대표작으로 손꼽혀 비교적 잘 알려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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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의 개인이 소유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자 무관인 권응수(權應銖)의 초상화. 권응수[1546~1608]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으로 여러 차례 공을 세웠는데, 특히 영천 전투에서 왜적을 격퇴하여 경상 좌도를 보전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전공으로 1604년(선조 37)에는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 「권응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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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으로 추정되는 초상화. 「대원군 초상화(大院君肖像畵)」에는 화면 좌측 상단에 예서로 ‘대원군지초상(大院君之肖像)’이라고 적혀 있어 초상화의 주인공이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1820~1898]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 대원군으로 불린 사람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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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소장된 공자, 주자, 기자, 제갈무후, 송시열을 그린 명현(名賢) 초상화 일괄. 동아대학교 명현 초상 일괄은 성현(聖賢)을 그린「공자 초상(孔子肖像)」 1점과 그의 제자「주자 초상(朱子肖像)」 1점을 비롯하여「기자 초상(箕子肖像)」1점,「제갈무후 초상(諸葛武侯肖像)」 1점 그리고 조선의 유학자「송시열 초상(宋時烈肖像)」 1점 등 모두 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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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조선 후기 박문수 초상화. 이 작품은 흔히 조선 시대 어사(御使)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영성군 박문수(靈城君 朴文秀, 1691~1756)의 초상화이다. 박문수는 38세 때인 1728년의 분무공신 녹훈(奮武功臣 錄勳) 때 분무공신상(奮武功臣像)을 하사받았으며, 이때 공신상으로 그려진 전신상(全身像)과 반신상(半身像)이 천안의 후손가에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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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 국립해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박재창의 제사(題辭)가 기록된 주부(主簿) 박위보(偉甫)의 초상화. 대마도의 인위조린(仁位朝隣)이 부산 초량에서 만난 의원 종6품 주부(主簿) 박위보(朴偉甫)를 잊지 못해 그린 초상화로, 1713년 64세의 나이로 왜학 역관 문위행(問慰行)으로 대마도를 다녀온 박재창(朴再昌, 1649∼1720년)의 제사(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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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이순신(李舜臣)의 초상화로 전해지는 작품. 화면 우측 상단에 적힌 ‘충무공 이순신 상(忠武公李舜臣像)’이란 표제로 보아 「전 이순신 초상(傳李舜臣肖像)」은 이순신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로 전해진다. 「전 이순신 초상」은 우측을 응시하고 있는 한 장수의 상반신을 그린 초상화이다. 그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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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의 개인이 소장한 조선 후기 한 문인의 초상화. 「조선후기 문인 초상(朝鮮後期文人肖像)」은 분홍색의 시복(時服)을 착용하고 화문석에 앉아 있는 어느 문인의 좌안 팔분면(左顔八分面) 좌상이다. 2006년 12월 29일 보물 제1498호로 지정되었다. 「조선후기 문인 초상」의 크기는 전체가 201.3×100.9㎝, 화면이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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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이덕성(李德成)의 초상화와 관련자료 일괄. 1688년(숙종 14)에 동래부사로 부임하였던 반곡(盤谷) 이덕성의 초상화와 이덕성 관련 자료가 ‘이덕성 초상 및 관련자료 일괄’이란 명칭으로 2006년 12월 29일 보물 제150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부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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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에 위치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덕형의 초상화 초본 조선 중기의 명신 이덕형(1561-1613)의 반영(半影)을 그린 초상화이다. 조선중기 특유의 좌안 7분면의 취세로 묘사하였다. 조선중기 특유의 좌안 7분면의 취세로 사모에 관복을 입은 반신상이다. 안면을 살색으로 가볍게 시채한 다음 갈색선으로 윤곽을 잡고 선염기를 적극적으로 나타내...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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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불교 종파의 조사나 고승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 영정(影幀)은 고승(高僧)들이 입적한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 그림이다. 이를 진영(眞影), 조사도(祖師圖) 등이라고도 한다. 현재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에 있는 범어사(梵魚寺) 성보박물관에는 40점의 영정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시기적으로는 18세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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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상문(尙文)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금봉당 상문대사 영정(金峯堂尙文大師影幀)」은 19세기 후반 범어사 주지를 역임했던 금봉당(金峯堂) 상문을 그린 영정이다. 상문의 행장은 따로 전하는 것이 없으나 그의 행적을 추적할 만한 자료로 범어사에는 무자갑보사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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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취규(就奎)의 영정. 조선 후기의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주로 사찰을 중흥시킨 고승 대덕이나 주지를 지낸 역대 조사를 그린 초상화이다. 「낙성당 취규대사 영정(洛城堂就奎大師影幀)」은 범어사의 제67대 주지를 지낸 낙성당(洛城堂) 취규를 그린 것이다. 「낙성당 취규대사 영정」 속의 취규는 오른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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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근대 선승 채우(彩佑)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로서, 조선 후기 조사 신앙의 예배 대상으로서 그려진 종교화이다. 「남파당 채우대사 영정(南坡堂彩佑大師影幀)」은 19세기 범어사 승통 시대 133대 주지를 역임했던 남파당(南坡堂) 채우를 그린 영정이다. 범어사에 소장된 불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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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덕기(德基)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담해당 덕기대사 영정(湛海堂德基大師影幀)」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두 차례에 걸쳐 범어사 주지를 역임했던 덕기를 그린 영정이다. 덕기는 울산 출신으로 속성은 이씨이며, 휘는 덕기, 당호는 담해(湛海)이다.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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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동산 혜일(慧日)의 영정 2본. 「동산 대종사 영정(東山大宗師影幀)」은 1954~1962년 전개된 불교 정화 운동을 최일선에서 추동, 견인하였던 동산 혜일[1890~1965]의 초상화이다. 동산 대종사의 영정은 1955년 처음 조성되어 최근인 2006년까지 제작되었다. 그 분포도는 부산 범어사,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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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의상 대사(義湘大師)의 영정. 「범어사 의상대사 영정(梵魚寺義湘大師影幀)」은 신라 시대의 승려인 의상 대사[625~702]의 초상화이다. 화면 향좌측 아랫부분에 있는 기록에 의하면 건륭 32년, 즉 1767년(영조 43)에 양공(良工) 수일(守一)이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2003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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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사명 대사(泗溟大師)의 영정. 「사명 대사 영정(泗溟大師影幀)」은 범어사에 소장된 사명당 유정(惟政)[1544~1610]의 초상화이다. 향좌측 상단에는 주색 바탕에 ‘사명 대사 영정(泗溟大師影幀)’이라는 묵서의 화제(畵題)가 있다. 「사명 대사 영정」은 세로 123.5㎝, 가로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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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선승 석우(石牛)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석우당 대사 영정(石牛堂大師影幀)」은 근대기인 20세기 전반에 활동한 승려 석우[1875~1948]를 그린 것이다. 석우의 법명은 영규(永奎)이다. 「석우당 대사 영정」은 세로 108.2㎝, 가로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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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연초(演初)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설송당 대사 영정(雪松堂大師影幀)」은 17~18세기 전반 청도 운문사를 비롯해 밀양 표충사, 양산 통도사에 주석한 설송당(雪松堂) 연초[1676~1750]의 영정이다. 연초는 1676년(숙종 2) 5월 1일 경상도 자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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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일전(一全)의 영정. 성월당(惺月堂) 일전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범어사에 선원을 창설하여 선풍을 진작시켰으며, 20세기 초 범어사 섭리 시대(攝理時代) 2대 주지와 주지 시대(住持時代) 1·2대 주지를 역임하였다. 사찰의 책임자에 대한 호칭을 승통·총섭·섭리 등으로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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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고승 계홍(戒弘)의 영정. 「신암당 계홍 대사 영정(信庵堂戒弘大師影幀)」은 세로 121.5㎝, 가로 85.9㎝의 면 바탕에 채색을 베푼 작품이다. 화면은 벽면과 바닥을 상하 2단으로 구분하였고, 화면 중앙에 계홍이 좌안 7분면의 가부좌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왼손에는 붉은 주장자를 쥐고 단색 염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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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개항기 고승인 영월당 대사(映月堂大師)의 영정. 「영월당 대사 영정(映月堂大師影幀)」은 세로 122.5㎝, 가로 81.7㎝ 크기의 비단 바탕에 채색을 베풀었다. 화면 향우측 상단에는 화제(畵題)가 있고, 반대측 상단에는 찬문(撰文)이 각각 기술되어 있다. 영월당 대사는 정면향으로 염주를 쥔 양손을 무릎 위에 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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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개항기의 고승 전흥(典興)의 영정. 「용곡당 전흥 대사 영정(龍谷堂典興大師影幀)」은 19세기 말의 범어사 총섭 시대(總攝時代)에 1년간 5대 주지를 맡은 승려 전흥의 초상이다. 주지라는 사찰 책임자에 대한 호칭이 조선 시대에는 승통·총섭·섭리 등으로 불렸으며, 각 호칭마다 시대 구분이 있다. 「용곡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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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용성(龍城)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범어사는 창건 이래 많은 고승 대덕들을 배출하였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선찰 대본산(禪刹大本山)이란 이름 아래 민족 사찰로서 한국 불교를 수호하는 데 앞장섰으며 근대 불교를 지향하는 발판을 다졌다. 「용성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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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선승 용파(龍坡)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용파에 관한 행장은 전해지는 것이 없으며 다만 통도사 영각에 봉안된 용파당 도주 선사의 진영을 통해 법명이 도주(道周)임을 알 수 있다. 또 「용파당 대사 영정(龍坡堂大師影幀)」 오른쪽에는 구봉(九鳳) 지화(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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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영우(英雨)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로, 조선 후기의 고승 진영은 주로 해당 사찰을 중흥시킨 고승이나 주지를 지낸 역대 조사를 주로 그려 모셨다. 용허당(龍虛堂) 영우[1869~1930]는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속성은 이씨이다. 16세에 출가하여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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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진희(眞熙)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우운당(友雲堂) 진희는 17세기 중반경 통도사 주지로 부임하여 많은 불사를 추진하였는데, 통도사 대웅전[국보 제290호, 1642~1644]을 중창하였으며, 1660년에는 산내 암자인 취운암을 창건하였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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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운호(雲湖)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운호 선사 영정(雲湖禪師影幀)」은 범어사의 제9대 주지를 3년간 역임하였던 운호 선사를 그린 것이다. 운호의 속성은 차씨(車氏)이며 법명은 상명(相明)이다. 현재 범어사에 남아 전하는 「신사 정희 조공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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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선승 경의(敬儀)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울암당 경의 대사 영정(蔚庵堂敬儀大師影幀)」은 울암당(蔚菴堂) 경의의 초상화로, 진영 속 경의는 바닥에 앉아 몸을 오른쪽으로 튼 가부좌상으로 그려졌다. 경의에 관한 자세한 행장은 알 수 없으나 종정(宗正)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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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고승 원효 대사(元曉大師)의 영정. 「원효 대사 영정(元曉大師影幀)」은 범어사에 소장된 원효 대사의 초상화로서 향좌측 상단에는 붉은색 바탕에 묵서로 ‘해동 초조 화엄 강사 원효 대화상지진영(海東初祖華嚴講師元曉大和尙之眞影)’의 화제(畵題)가 있다. 「원효 대사 영정」은 세로 125.2㎝, 가로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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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진묵(震默)의 영정. 진묵[1562~1633]은 조선 인조 때의 승려로 72세의 나이로 입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전라북도 전주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월파당 진묵 대사 영정(月波堂震默大師影幀)」은 3폭을 연결하여 하나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이다. 상단의 일부에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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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고승 원오(爰悟)의 영정. 이산당(梨山堂) 원오는 범어사에서 3년 4개월간 제8대 주지를 맡은 승려이다. 「이산당 원오 대사 영정(梨山堂爰悟大師影幀)」은 1폭의 화면에 제작된 액자 형식이다. 면본 채색(綿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118.8㎝, 가로 79.0㎝이며 화제란은 세로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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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고승 일광당(一光堂)의 영정. 「일광당 대사 영정(一光堂大師影幀)」은 1폭의 화면에 제작된 액자 형식이다. 면본 채색(綿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93.6㎝, 가로 59.1㎝이며 화제란은 세로 23.2㎝, 가로 8.0㎝이다. 화면 상단 향좌측에 화면이 떨어져 나간 것이 보이며, 향우측 화제란에 묵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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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경염(敬念)의 영정. 일봉당(一鳳堂) 경염은 1936년에 입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봉당 경염 대사 영정(一鳳堂敬念大師影幀)」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1폭의 화면에 제작되었으며 액자 형식으로 되어 있다. 면본 채색(綿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125.0㎝, 가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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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연백(演白)의 영정. 「청암당 연백 대사 영정(靑巖堂演白大師影幀)」은 3폭을 하나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이다. 향좌측에 묵서로 ‘청암당 연백 대선사지진영(靑巖堂演白大禪師之眞影)’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화면 중앙에 향좌측을 향하여 가부좌를 튼 자세로 앉아 있다. 오른손에는 장염주를 쥔 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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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추담(秋潭)의 영정. 「추담당 대선사 영정(秋潭堂大禪師影幀)」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작품으로, 1폭의 화면에 제작된 액자 형식의 영정이다. 견본 채색(絹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109.2㎝, 가로 79.3㎝이며 화제란은 세로 34.8㎝, 가로 4.8㎝이다. 향우측 녹색 바탕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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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퇴은(退隱)의 영정. 「퇴은당 대사 영정(退隱堂大師影幀)」은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나 장삼의 변색이 심하다. 3폭을 연결하여 하나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이다. 향우측 상단에 검은색 바탕에 백색으로 ‘부종수교 퇴은당 대선사지진(扶宗樹敎退隱堂大禪師之眞)’이라 기술되어 있으며, 향좌측 상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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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해성(海城)의 영정. 「해성당 대사 영정(海城堂大師影幀)」은 전체적으로 안료의 박락과 퇴색 및 덧칠한 흔적이 있고, 3폭을 연결하여 하나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이다. 향우측의 상단에 검은색 바탕에 백색으로 ‘해성당 대선사지진영(海城堂大禪師之真影)’이라 기술되어 있으며, 향좌측 상단에는 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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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초영(草英)과 민오(敏悟)의 영정. 「해송당 초영 대사·해운당 민오 대사 영정(海松堂草英大師海雲堂敏悟大師影幀)」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두 작품 모두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나 습기로 인한 얼룩이 남아 있다. 3폭을 연결하여 하나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이다. 그중 「해송당 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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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묘전(竗全)의 영정. 현감당(玄鑑堂) 묘전은 임진왜란 직후 범어사 대웅전을 중건한 승려이다. 「현감당 묘전 대사 영정(玄鑑堂妙全大師影幀)」은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한 폭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이다. 향좌측 상단 연한 녹색 바탕의 화제란에 백색으로 ‘차사 중창주 현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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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혜성(慧惺)의 영정. 「혜성 대사 영정(慧惺大師影幀)」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작품으로, 1폭의 화면에 제작된 액자 형식이다. 작품에 부분적으로 습기로 인한 얼룩이 확인되나 전체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견본 채색(絹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103.1㎝, 가로 69.0㎝이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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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고승 혜월(慧月)의 영정. 「혜월당 대사 영정(慧月堂大師影幀)」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영정으로, 1폭의 화면에 제작된 액자 형식이다. 면본 채색(綿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117.5㎝, 가로 81.6㎝이며 화제란은 세로 35.4㎝, 가로 5.3㎝이다. 화면 상단 향우측 화제란에 묵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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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호암(虎巖)의 영정. 「호암당 대사 영정(虎巖堂大師影幀)」은 안료의 박락이 부분적으로 보이나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1폭의 화면에 액자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향좌측 상단 주색 바탕에 묵서로 ‘부종수교 국일 대선사 호암당지진(扶宗樹敎國一大禪師虎巖堂之眞)’으로 적어 놓았으며, 그 옆에 분홍색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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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개항기 고승 환성(喚惺)의 영정. 「환성당 대사 영정(喚惺堂大師影幀)」은 1폭의 화면으로 제작한 액자 형식의 영정으로,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향우측 상단에 주색 바탕으로 묵선 테두리를 두르고 묵서로 ‘해동불일 환성당 대선사지진(海東佛日喚惺堂大禪師之眞)’이라 기술되어 있으며, 찬문은 없다. 환성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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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개항기 고승 성우(惺牛)의 영정. 고승 진영(高僧眞影)은 덕 높은 승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이다. 「경허당 성우대사 영정(鏡虛堂惺牛大師影幀)」은 한국 근대 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경허당(鏡虛堂) 성우[1849~1912]의 영정이다. 성우는 전주 태생으로 속명은 송동욱(宋東旭)이다. 13세에 경기도 광주 청계사에 출가하여...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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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를 비롯하여 소규모 단위 사찰, 박물관 등에 봉안된 다양한 불교 회화의 사례 및 특징. 불화는 부처님의 가르침 혹은 경전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거나 압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용도에 따라 수미단에 안치된 불상의 뒷면에 예배의 대상으로 현괘된 예배용, 전각의 천정이나 포벽에 그려진 장엄용, 의식을 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식용, 가르침을 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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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에 위치한 부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후기의 관세음보살도와 목제불감. 소형의 관세음보살도와 불화를 안치한 불감(佛龕)이다. 불감은 ‘부처를 모신 작은 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나무로 제작된 불감의 문을 열면 관세음보살의 보타락가산 정토가 펼쳐진다. 관세음보살은 바다 가운데 보타락가산의 평평한 바위 위에는 앉아 선재동자를 맞이하고 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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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개인(현승훈)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16나한도.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高麗 十六羅漢圖(第七 迦理迦尊者)]」는 국토의 태평, 국왕의 장수 등을 발원하며 1236년에 그려진 것인데, 필선과 색채, 표현방식 등에서 1235년∼1236년 사이에 제작된 고려 나한도와 거의 같은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있으므로 다른 나한도와 마찬가지로 동량(棟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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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대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나반존자를 묘사한 불화. 불화란 불교 신앙의 내용을 압축하여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불탑·불상·불경 등과 함께 불교 신앙의 대상이 된다. 불화는 만들어진 형태에 따라 벽화나 탱화, 경화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중 종이, 비단, 또는 베에 불교 경전의 내용을 그려 벽면에 걸도록 만들어진 탱화가 우리나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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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화. 시왕도(十王圖)는 죽은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을 그린 불화이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시왕도」는 2012년 10월 30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되었으며,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시왕도」는 2폭의 견본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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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영산회상도. 「마하사 영산회상도(摩訶寺靈山會上圖)」는 개항기에 제작되어 마하사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석가여래가 영산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보통 영산회상도의 화면 구성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한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과 제자들, 그리고 분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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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16나한도. 「마하사 응진전 십육 나한도(摩訶寺應眞殿十六羅漢圖)」는 산수를 배경으로 나한상의 얼굴 표정이나 자세가 매우 자유롭게 표현되어 있는 탱화이다. 나한도는 응진전(應眞殿) 또는 나한전(羅漢殿)에 봉안된다. 나한은 산스크리트 ‘Arhan’을 음역한 아라한(阿羅漢)을 줄인 말로, 상당한 경지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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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 응진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영산회상도. 「마하사 응진전 영산회상도(摩訶寺應眞殿靈山會上圖)」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로, 조선 후기 사찰의 중심 법당에 가장 많이 모셔진 그림이다. 1910년에 금어(金魚) 명희(明熙)와 봉인(奉仁), 석초(石初)에 의해 제작되었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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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금련산 마하사에 소장되었던 조선 후기 불화. 「마하사 현왕도(摩訶寺現王圖)」는 1792년(정조 16) 화공(畵工) 만겸(萬謙)과 극혜(極惠)가 1폭의 비단에 그린 현왕 탱화(現王幀畵)로, 금련산(金蓮山) 마하사 대웅전에 봉안되었다가 현재는 범어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현왕도는 죽은 사람이 3일 뒤에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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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묘관음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오여래탱. 「묘관음사 오여래탱(妙觀音寺五如來幀)」은 다보여래(多寶如來), 묘색신여래(妙色身如來), 광박신여래(廣博身如來), 이포외여래(離怖畏如來), 감로왕여래(甘露王如來) 등 다섯 여래를 각 폭에 따로 그린 탱화로, 영가 천도를 위한 재(齋) 의식 때 사용하는 도량 장엄용 불화이다. 「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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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관음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백의관음보살도. 「범어사 관음전 백의관음보살도(梵魚寺觀音殿白衣觀音菩薩圖)」는 범어사 관음전 목조 관음보살 좌상 뒤편에 봉안된 후불탱으로, 관세음보살이 해수면 위로 솟은 암좌(巖座)에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손은 왼쪽 무릎 위에 걸친 정면을 향하여 편안하게 윤왕좌를 한 모습이다. 화면 아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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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극락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칠성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불화.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梵魚寺 極樂庵 七星圖)」는 1861년 영담당 선종(影潭堂 善宗 또는 善完), 봉련(琫璉)이 제작한 것으로, 원래 11폭으로 구성된 다폭(多幅) 형식의 불화이다. 2015년 7월 스위스 경매장을 통해 본존인「치성광여래도(熾盛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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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금강반야바라밀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그림. 변상도(變相圖)는 부처의 일대기 또는 불교 설화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나타낸 그림이다. 변상이란 변현(變現)된 모습이라는 뜻으로 부처님의 본생, 혹은 정토 등의 모습을 그린 것을 말한다. 「범어사 금강반야바라밀경변상(梵魚寺 金剛般若波羅密經變相)」는 1570년(선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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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나한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나한 탱화. 「범어사 나한전 나한 탱화(梵魚寺羅漢殿羅漢幀畵)」는 총 6폭으로 석가 후불도의 왼쪽에 제1폭을, 오른쪽에 제2폭을 배치하고, 좌측 벽에 제3·5폭을, 우측 벽에 제4·6폭을 배치하였다. 그림 6폭의 화면 크기는 평균 세로 160.0㎝, 가로 220.0㎝로 세로축에 비해 가로축이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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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금정산 범어사의 나한전에 봉안된 대한제국기의 석가모니불회도. 석가모니불회도는 영취산에 모여든 청중들에게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하는 광경을 주제로 그린 불화라고 하여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석가모니설법도(釋迦牟尼說法圖)라고도 한다. 범어사 나한전 석가모니불회도는 면 바탕에 채색한 나한전의 상단탱화로, 전각의 내부 중앙에 봉안되어 있다. 수화승 보응문성(普應文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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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나한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석가모니 후불탱화. 「범어사 나한전 석가모니 후불탱화(梵魚寺羅漢殿釋迦牟尼後佛幀畵)」는 범어사 나한전 벽면에 걸려 있는 그림으로 1905년에 제작되었다. 제작에는 금호당(錦湖堂) 약효(若效)[1846~1928]의 주관 하에 보응당(普應堂) 문성(文性)이 출초(出草)를 맡고 혜암당(慧庵堂) 정상(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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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후기 불화. 십육나한도는 석가모니의 제자 중 16명의 나한을 그린 그림이다. 이들은 석가모니가 열반한 뒤 미륵불이 나타나기까지 열반에 들지 않고 이 세상에 있으면서 불법을 수호하도록 부처에게 위임받은 제자들이다. 부처의 수많은 제자들 중 16명으로 십육나한을 구성하게 된 경위는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후기 나한도의 대부분이 십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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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대웅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삼장 보살도. 「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梵魚寺大雄殿三藏菩薩圖)」는 범어사 대웅전의 좌측 벽면에 봉안된 중단탱이다. 수화승(首畵僧) 수룡당 기전(琪銓)을 비롯한 16명의 화승이 1882년(고종 19)에 「범어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梵魚寺大雄殿釋迦靈山會上圖)」, 「범어사 대웅전 제석신중도(梵魚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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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대웅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영산회상도. 「범어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梵魚寺大雄殿釋迦靈山會上圖)」는 범어사 대웅전 전각 내에 봉안된 목조 석가 삼존 불상의 후불벽에 걸려 있는 후불탱이다. 「범어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제자들과 청중들이 모인 회중(會衆)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하는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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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대웅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제석신중도. 「범어사 대웅전 제석신중도(梵魚寺大雄殿帝釋神衆圖)」는 범어사 대웅전 우측 벽에 봉안된 불화이다. 수화승(首畵僧) 기전(琪銓)이 1882년(고종 19) 「범어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梵魚寺大雄殿釋迦靈山會上圖)」, 「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梵魚寺大雄殿三藏菩薩圖)」와 함께 제작한 불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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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독성 탱화. 「범어사 독성 탱화(梵魚寺獨聖幀畵)」는 금정산 범어사에 보존되어 있는 독성(獨聖)을 소재로 한 탱화이다. 독성은 부처님의 제자로서 홀로 인연의 이치를 깨달아 아라한과(阿羅漢果)[지금 살아 있는 상태로 해탈한 최고의 경지]를 얻고 석가모니불의 수기(授記)[부처가 그 제자에게 내생에 부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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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비로자나불회도. 「범어사 비로자나불회도(梵魚寺毘盧舍那佛繪圖)」는 조선 후기에 제작되어 범어사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여러 보살들과 제자들을 그린 탱화이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범어사 비로자나불회도」는 비단 바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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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불화. 「범어사 사천왕도(梵魚寺四天王圖)」는 화기(畵記)를 통해 1869년(고종 7)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64년 천왕문 개보수시 벽체로부터 분리하여 대웅전 후불벽 뒤쪽 공간에 보관하였다가, 2003년에 이르러 범어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2폭씩 교체 전시를 실시하였다. 2003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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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자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석(佛石)으로 제작된 석조 보살좌상. 「범어사 사자암 석조보살좌상(梵魚寺 獅子庵 石造菩薩坐像)」은 사찰에서는 문수보살로 신앙되어 오는 보살상으로 재료는 불석이다. 복장물(腹藏物)의 원문(願文)을 통해 1904년에 제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작품이며, 2014년 3월 19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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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자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칠성도. 「범어사 사자암 칠성도(梵魚寺 獅子庵 七星圖)」는 범어사 사자암에 소장된 액자형 불화로, 3폭의 비단을 엮어 마련한 바탕에 채색한 불화이다. 화면을 상하 2단으로 구분하여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와 자미대제(紫薇大帝)를 중심으로 인물들을 배치하였는데, 도상(圖像)들의 표현기법에서 18세기 이후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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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아미타 탱화. 「범어사 석가26보살도(梵魚寺釋迦二十六菩薩圖)」는 화면 하단의 묵서명에 따르면 범어사 극락전에서 조성된 후 합천 해인사 백련암의 만일회(萬日會) 때 옮겨 봉안된 불화이다. 중앙 본존이 조선 후기 불화의 석가여래상에서 즐겨 선호되었던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어 석가 도상으로 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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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아미타극락회상도. 「범어사 아미타극락회상도(梵魚寺阿彌陀極樂會上圖)」는 범어사 승당(僧堂)인 청풍당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조성 시기는 화면 하단의 묵서명을 통해 1860년(철종 11)임을 알 수 있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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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제석신중도.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수용과 함께 신중 신앙이 전래되었으며, 여러 신중 가운데 범천·제석천·인왕·사천왕·팔부중·십이지신 등이 널리 신앙되어 조각과 회화 등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신중도가 많이 제작되어 사찰의 대웅전이나 극락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전각 안에는 거의 빠짐없이 봉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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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청풍당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아미타극락회상도. 「범어사 청풍당 아미타극락회상도(梵魚寺靑風堂阿彌陀極樂會上圖)」는 화기를 통해 1860년 화사(畵師) 인간(印侃)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화기란을 따로 설정하지 않고, 하단의 중앙 테두리선 아래서 먹 글씨로 기술하였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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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칠성 탱화. 「범어사 칠성도(梵魚寺七星圖)」는 도교의 칠성(七星)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그림이다. 「범어사 칠성도」는 산내 암자였던 극락암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화기에는 약산(藥山)의 연사(蓮社)라는 사찰에서 조성하여 범어사 극락암에 봉안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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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 팔상전에 봉안된 대한제국기의 석가모니불회도. 범어사 경내 팔상전에 봉안된 석가모니불회도(釋迦牟尼佛會圖)로 석가모니후불도(釋迦牟尼後佛圖) 또는 석가모니설법도(釋迦牟尼說法圖)라고도 한다. 이 불화는 팔상전 상단 중앙의 석가모니삼존상 뒷 벽면에 봉안되어 있는 후불도로, 1905년에 금어[불화나 단청을 그리는 소임을 맡은 승려] 금호약효 및 보응문성 등 1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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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팔상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석가모니 후불탱화. 「범어사 팔상전 석가모니 후불탱화(梵魚寺捌相殿釋迦牟尼後拂幀畵)」는 범어사 팔상전 정면에 모셔진 석가 삼존 좌상 뒷면에 봉안된 여래 후불도이다. 하단에 마련된 화기에는 1905년에 금어(金魚)[불화나 단청을 그리는 일에 종사하는 승려] 금호(錦湖) 약효(若效) 외 14명의 화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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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보존된 팔상도. 「범어사 팔상전 팔상도(梵魚寺捌相殿捌相圖)」는 범어사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석가의 생애를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묘사한 팔상도이다. 화기에는 1978년에 제작되었으며, 화공 우일(又日)이 담당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범어사 팔상전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일생을 8장면으로 압축, 묘사한 그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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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복천사에 봉안된 일제 강점기의 석가 영산회상도. 「복천사 석가영산회상도(福泉寺釋迦靈山會上圖)」는 복천사 옛 대웅전의 석가여래 좌상 뒤편 후불벽 전면에 봉안된 후불탱화이다. 화기(畵記)를 통해 「복천사 석가영산회상도」가 1921년 12월 동래군 명장리 석금대에 봉안되었고, 증명 비구 혜명(慧明), 금어 완호(玩虎), 시찬(施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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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3가 복천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아미타극락회상도. 「복천사 아미타극락회상도(福泉寺阿彌陀極樂會上圖)」는 화기를 통해 1892년에 관악산 관음사에서 만든 작품임을 알 수 있으나, 이후 어떤 연유로 복천사에 전래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2005년 12월 27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었다. 「복천사 아미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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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3가 복천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지장시왕도.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는 석가모니불의 부탁을 받고 석가모니불이 입멸(入滅)한 후부터 미륵보살이 출현할 때까지 육도(六道)의 중생을 교화한다는 지장보살과 명부(冥府)의 판관(判官)인 시왕(十王)을 함께 그린 불화이다. 지장보살은 중생이 죽은 뒤 명부 세계에서 죄와 고통으로부터 구해 주는 보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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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선암사에 봉안된 일제 강점기의 괘불탱. 「선암사 괘불탱(仙巖寺掛佛幀)」은 선암사 대웅전 내 괘불함에 보관되어 있는 그림이다. 화기에 의해 1926년에 제작된 미륵 존상으로, 금어(金魚) 소가(小可)를 비롯하여 여러 명이 관여하였고, 상당수의 시주자들이 동참하였음을 알 수 있다. 2004년 10월 4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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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신흥사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 불화. 「신흥사 치성광삼존도(新興寺熾盛光三尊圖)」 는 1870~1880년대에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동한 화승으로, 특히 1882년 범어사 대웅전과 관음전, 장안사 나한전에 화격이 높은 불화 불사를 주도한 기전(琪銓)이 1885년에 제작한 불화이다. 원래 칠원성군이 그려진 ‘칠성도’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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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阿彌陀) 내영(來迎) 장면을 묘사한 불화(佛畫).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는 견본흑지(絹本黑地)에 금니(金泥)로 제작된 선묘불화(線描佛畵)이다. 화면 중앙에 크게 묘사된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협시인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비례감이 있게 묘사한 아미타내영도 형식에 후면 좌우 여백에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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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공해4길 안심사에 소장되어 있는 불화. 삼세불(三世佛)이란 삼세제불(三世諸佛)이라고도 하며, 과거, 현재, 미래에 출현하는 모든 부처를 가리킨다. 「안심사 삼세불회도(安心寺 三世佛會圖)」는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66호로 지정되었으며, 북구 공해4길 98-100 안심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1폭의 견본 채색(絹本彩色)의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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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실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중(神衆)을 그린 불화. 「신중도(神衆圖)」는 의식도량(儀式道場)을 청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찰 및 전각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탱화로 조선 후기에 신중신앙의 성행과 함께 유행하였다. 「실상사 신중도(實相寺 神衆圖)」는 제석과 천룡부로 구성된 제석천룡도로 화면 하단에 적힌 묵서 화기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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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의 안적사에 소장된 개항기의 아미타극락회상도. 「안적사 아미타극락회상도(安寂寺阿彌陀極樂會上圖)」는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보통 아미타극락회상도는 극락전의 본존불인 아미타여래의 후불탱화나 감로 탱화 등의 상단탱화로 그린다. 아미타 설법도(阿彌陀說法圖), 극락 내영도(極樂來迎圖), 관경 변상도(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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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실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칠성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불화. 「칠성도(七星圖)」는 칠성을 불교의 호법선신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그림으로 재난소멸(災難消滅), 무병장수(無病長壽) 및 생자득남(生子得男)을 염원하는 신앙의 대상이다. 「실상사 칠성도(實相寺 七星圖)」는 면 바탕에 채색을 베푼 정방형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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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안적사에 전해 내려온 조선 후기의 지장시왕도. 「안적사 지장시왕도(安寂寺地藏十王圖)」는 중생의 사후 세계를 관장하는 지장보살과 명부(冥府)에서 중생들의 죄질을 심판하는 십대 명왕들, 그리고 그 권속들을 도설하고 있는 불화이다. 지장시왕도는 명부전의 후불탱화로 제작되는 경우와 대웅전·극락전 등의 전각에 중단 탱화(中壇幀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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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연등사에 봉안된 일제 강점기의 석가영산회상도. 「연등사 석가영산회상도(燃燈寺釋迦靈山會上圖)」는 후불탱화로 화기(畵記)에 의하면 1924년에 독성탱, 신장탱, 산신탱을 함께 그려 봉안하였는데, 수화승은 완호(玩虎)이다. 2005년 12월 27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연등사 석가영산회상도」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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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의 영산회상도. 1565년(명종 20)에 제작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는 조선 전기에 그려진 상당히 오래된 불화로서, 삼베 바탕에 주색을 바르고 그 위에 황선과 백선을 사용하여 도상을 나타낸 선묘 불화이다. 2007년 7월 13일 보물 제1522호로 지정되었다. 「영산회상도」는 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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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옥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보살과 그 권속을 그린 불화. 지장탱화는 지장보살에 대한 신앙을 묘사한 불화로 사찰의 명부전(冥府殿)에 많이 봉안된다. 이 탱화의 기본형은 지장보살과 좌우보처(左右補處)인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중심으로 명부시왕(冥府十王)·사자(使者)·장군(將軍)·졸사(卒使), 사방을 지키는 호법신 사천왕(四天王)을 안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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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옥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칠성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불화. 「옥정사 칠성도(玉井寺 七星圖)」는 화면 중앙의 치성광여래 삼존(熾盛光如來 三尊)을 중심으로 그 양측에 칠성여래(七星如來), 남극노인(南極老人)과 성군(星君)들을 배치한 칠성그림이다. 근대 불화로 옥정사 소장 지장시왕도, 신중도, 산신도, 독성도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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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옥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중(神衆)을 그린 불화. 「옥정사 신중도(玉井寺 神衆圖)」는 위태천(韋駄天)을 중심으로 대범천(大梵天), 제석천(帝釋天)과 용왕 등의 권속을 그린 근대 불화로 옥정사 소장 지장시왕도, 칠성도, 산신도, 독성도 등과 함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대우 봉민(大愚 奉玟), 곽운 경천(廓雲 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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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용적사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불화. 「용적사 독성도(龍積寺獨聖圖)」 는 1909년이라는 정확한 제작 연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제국 말~20세기 초에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승의 작품이다. 독성은 남인도의 천태산(天台山)에서 수도하면서 부처 열반 후의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아라한(阿羅漢)이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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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용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호랑이를 산신령으로 의인화하여 그린 그림. 「용적사 산신도(龍積寺 山神圖)」는 노송을 배경으로 산신과 호랑이를 화면에 배치한 그림으로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하단에 있는 화기를 통해 1909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용적사 산신도」는 본지의 크기가 가로 60.5㎝, 세로 90.8㎝이고, 화면의 크기는 가로 56.7㎝,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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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용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중(神衆)을 그린 불화. 「용적사 신중도(龍積寺 神衆圖)」1864년 경상도 대승사와 김룡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사불산화파(四佛山畵派)의 화승인 하은 위상(霞隱 偉相)이 수화승으로 제작하였다. 정방형의 비단 바탕에 채색을 베푼 불화로, 화면 상단의 5폭 병풍을 배경으로 하여 제석천(帝釋天)과 위태천(韋駄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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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에 전래되는 조선 후기의 아미타삼존도. 운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로 원효의 창건설이 전하고 있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1660년(현종 1)에 중건하였으며 이후 사세가 확장된 것으로 짐작된다. 「운수사 아미타삼존도(雲水寺阿彌陀三尊圖)」는 서방 극락세계의 교주인 아미타불 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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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로 원각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현왕도(現王圖)는 사람이 죽어서 3일 후에 받는 심판을 주재하는 현왕을 중심으로 묘사한 불화이다. 현왕은 염마왕(閻魔王)[염라대왕]을 여래(如來)화한 것으로 법당 안의 현왕단에 봉안된다. 「원각사 현왕도(圓覺寺現王圖)」는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67호로 지정되었으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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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원광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석가설법도. 「원광사 석가설법도(圓光寺釋迦說法圖)」는 원광사 대웅전 석가 삼존 불상의 후불벽에 걸려 있는 후불탱이다. 그림의 제작에는 수화승 영린(永璘)을 비롯하여 총 17명이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사불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경상북도 지역 화승들과 경기 일부 지역 화승들이다. 200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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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석가영산회상도. 「장안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長安寺大雄殿釋迦靈山會上圖)」는 장안사 대웅전 후불벽에 걸려 있는 후불탱이다. 그림의 제작에는 금어(金魚) 금암(錦庵) 천여(天如)[1794~1878]를 비롯하여 6명의 화승이 참여하였다. 「장안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의 우두머리 화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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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 명부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지장보살도. 「장안사 명부전 지장보살도(長安寺冥府殿地藏菩薩圖)」는 장안사 명부전 지장 삼존상의 뒷면에 결려 있는 탱화로, 1856년(철종 7)에 조성되었다. 장안사 대웅전에 봉안된 「장안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長安寺大雄殿釋迦靈山會上圖)」와 동시에 제작된 것으로, 19세기 전라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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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석가영산회상도. 「장안사 응진전 석가영산회상도(長安寺應眞殿釋迦靈山會上圖)」는 장안사 응진전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석가여래가 영산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화기(畵記)에 따라 화승 수룡(繡龍) 기전(琪銓)과 관허(貫虛) 의관(宜官)의 지휘 아래 18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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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칠성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불화(佛畫).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칠성도(七星圖)」는 3폭의 비단을 엮어 마련한 바탕에 채색을 베푼 탱화로 화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화면 향우측과 하단 향좌측의 본지 박락 부분을 통해 원화 뒷부분에 본 칠성도의 초본(草本)이 함께 배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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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청량사에 봉안된 일제 강점기의 석가모니후불탱. 「청량사 석가모니후불탱(淸凉寺釋迦牟尼後佛幀)」은 화기(畵記)에 의하면 1918년 수화승(首畵僧)인 완호(玩虎) 정희(定熙)가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2005년 12월 27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4호로 지정되었다. 「청량사 석가모니후불탱」의 크기는 세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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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4동 혜원정사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의 팔상도. 「혜원정사 팔상도(慧苑精舍八相圖)」는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압축, 묘사한 그림으로 총 8폭의 그림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화기를 통해 1925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02년 5월 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9호로 지정되었다. 「혜원정사 팔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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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내원정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관음보살도와 복장 유물. 대승 불교에서 관음보살(觀音菩薩)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보살로서 현실에서 고통 받는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고 궁극적으로는 아미타 부처의 극락정토(極樂淨土)로 인도해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보살로 널리 믿음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관음보살을 소재로 한 불화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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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3가 복천사(福泉寺)에 전래하는 개항기 불화인 독성도와 복장 유물. 「복천사 독성도(福泉寺獨聖圖)」는 서울 관악산의 관음사(觀音寺)에서 처음 조성되어 이후 어느 시기인가 부산 복천사로 이안된 불화이다. 독성(獨聖)은 천태산(天台山)에서 홀로 수도하면서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한 뒤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는 빈두로 파라수(賓頭盧頗羅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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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3가 복천사(福泉寺)에 전래하는 일제 강점기 불화인 현왕도와 복장 유물. 현왕도(現王圖)는 사람이 죽은 후 3일 되는 날에 행하는 조선 시대 불교 천도재 가운데 하나인 현왕재에 근거하여 제작된 명계 불화(冥界佛畵)이다. 현왕도의 주존인 현왕(現王)은 염라 신앙에서 파생한 불화이다. 기본 구성은 심판을 주재하는 현왕을 중심으로 제왕형(帝王...
사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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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사리구. 계사명 사리구(癸巳銘舍利具)는 백자 합[외함(外函)], 동제 외합, 동제 내합, 동제 원통형 합(盒) 등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외함은 청화(靑畵)[푸른색 코발트 안료]로 쓴 명문이 있는 백자이며, 그 안쪽에 납작한 금속제 원형 합 2점과 금속제 원통형 합 등 3점의 그릇이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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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사리장엄구. 사리는 불교에서 가장 숭고하게 생각하는 예배 대상이다. 따라서 사리 봉안은 불교도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기울여 아름답게 장엄하는데 이때 사용된 여러 가지 물건들을 통틀어 사리구(舍利具) 또는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라고 한다. 사리장엄의 방식은 시대와 지역의 전통과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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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 평화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 사리기. ‘사리(舍利)’란 팔리어인 ‘사리라’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으로, 부처의 몸에서 나온 뼈나 결정체를 진신(眞身) 사리라고 하였고, 부처가 설법한 내용을 기록한 경전을 법신(法身) 사리라 하였다. 사리구는 금·은·동·유리·수정·곱돌[蠟石]·나무 등으로 만들며 3겹·4겹·5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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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청동 사리 합(靑銅舍利盒). ‘사리(舍利)’란 팔리 어인 ‘사리라’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으로, 부처의 몸에서 나온 뼈나 결정체를 진신(眞身) 사리라고 하였고, 부처가 설법한 내용을 기록한 경전은 법신(法身) 사리라 하였다. 사리구는 금·은·동·유리·수정·곱돌[蠟石]·나무 등으로 만들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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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3점의 사리구. 전 경주 출토 승사리구(傳慶州出土僧舍利具)는 청동제 원통형 합[외합], 보주형(寶珠形)의 꼭지가 달린 뚜껑이 있는 유제(鍮製) 합[내합], 병 모양 수정제 용기[사리 봉안기] 등 총 3기의 사리구이다. 크기는 청동제 원통형 합은 전체 높이 11.2㎝, 지름 10㎝이고, 유제 합은 전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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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항아리. 전 산청 석남암사지 납석사리호(傳 山淸 石南巖寺址 蠟石舍利壺)는 지리산 902m 고지에 있었다고 전해 오는 보선암 터에 있던 석불 대좌 속에서 발견된 이후, 여러 경로를 거쳐 1981년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입수하였다. 납석[곱돌]으로 만들어진 항아리로, 198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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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납석제 소탑(蠟石製小塔).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납석제 소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蠟石製小塔)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는 건축물로서의 석탑이 아니라, 불탑에 안치하는 사리기(舍利器) 속에 넣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공예품의 성격을 갖고 있는 탑이다. 크기는 높이가 14㎝, 가로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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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소형 석탑(小形石塔) 2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소형 석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小形石塔)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는 건축물로서의 석탑이 아니라, 불탑에 안치하는 사리기(舍利器) 속에 넣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공예품의 성격을 갖고 있는 탑이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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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사리기 1점과 공양 소탑 2점. ‘사리(舍利)’란 팔리 어인 ‘사리라’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으로, 부처의 몸에서 나온 뼈나 결정체를 진신(眞身) 사리라고 하였고, 부처가 설법한 내용을 기록한 경전은 법신(法身) 사리라 하였다. 사리구는 금·은·동·유리·수정·곱돌[蠟石]·나무 등으로 만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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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복장 용기(腹藏容器).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복장 용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腹藏容器)는 부산 지역에 많이 존재하는 고려 시대의 불기(佛器) 가운데 하나로서, 불상을 조성하고 나서 불신력(佛神力)을 상징하는 불사리(佛舍利), 다라니, 경전과 여러 가지 유물을 불상의 배 안에 봉안하...
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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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치장하는 데 쓰는 도구로 부산 지역 출토품이나 소장품. 의복이 자연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실제적인 기능을 갖는 데 비해, 장신구(裝身具)는 기본적으로 신체를 아름답게 꾸미는 미적(美的) 추구에 목적이 있다. 한편 인간은 단순히 미적인 욕구 충족뿐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종교적·주술적 목적에 따라 장신구를 고안하고 신체를 장식하였다. 특히 장신구는 사회적 지위나 신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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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의 귀걸이. 정주 생활과 간석기[마제 석기], 토기의 사용을 특징으로 하는 신석기 시대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결과 여러 가지 문화가 창출되고 전개되었다. 특히 신체 장식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여러 가지 장신구가 출현 유행하였다는 점에서 한국 장신구 문화의 조형을 이룬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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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의 조개 팔찌. 신석기인이 가장 애용하였던 장신구 중의 하나가 조개 팔찌[패천]이다. 분포와 출토 양상으로 보아 해안 지역의 어로민이 주로 사용하고 착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부이지만 투박조개가 서식하지 않는 내륙의 청도 오진리 유적, 단양 상시 바위 그늘 유적, 단양 금굴 구석기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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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목걸이.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목걸이[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頸飾]는 1970~1991년에 실시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발굴 조사 때 출토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과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가장 많이 나온 치레걸이는 유리옥으로 만든 목걸이[頸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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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금 귀걸이. 왼쪽의 귀걸이는 굵은고리[太環]에 타원형의 가는 고리[遊環]와 드리개[수식(垂飾)]로 구성된 태환 이식(太環耳飾)이다. 오른쪽의 귀걸이는 가는고리[細環]와 중간식(中間飾)[샛장식]이 있으며, 드리개로 구성된 세환 이식(細環耳飾)이다. 왼쪽의 귀걸이 태환은 세로로 긴 금판 2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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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의 말과 호랑이 모양의 허리띠 장식. 말 모양 허리띠 고리[마형 대구(馬形帶鉤)]와 호랑이 모양 허리띠 고리[호형 대구(虎形帶鉤)]는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어은리의 영천 어은동 유적(永川漁隱洞遺蹟)에서 최초로 확인된다. 출현은 동시에 되었지만, 호랑이 모양 허리띠 고리는 먼저 사라지고 말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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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장신구. 2008년 12월 28일부터 2010년 12월 2일까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발굴한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장신구에는 반지·귀고리·구슬·석제 장신구가 있다. 반지는 조선 시대 부녀자들이 가장 많이 애용한 장신구인 만큼 9개 분묘에서 총 13점이 출토되었다. 13점 모두 서민층 부녀자들이 애용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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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학소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귀걸이 1쌍. 학소대 고분군은 1974년 9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산65-2번지와 65-3번지, 산65-5번지, 65-4번지, 65-7번지 일대에서 택지 조성 작업 중 유구(遺構) 및 유물이 검출되어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긴급 구제 발굴 조사한 유적이다. 발굴 조사 결과 덧널무덤[木槨墓] 2기[...
불교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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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발우. 도광명 유제양이부대발(道光銘鍮製兩耳附大鉢)은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는 부산 지역 유물로 절에서 공양할 때 밥통으로 사용하던 식기의 일종이다. 발우(鉢盂)는 재료나 색 등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있으며, 대개 철발(鐵鉢)과 와발(瓦鉢)로 나눌 수 있고, 후에 목발(木鉢)·협저발(夾紵鉢) 등도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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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반자. 반자(半子)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금고(金鼓) 또는 금구(禁口, 金口)라고도 부른다.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교 의식 법구의 일종으로 대중을 부르거나 시간 및 급한 일 등을 알릴 때 사용하였다.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안 원년명 반자(大安元年銘半子)는 표면의 산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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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무로 만든 불감(佛龕). 「범어사 목조팔각불감(梵魚寺 木造八角佛龕)」은 개인의 호신불 또는 원불(願佛)을 모시거나 인법당(因法堂)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되는 궤(櫃) 형태의 불감이다. 「범어사 목조팔각불감」은 전체적으로 팔각을 기본형으로 하여 다리부분과 몸체부분, 덮개부분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외부 표면에는 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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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묘관음사(妙觀音寺)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자. 불자(拂子)는 불가(佛家)에서 승려가 수행할 때 마음의 티끌이나 번뇌를 털어 내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불교 용구 중 하나이다. 불(拂) 혹은 불진(拂塵)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먼지와 벌레 등을 쫓아내는 데 사용하였던 생활 용구로 그 모습은 총채와 유사하다. 불자는 선종에서 전법(傳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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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금고. 금고(金鼓)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반자(飯子, 半子, 盤子), 금구(禁口, 金口)라고도 부른다.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교 의식 법구의 일종으로, 대중을 부르거나 시간 및 급한 일 등을 알릴 때 사용하였다. 범어사 대웅전 청동북(梵魚寺大雄殿靑銅金鼓)는 1862년(철종 13)에 제작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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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범종. 종은 소리를 내는 금속 기구로서 옛날부터 각종 행사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불교 사찰에서 사용하는 종은 불교를 의미하는 ‘범(梵)’ 자를 붙여 범종(梵鐘)이라 하며, 청동으로 주조하였기 때문에 동종(銅鐘)이라고도 한다. 불교에서 예불(禮佛)에 사용하는 네 가지의 중요한 기물(器物)을 사물(四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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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인통. 인통(印筒)은 도장을 담는 통으로 불교 공예품 가운데 하나이다. 범어사 목제어피인통(梵魚寺木製魚皮印筒)은 나무로 만들어 표면을 물고기 가죽으로 감싼 제품인데, 현존 유물이 거의 없는 귀한 자료이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4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범어사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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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가여래 위패. 불명패(佛名牌)를 원패(願牌)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아마도 제사를 모실 때 선조의 명호를 적어 모시는 위패를 불교에서는 불명패로서 만들어 모셨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현존하는 원패 가운데 석가모니불이나 아미타여래 등 불·보살의 명호를 적은 것보다는 ‘주상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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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시방삼보자존패. 불명패(佛名牌)는 제사를 모실 때 선조의 명호를 적어 모시는 위패를 불교식으로 변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존하는 원패 중에는 석가모니불이나 아미타여래 등 불·보살의 명호를 적은 것보다는 ‘주상 전하 수만세(主上殿下壽萬歲)’, ‘왕비 전하 수제년(王妃殿下壽齊年)’, ‘세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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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소통. 소통(疎筒)이란 사찰에서 불교 의식(佛敎儀式)을 행한 후, 다 읽고 난 발원문(發願文)이나 소문(疎文)을 넣어 두기 위해 불단(佛壇)의 좌우에 놓아두던 통을 말한다. 범어사 목조옴마니반메훔소통은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범어사에 소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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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한 쌍의 바라. 바라는 불교 의식구(佛敎儀式具) 중의 하나로 자바라, 발자(鉢子), 요발(饒鈸), 동발(銅鈸)이라고 한다. 타악기의 일종으로 크기에 따라 그 명칭을 달리하며, 행사의 종류에 따라 용도 역시 다르다. 대표적으로 설법이나 큰 집회, 장례 및 천도 의식 등 불교 의식(佛敎儀式)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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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연. 사찰에서 불교 의식이나 불상을 이운(移運)할 때 사용하는 가마 형태의 연(輦)은 장엄(莊嚴) 요소를 많이 가미하여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범어사 연(梵魚寺輦)은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다. 범어사 연은 가마채인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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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놋쇠 시루. 우리나라에서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철기 시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시루는 한국 고유의 찜기이다. 자배기 모양으로 바닥에 구멍이 여러 개가 뚫려 있다. 주로 토기나 옹기로 만들지만 놋쇠[유기(鍮器)]로 만든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시루 안의 재료가 구멍으로 빠지지 않도록 소나무 잎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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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말기에 황동으로 제작된 향로(香爐). 향로는 불전(佛殿) 안의 불단(佛壇) 위에 놓고 향을 피워 공양을 올리던 불교의식구이자 공양구이다. 「범어사 유제로(梵魚寺 鍮製爐)」는 별다른 명문이나 문양이 없는 네 발 달린 향로이다. 「범어사 유제로」는 전이 달린 대야 모양의 노신(爐身)에 짧은 다리가 4개 달린 사족향로(四足香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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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공양할 때 사용하기 위해 근대에 제작된 황동제 단지. 청수관(淸水罐)은 사찰에서 오랜 기간 사용해왔던 불교의식구의 하나로서, 사찰 공양시에 맑은 물을 담아 놓는 주전자로 사용하였다. 이 주전자는 마실 물을 담아 놓는 그릇이 아니라, 공양을 마친 후에 맑은 물로 발우를 행궈 남은 음식을 정리할 때 사용했던 설거지용 물을 담아 놓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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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금고. 금고(金鼓)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반자(飯子, 半子, 盤子) 또는 금구(禁口, 金口)라고도 부른다.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교 의식 법구의 일종으로, 대중을 부르거나 시간 및 급한 일 등을 알릴 때 사용하였다. 부산 국청사 청동북[釜山國淸寺靑銅金鼓]은 2008년 9월 11일에 국청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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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동제 정병(銅製淨甁). 정병(淨甁)은 부처 앞에 깨끗한 물을 바치는 공양구로, 일반적으로 목이 긴 병 위에 대롱처럼 생긴 첨대(尖帶)가 붙은 형태이다. 삼국 시대의 금동 관음보살상(金銅觀音菩薩像)에서 관음보살이 한 손에 정병을 든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고려 불화에서는 수월 관음보살(水月觀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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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사자형 원패 받침대. 원패(願牌)는 축원할 내용을 적어 만든 패(牌) 중 하나로, 축원패라고도 한다. 원패를 세우기 위한 사자형 받침대로, 사자는 다리를 모아 웅크리고 있는 자세에 부리부리한 눈, 이빨을 드러낸 맹수이지만 표현은 매우 해학적이다. 전체 좌우 길이 39.5㎝, 높이 12.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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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은입사 백동 발(銀入絲白銅鉢).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은입사 백동 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銀入絲白銅鉢)은 청동 그릇으로, 크기는 구경이 28.5㎝, 높이가 9.5㎝, 저경이 17.3㎝이다. 구연부의 내면에는 만자문(卍字紋) 대가 돌아가며, 그 아래로는 연판문(蓮瓣紋)을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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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동 경자(靑銅磬子). 경(磬)은 불경을 읽을 때나 범패(梵唄)를 할 때 사용하는 불구로, 주(鉒)라고도 한다. 원래는 중국의 악기였지만 불교가 수용되면서 의식 법구(儀式法具)의 하나로 사용되었다. 주로 선반에 걸어 두거나 법당 안에서 승려 옆에 두고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돌이나 옥·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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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 청동 그릇. 12세기에는 청동 향로 등을 비롯한 불구(佛具), 불상, 범종(梵鐘) 등 각종 청동 제품이 만들어져, 이때부터 상류층 가정에서도 청동제 그릇들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대형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大形鉢)은 기형으로 보아 주로 사찰에서 사용하였던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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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청동 명문 향로(靑銅銘文香爐). 향로는 향을 피우기 위한 그릇으로 불구의 하나이다. 더운 인도에서는 사람의 체취나 방 안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일찍부터 향을 사용하였다. 나쁜 냄새를 제거해 주는 향은 마음의 때를 말끔히 씻어 준다는 의미로 변하여, 석존을 비롯하여 여러 부처들을 맞이하는 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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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동 반자(靑銅飯子). 반자(飯子)란 절에서 사용하는, 금속으로 만든 일종의 타악기이다. 금고(金鼓) 또는 금구(禁口)라고도 하며, 절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 데에 사용한 도구이다. 얇은 북과 같은 형태로 한쪽은 막히고 한쪽은 터져서, 속을 비우고 막힌 쪽을 방망이로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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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의 청동 향로 뚜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향로 뚜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香爐蓋]의 크기는 높이가 26.5㎝, 직경이 28.9㎝이다. 원형의 청동 향로 뚜껑으로, 불꽃 모양을 도안하여 만든 3개의 공기구멍을 같은 간격으로 배치하였다. 정상부에는 2조의 침선대(沈線帶)를 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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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상장안 마을의 상장안 유적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의 염주. 상장안 유적 출토 염주(上長安遺蹟出土念珠)는 15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2009년 9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부분이 백자이며, 분청사기 염주(念珠)는 염주 도지미[陶枕, 가마에서 도기를 구울 때 도기를 놓는 받침]에 붙어 있는 한 점의 예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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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축성패(祝聖牌). 축성패는 불교 의식구인 불패(佛牌)의 일종으로, 승려들이 참선하는 방[禪房]에 두고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드릴 때 기원하던 것이다. 선방축성패(禪房祝聖牌)는 여러 측면에서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황실축원장엄수(皇室祝願莊嚴繡)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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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3동에 있는 선암사(仙巖寺)의 조선 후기 청동북. 금고(金鼓)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반자(飯子, 半子, 盤子), 금구(禁口, 金口)라고도 부른다.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교 의식 법구의 일종으로 대중을 부르거나 시간 및 급한 일 등을 알릴 때 사용하였다. 선암사 청동북[仙巖寺 靑銅金鼓]는 선암사 대웅전 안에 있던 것으로, 2006년 11월 25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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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축원패. 세자 저하 수천추 원패(世子邸下壽千秋願牌)는 세자의 만수무강을 축원 및 발원하는 내용이 적힌 축원패(祝願牌)이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왕비 전하 수제년 원패(王妃殿下壽齊年願牌)와 함께 불전(佛殿)에 안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소실(消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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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소림사(少林寺)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보살의 위덕과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 번(幡)은 불보살의 위덕과 무량한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莊嚴具)의 하나로 산스크리트어로 파타카(patākā)라고 하며, 표기(標旗), 번기(幡旗), 증번(繒幡), 당번(幢幡)이라고도 한다.『유마경(維摩経)』에 의하면, 항마(降魔)의 상징으로 번을 세우면 복덕(福徳)을 얻어 장수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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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소림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보살의 위덕과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의 하나. 번(幡)은 불보살의 위덕과 무량한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莊嚴具)의 하나로 산스크리트어로 파타카(patākā)라고 하며, 표기(標旗), 번기(幡旗), 증번(繒幡), 당번(幢幡)이라고도 한다.『유마경(維摩経)』에 의하면, 항마(降魔)의 상징으로 번을 세우면 복덕(福徳)을 얻어 장수와 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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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향완. 향완(香垸)은 절에서 사용하는 불교 의식구(佛敎儀式具) 중 하나로 향을 피우기 위한 향로(香爐)의 일종이다. 법당에 안치하여 예불 및 공양을 올릴 때 사용하는데, ‘향완’이라는 명칭은 현재 남아 있는 작품들의 명문(銘文)을 통해 알 수 있다. 고려 시대에 많이 제작되었으며,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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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축원패. 왕비 전하 수제년 원패(王妃殿下壽齊年願牌)는 왕비의 만수무강을 축원 및 발원하는 내용이 적힌 축원패(祝願牌)이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세자 저하 수천추 원패(世子低下壽千秋願牌)와 함께 불전(佛殿)에 안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소실(消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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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의식 등에 사용하는 목공예품.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長安寺 冥府殿 三幡床)」은 명부전 불단 앞쪽에 놓인 경상(經床)으로 예불이나 불교의식을 할 때 경전이나 목탁, 요령 등을 놓아두는 불교 목공예품이다. 소나무로 제작된 이 경상은 천판과 운각, 다리와 족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은 두루마리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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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長安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가마. 사찰에서 제작된 연(輦)은 불교 의식을 행할 때 불상 또는 경전 등을 옮길 때 사용되었으며, 의식을 행하는 자가 직접 타기도 하였다. 장안사 연(長安寺輦)은 불교 의식용 가마로서, 2008년 4월 2일 부산광역시 민속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손잡이와 사방에 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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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경을 독경하거나 예불할 때 사용하는 경상(經床). 「장안사 응진전 법대경상(長安寺 應眞殿 法臺經床)」은 응진전 불단 앞쪽에 놓여있는 경상으로 불경을 독경하거나 예불 등의 의식을 집전할 때 사용하는 서안(書案)의 일종이다. 소나무로 제작된 이 경상은 두루마리 형태의 개판을 지닌 천판과 연당초문(蓮唐草文)이 투조(透彫)된 운각(雲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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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홍제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청동제 범종. 홍제사 보광암명 범종(弘齊寺寶光庵銘梵鐘)은 용통(甬筒)[종의 음향을 조절하는 음관]이 없고 쌍룡뉴(雙龍鈕)가 달린 형식의 비교적 작은 종이다. 크기는 구경 36㎝, 높이 56㎝, 종구 두께 2.2~3.3㎝이다. 종신부(鐘身部)는 굵은 횡대(橫帶)[가로띠]로 상하 2단으로 나누어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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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사각 탁자. 동제 화엄경변상도 경상(銅製華嚴經變相圖經床)은 동(銅)을 주조해서 접합하여 만든 사각 탁자로, 천판(天板)[가구의 천장을 이르는 말] 윗면에 고려 시대의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변상도(變相圖)를 새긴 독특한 금속제 기물(器物)이다. 크기는 높이 23.5㎝, 가로 49㎝, 세로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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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금강 요령(金剛搖鈴). 금강 요령은 밀교 의식 법구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3~14세기에 주로 많이 제작되었다. 불교 의식 때 흔들어 소리를 내어 여러 불·보살들을 기쁘게 해 주고, 어리석은 중생을 성불(成佛)의 길로 이끌어 주는 불구의 하나이다. 금강 요령은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독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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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금강저(金剛杵). 금강저는 밀교 의식 법구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3~14세기에 주로 많이 제작되었다. 금강저는 범어로 ‘바즈라(vajra)’라고 불리며, 원래 고대 인도에서 사용하던 무기가 차츰 상징화되어 번뇌(煩惱)를 깨뜨린다는 의미로 불교 의식 법구로 활용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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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해련사(海蓮寺)에서 소장하고 있는 행사나 연회 때 사용하는 인상(印床). 「해련사 동래부 인상(海蓮寺 東萊府 印床)」은 행사나 연회 때 사용하는 가구의 일종으로 소나무를 재료로 하여 상하 2층의 천판(天板), 난간, 운각(雲刻) 및 족통(足筒) 등으로 짜여있다. 「해련사 동래부 인상」의 전체적인 형태는 조선시대 연향 가구(宴享 家具)의 일종으로 국가 행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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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해련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영산재(靈山齋)나 수륙재(水陸齋) 등의 불교 의식 때 사용되었던 목공예품. 「해련사 장엄의식구(海蓮寺 莊嚴儀式具)」는 모두 나무로 조각된 26점의 불교 목공예품이다. 대부분 용과 봉황 및 부채 모양의 작품들이 각각 한 쌍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금속 고리 및 손잡이를 끼우기 위한 홈이나 짧은 자루가 남아있고 위쪽에는 창날과 같은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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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청동북.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황리현명 청동북은 1085년(선종 2) 황리현(黃利縣)[현 경기도 여주]의 호장(戶長)이자 무산계(武散階)[고려 시대 향리·노병·왕족·여진의 추장·공장·악인에게 준 품계로, 문무 양반에게 준 문산계와 대비] 정9품 인용부위(仁勇副尉)...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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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권왕문(勸往文)』의 책판. 『범어사 권왕문』 책판(梵魚寺勸往文冊版)은 조선 후기 건봉사(乾鳳寺)의 축전(竺典)이 엮은 불교 가사집의 책판이다. 조선 후기에 간행되었고, 1908(순종 2) 음력 7월 범어사(梵魚寺)에서 만하의 주관으로 목판본으로 재간행되었다. 범어사의 주지였던 이담해는 『권왕문』을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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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 『선문촬요(禪門撮要)』의 책판. 『선문촬요』는 선문(禪門)에서 수행의 지침으로 삼았던 중요한 어록과 논을 가려 엮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허(鏡虛)[1849~1912]가 엮은 것이 있다. 『범어사 선문촬요』 책판(梵魚寺禪門撮要冊版)의 전체 간행은 1908년(순종 2)에 이루어졌다. 현재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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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어산집(魚山集)』의 책판. 『범어사 어산집』 책판(梵魚寺魚山集冊版)은 지환(智還)이 수륙재문(水陸齋文) 가운데 널리 사용되는 것만을 추려 모은 의식집 『천지명양 수륙재의 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을 판각한 것이다. 『천지명양 수륙재의 범음산보집』은 『지환집(智還集)』 또는 『범음집(梵音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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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천수경(千手經)』의 책판. 범어사 천수 책판(梵魚寺千手冊版)은 1676년(숙종 2) 4월 김해(金海) 신어산(神魚山) 감로사(甘露寺)에서 간행하여 동래(東萊) 금정산(金井山) 범어사(梵魚寺)로 옮겨 보관하고 있는 7판의 『천수경』 목판본이다. 『천수경』은 모든 중생의 안락과 장수 및 풍요 등을 이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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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범어사(梵魚寺) 창건 관련 목판. 범어사기·범어사창건사적·범어사고적판(梵魚寺紀·梵魚寺創建事蹟·梵魚寺古蹟板)은 1700년(숙종 26)에 제작되었다. 금정산 아래 이중전을 창건하였고 이어 범어사 미륵전(梵魚寺彌勒殿)·범어사 비로전(梵魚寺毘盧殿)과 대장전 등을 세우고, 『고려 대장경(高麗大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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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훈몽자회 책판.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 『훈몽자회 책판(訓蒙字會 冊板)』은 1527년에 최세진(崔世珍)이 편찬한 『훈몽자회』를 인출(印出)하기 위해 만든 책판이다. 『훈몽자회』는 당시 한자 학습에 사용된 『천자문(千字文)』과 『유합(類合)』의 내용이 경험세계와 직결되어 있지 않음을 비판하고, 새·짐승·...
농기구·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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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서 출토된 신라 시대에 나무로 만든 따비. 따비는 풀뿌리를 뽑거나 밭을 가는 데에 쓰는 농기구의 한 종류로서 형태에 따라 말굽쇠형 따비, 주걱형 따비, 코끼리 이빨형 따비 등이 있다고 한다. 삼한 시대 후기부터 삼국 시대 전반의 무덤에서 편평하고 긴 날 끝에 ㄱ자 모양으로 꺾여 자루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는 따비형 철기가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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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서 발견된 삼국 시대 삼태기. 삼태기는 재·두엄·쓰레기·흙·곡식 등을 퍼 담아서 나르거나 허리에 끼고 밭에 씨앗을 뿌리는데 사용한 용구로서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삼태미·꺼랭이·발 소쿠리·짚 소쿠리·분(畚)이라고도 부른다. 가는 사리나 대오리·칡덩굴·새끼·짚·갈대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 짜서 만든다. 사리·칡덩굴·대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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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의 삼한·삼국 시대 고분 유적에서 출토된 수확용 철제 농기구. 부산 지역에서 확인되는 따비는 다른 지역에서 출토되는 따비와 기능 및 형태가 동일하다. 따비는 비탈이 심하거나 땅이 거칠어 쟁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땅을 개간할 때 사용하는 농기구로 원삼국 시대 널무덤·덧널무덤 등 분묘 유구에서 주로 확인된다. 부산 지역에서는 복천동 5호·60호·145호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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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제 농기구. 삽날은 목제로 제작된 자루의 삽 머리에 장착하는 철제 날이다. 주로 땅을 파거나 뒤집는 등 기경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철제 날 부위만 제작되지만 목제 자루의 형태에 따라 삽, 따비, 가래 등 다양한 농구로 사용할 수 있다. 삽날은 전국적으로 출토되나 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수량은 많지 않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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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삼한~삼국 시대의 철제 공구. 고대 쇠끌은 목제나 석제, 피혁 등의 대상물에 구멍을 뚫거나 조형물을 제작하기 위한 도구로서 망치로 때리거나 손으로 후벼 파서 사용한다. 한반도 중서부 지역과 영남 지역에서 주로 출토되며, 부산 지역에서는 온천동(溫泉洞) 4호 널무덤과 노포동 고분군(老圃洞古墳群) 나 지구 널무덤[목관 묘]에서에서 출토되었다. 쇠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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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의 삼한·삼국 시대 고분 유적에서 주로 출토되는 철제 농기구. 부산 지역에서는 삼한·삼국 시대 고분 유적을 중심으로 많은 수의 쇠낫[鐵鎌]이 출토되었다. 삼한 시대 유적인 기장 방곡리 고분군과 온천동 유적에서 쇠낫이 출토된 바 있다. 그리고 부산 복천동 고분군, 연산동 고분군, 반여동 고분군, 노포동 고분군, 당감동 고분군, 덕천동 고분군, 화명동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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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원삼국 시대부터 등장하는 납작한 판 모양의 쇠도끼. 부산 지역에서는 원삼국 시대 널무덤[木棺墓] 군집 고분군의 조사 사례가 없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판 모양 쇠도끼[板狀鐵斧]가 드물다. 노포동 나 지구 널무덤에서 1점, 기장 방곡리 1호 널무덤에서 3점이 확인되었으며, 최근에는 온천동 Ⅱ 유적 널무덤 1호에서 1점이 확인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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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지역에서 출토되는 고대 쇠낚싯바늘. 쇠낚싯바늘은 어류를 포획하기 위한 어구 중 하나로 갈고리 형태의 철제 바늘이며, 현대의 낚싯바늘과 형태가 거의 유사하다. 부산 지역에서는 연산동 고분군(蓮山洞古墳群) 25호, 구랑동 고분군(九朗洞古墳群) 22호에서 각 1점씩 출토되었다. 고대 쇠낚싯바늘은 줄을 묶기 위한 기부(基部)와 몸통인 신부(身部), 바늘 부분인 침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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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던 조선 시대 의병장 권응수(權應銖)의 장검. 권응수 장군 유물 장검(權應銖將軍遺物長劍)은 조선 시대의 의병장이자 무신으로 활약하고 임진왜란의 전공으로 선무공신 2등에 책록된 권응수[1546~1608]의 유품 가운데 하나로, 16세기 전반에 제작되었다. 원래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거주하고 있는 후손 권경민이 소장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국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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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의 무기. 동모(銅矛)[청동창끝. 자루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청동제 투겁창]는 실제 무기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대형화되어 있는데, 이웃한 일본의 북부 규슈[九州]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무기형 청동기와 동일한 것이다. 아마도 일본에서 제작되어 한반도 남부로 유입된 것이라 생각된다. 197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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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의 무기. 동모(銅矛)[청동창끝. 자루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청동제 투겁창]는 복천박물관에 소장된 유물로 김해 양동리 고분군(金海良洞里古墳群)[사적 제454호]에서 발견되었는데, 실제 사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형화된 것이다. 동모의 손잡이를 끼우기 위해 만들어진 소켓-공부에도 주조할 때 넣어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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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의 청동제 칼 손잡이 장식. 동파두(銅把頭)는 중앙에 기둥 형태의 입주부(立柱部)를 가진 것으로 한반도에서 자체적으로 제작된 것이다. 입주부는 속을 비워 방울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동검의 의기화(儀器化)와 관련이 있다. 장식성이 강해지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동파두는 검파두식으로도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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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화살통. 화살통은 화살을 담는 도구로 한자어로 성시구(盛矢具)라 하며,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분 출토품이 대표적이다. 화살통은 크게 등에 매는 인(靭)과 허리에 차는 호록(胡祿), 시복(矢箙)으로 구분되는데 말을 탈 때나 걸을 때 대부분 허리에 차는 형태를 선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정창원(正倉院) 자료와 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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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삼지창.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11호(釜山福泉洞古墳群10·11號) 출토 삼지창(三枝槍)은 창의 끝부분이 세 갈래로 갈라져 삼지창이라 일컫는데, 가지창 또는 차(叉)라고도 한다. 삼지창은 장병기(長兵器)인 창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모(矛)에 비해 출토 사례가 드물다. 철제로 이루어진 삼지창은 창대 끝에 꽂아 사용하며,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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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쇠 화살촉. 부산 복천동 고분군 38호 출토 쇠 화살촉[釜山福泉洞古墳群三十八號出土鐵鏃]은 1980~2008년에 실시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제1~8차 발굴 조사 때 발견되었다. 4~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화살은 적의 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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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쇠 창.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쇠창[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鐵矛]은 1980~2008년에 실시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제1~8차 발굴 조사 때 출토되었다. 4~6세에 제작된 쇠창[鐵矛]으로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복천박물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쇠창은 전체 길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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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청동기 시대의 간 돌칼. 간 돌칼[磨製石劍]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에 돌로 만든 무기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청동기 시대 후기에는 부산 지역과 일본 규슈[九州] 지역의 교류 과정에서 전해져 일본 야요이 시대[彌生時代]의 성립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간 돌칼[釜山廣域市立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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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청동기 시대의 꺾창.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동꺽창[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銅戈]은 형태적으로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유적의 출토품과 가장 유사하며, 기원전 2세기경의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식 동꺽창[銅戈]의 출현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의견이 있다. 첫 번째는 중국 요서 지역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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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시대의 청동도끼[銅斧].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동도끼[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銅斧]는 모두 2점인데, 하나는 길이 9㎝, 너비 4.5㎝의 어깨도끼[유견동부(有肩銅斧). 청동기 시대에 사용하던 두겁 부분에 단이 져서 어깨가 생긴 청동 도끼]로서 날은 일부 깨어졌으나 전체적인 형태를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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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한 전기의 세형동검(細形銅劍). 세형동검은 한반도를 대표하는 청동기 문화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식 동검을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동기 시대의 동검은 비파형의 날을 가진 요령식 동검이며, 한국식 동검은 삼한 시대를 대표하는 것이다. 세형동검은 청동기 시대의 요령식 동검이 계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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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활과 촉돌이와 활깍지. 활은 대나 나무 또는 쇠를 반달 모양으로 휘어서 두 끝에다 시위를 걸고, 화살을 시위에 걸어 당겼다 놓으면 줄의 탄력을 받아 화살이 튀어 나가는 무기이다. 보통 그 크기에 따라 장궁(長弓)과 단궁(短弓)으로 나뉜다. 장궁은 궁간(弓幹)이 길어 2m 이상에 이르며, 단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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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소형화기(小形火器) 승자총통은 조선 선조 대 김지(金墀)에 의해 개발된 소형화기이다. 총구를 통해서 화약과 탄환을 장전하고 손으로 화약선에 불씨를 점화하여 철환을 발사하는 유통식 화기(有筒式火器)로서는 임진왜란 이전 조선 화기 중에서 가장 진화된 무기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소장 「승자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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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청동제 소화기(小火器). 승자 총통(勝字銃筒)은 조선 시대의 소형 총통류로, 개인이 소지한 화기류를 지칭한다. 이 중 쌍자총통(雙字銃筒)은 전라좌수사 및 경상병사를 지낸 김지(金墀)가 1579년(선조 12)에 만든 단발 총통인 승자 총통을 1583년(선조 16)에 조선 최초의 쌍발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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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총통. 지자 총통(地字銃筒)은 1557년(명종 12)에 경상남도 김해에서 제작되어 사용된 대형 총통으로,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포이다. 1969년 10월 9일 경상남도 창원시 내서면 금성리에서 발굴 조사되었으며, 1986년 3월 14일 보물 제86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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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둥근 고리 형태의 손잡이를 가진 큰 칼.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고리 자루 큰 칼[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環頭大刀]은 1980~1997년에 실시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제1~5차 발굴 조사 때 발견되었다. 4~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부산광역시립박물관, 복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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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부산 지역에서 유행한 삼엽 장식 고리자루칼. 외날을 가진 칼[刀]이 처음 출현할 때 손잡이 끝에 둥근 고리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고리칼[환두도(環頭刀)]이다. 고리칼은 도자(刀子)나 삭도(削刀)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손잡이 끝을 둥글게 한 것은 칼이 손에서 빠지지 않도록 막아 주는 기능이나 휴대하기에 편리한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자나 삭도처럼 출현기의 칼은...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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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삼국 시대와 고려~조선 시대의 갑옷. 갑옷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착장한 방어용 무장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정확하게 언제부터 갑옷을 착용하기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출토된 가장 오래된 철제 갑옷 조각은 기원전 2세기경의 가평 대성리 유적(加平大成里遺蹟)에서 확인되었다. 삼국 시대 이전에는 가죽으로 된 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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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작은 미늘을 꿰매어 몸 전체를 방어하기 위하여 만든 기승용 갑옷. 삼국 시대 신라, 가야의 영역이던 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찰갑(札甲)은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11호분, 16호분, 21·22호분, 34호분, 35·36호분, 38호분, 42호분, 47호분, 56호분, 61호분, 64호분, 78호분, 140호분, 동2호분, 동8호분, 학소대 1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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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에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 철판으로 만든 갑옷. 삼국 시대에 판갑(板甲)은 찰갑(札甲)과 더불어 몸을 보호하는 주요 방호구이다.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연산동 고분군, 기장군 청강면 대라리 유적 등에서 출토되었다. 이 중 부산 복천동 고분군은 한반도에서 출토된 판갑의 절반 이상이 확인되었는데, 그중 종장 판갑(縱長板甲)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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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갑옷과 부속 갑, 그리고 투구 일체.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은 우리나라 삼국 시대 고분 중 갑주 자료가 가장 많이 출토된 유적이다. 그중에서 구릉의 정상부 능선에 위치한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11호는 금동관, 장식 대도, 경식, 다량의 덩이쇠, 말갖춤[馬具] 등이 출토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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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제 갑옷과 투구. 삼국 시대에는 무덤에 갑옷을 부장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은 이러한 부장 행위가 삼국 시대의 여타 고분군보다 다종다양하다. 이 중 부산 복천동 고분군 38호에서는 종장판 투구[縱長板胄: 굽은 형태의 긴 철판을 세로로 연결해 만든 투구]와 종장판갑(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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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제 판갑옷. 1989년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제3차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부산 복천동 고분군 46호에서는 판갑옷이 출토되었다.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46호 출토 판갑옷 유형은 부산·김해·울산·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4~5세기 전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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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제 판갑옷. 1989년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제3차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부산 복천동 고분군 57호에서는 4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판갑옷이 출토되었다. 현재 복천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57호 출토 판갑옷은 부산·김해·울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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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비늘 갑옷.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비늘 갑옷[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札甲]은 1980~1997년에 실시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제1~5차 발굴 조사 때 발견되었다. 4~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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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가야 시대의 갑옷. 주된 지판인 종장 철판을 못으로 결합한 종장판 정결 판갑(縱長版釘結板甲)이다. 대체로 앞면과 뒷면, 어깨 장식부로 구성되며, 앞면은 다시 좌우 동부(胴部)[가슴과 배 부분]로 나뉜다. 앞면의 외연과 뒷면의 양 외연에 종으로 촘촘히 구멍을 뚫고, 이 구멍을 가죽 끈으로 기워서 앞면과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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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충렬사 내 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윤공단(尹公壇) 제향 봉행 때 사용하던 제복. 다대첨사영 갑주(多大僉使營甲胄)는 임진왜란 때 다대진성(多大鎭城)에서 싸우다 전사한 윤흥신(尹興信)의 제향 때 제복(祭服)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조선 후기의 두정(頭釘)[대가리가 둥글고 버섯같이 생긴 못] 갑옷과 투구 한 벌이다. 다대진 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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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충렬사 내 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의 제향 때 사용하던 갑옷과 투구. 동래영 갑주(東萊營甲胄)는 임진왜란 때 동래읍성(東萊邑城) 전투에서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의 제향 때 제관의 예복으로 사용하였던 갑옷과 투구 두 종류이다. 동래기영회에서 전해 온 것을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보관해 오다가 1978년 충렬...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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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삼국 시대 투구. 투구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전사(戰士)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 장비로, 삼국 시대에는 주로 철제로 된 것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삼국 시대의 투구는 종장 판혁 철주(縱長板革綴冑), 충각부주(衝角附冑), 차양주(遮陽冑), 소찰주(小札冑), 이형주(異形冑)가 있다. 종장 판혁 철주·소찰주·이형주는 우리나라 삼국 시대의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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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판상 철모. 형태상으로는 근접전에서 찌르는 무기인 투겁창[철모]과 동일하나, 몸통부 단면이 편평하고 판상을 이루고 있어 무기로 기능하기에는 적당하지 못한 철기류를 판상 철모라고 한다. 판상 철모는 길이 2~30㎝ 내외의 단신형과 40㎝ 이상의 장신형이 있다. 장신형의 판상 철모는 2세기 대부터 경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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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원수급 장수의 투구와 갑옷 어깨부분에 부착되는 용모양의 견철(肩鐵). 1970년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동시에 구입한 갑주 유물로 가죽에 옻칠한 투구 1점과 갑옷에 부착했던 좌우 어깨장식 1쌍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갑옷은 구입 당시부터 포함되지 않았다. 2017년 5월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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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발견된 삼국 시대의 전사 머리 보호용 철제 투구. 부산 지역의 종장판혁철주(縱長板革綴胄)는 세로로 긴 지판(地板)을 가죽 끈으로 엮어 투구의 몸통을 만들고, 옆에는 볼 가리개를, 뒤쪽에는 뒷목 가리개(首尾部) 매달았다. 지판의 연결은, 정면 중앙에 밑변을 삼각형으로 오린 미간부 지판(眉間部地板)을 맨 위에 두고, 좌우로 눈썹 모양을 만들어 가며 지판을...
말갖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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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말방울과 말종방울. 마령(馬鈴)[말방울]은 주로 흉계(胸繫)[말 가슴걸이]에 매달아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부산 복천동 고분군 10·11호 출토품이 알려져 있다. 마탁(馬鐸)[말종방울]은 말방울과 마찬가지로 주로 말 가슴걸이에 매달아 말을 장식하는 말 장신구이다. 청동기 시대의 동 종방울과 형태가 유사하나, 주로 삼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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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마장구. 등자(鐙子)는 말에 올라타거나 말을 타고 있을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마장구(馬裝具)이다. 재질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나무를 이용하여 등자의 형태를 만든 후 그 표면에 금속제를 보강한 목심(木心) 등자, 청동 혹은 철로 만들어진 금속제(金屬製) 등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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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말갖춤. 사람들이 자연 상태의 말을 부리기 위해서는 각종 장구(裝具)가 필요하며 이를 일괄하여 마구(馬具)[말갖춤]라고 한다. 말갖춤은 처음부터 동시에 개발되어 사용된 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재갈이 사용되다가 차차 안장이나 발걸이와 같은 것이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개발되어 보급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사용한 말갖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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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신라 시대의 말 띠 드리개. 말 띠 드리개[행엽(杏葉)]는 가슴걸이나 후걸이에 매달아 장식하는 치레 걸이의 일종으로서 유기질제나 금속제로 만들었다. 삼국 시대의 말 띠 드리개는 대부분 금속으로 만들었으며 형태가 다양하다. 삼국 시대 유물로 주로 출토되는 말 띠 드리개는 그 형태에 따라 나누면, 하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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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신라 시대의 재갈.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재갈[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轡]은 판비(板轡)의 일종이다. 판비는 재갈 멈치개가 판상으로 된 것을 말하는데, 재갈 멈치개의 중앙에 구멍이 나 있어서 여기에서 재갈과 고삐이음쇠가 연결된다. 판비는 그 기능상 단지 말의 입술 양끝을 자극하는 정도로 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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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마장구. 운주(雲珠)는 말 띠 꾸미개를 말하며, 삼계(三繫) 중 혁대가 교차되는 곳을 묶는 금구(金具)이다. 그 자체로 말을 장식하는 장식구(裝飾具)이기도 하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1호분, 4호분, 22호분, 23호분에서 출토되었다. 삼국 시대 운주에는 크게 보아 환형(環形)·판형(板形)·반구형(半球形) 등 세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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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과 두구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마구. 재갈[轡]은 사람이 말을 길들여 부리기에 가장 필수적인 장구(裝具)이다. 가장 많은 사례가 알려져 있으며 부산 복천동 고분군 1호분, 10·11호분, 21·22호분, 23호분, 35호분, 39호분, 48호분, 69호분, 71호분 등과 두구동 고분군 5호분 등에서 확인되었다. 말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말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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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과 두구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마구. 행엽(杏葉)은 가슴걸이나 후걸이에 매달아 말을 장식하는 치레걸이이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1호분, 10호분, 15호분, 35호분 등과 함께 두구동 고분군 5호분 등에서 출토되었다. 삼국 시대 행엽은 본체에 해당되는 신부(身部)와 그 위에 가슴걸이나 후걸이에 매어 달기 위한 가죽 끈[力革]이 연결되...
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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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삼한·삼국 시대 검은 잿물을 입혀 목기의 표면을 장식한 용기. 칠기(漆器)란 삼한 시대 이래 옻칠과 같이 검은 잿물을 입혀 목기의 표면을 장식한 것으로, 다양한 기종에 적용되며 칠기 표면에 문양을 새겨 장식성을 높여 상징성을 띠는 유물에 속한다. 칠기의 생산을 위한 옻칠은 표면을 장식하는 기능 외에도 방부, 방습, 방수, 접착성 등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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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부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나전함. 부산박물관 소장 나전함(螺鈿函)은 소나무로 제작된 직사각형의 상자에 경첩을 달아 여닫게 제작된 나전칠기이다. 이 나전함은 직사각형의 형태에 맞짜임으로 만든 상자로 앞면에는 만자문양과 박쥐문양이 투각된 제비초리 형태의 앞바탕에 비교적 길고 끝이 약간 외반된 뻗침대와 함께 자물쇠가 달려있다. 당초문이 조이질 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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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일제 강점기의 주칠 나전 가구 4점. 전 순정 효황후 주칠 나전 가구(傳純貞孝皇后朱漆螺鈿家具)는 조선 왕조 마지막 황후인 순종 비 순정 효황후[1894~1966]가 사용하였다고 전하는 목가구로, 순정 효황후를 모시던 궁인에 의해 전해져 현재는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2013년 8월 22...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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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대나무 십장생 필통. 필통은 붓을 꽂을 수 있도록 만든 통이다. 문인 사대부의 문방 필수품에 속하며, 재료로는 나무·대나무·도자기·돌 등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모양은 원통형이 주로 많지만 사각형이나 육각형 형태로 만든 것도 있으며, 통을 여러 개 붙여 조형미가 뛰어난 것도 있다. 문양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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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대나무 십장생 필통. 필통은 붓을 꽂을 수 있도록 만든 통이다. 문인 사대부의 문방 필수품에 속하며, 재료로는 나무·대나무·도자기·돌 등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모양은 원통형이 주로 많지만 사각형이나 육각형 형태로 만든 것도 있으며, 통을 여러 개 붙여 조형미가 뛰어난 것도 있다. 문양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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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만자문 필통(卍字文筆筒). 조선 시대에 붓을 담아 보관하는 필통에는 나무로 만든 필통, 납석으로 만든 필통, 옥으로 만든 필통, 도자기로 만든 필통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며, 필통을 장식하는 문양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다. 만자(卍字) 문양은 독립형의 문양으로 쓰이기도 하였고 십자(十字)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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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먹줄통. 먹줄통은 목수나 석공들이 자재를 가공하기 위하여 선을 긋는 데 사용하는 연장이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먹줄통은 두 가지 종류인데, 크기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크기가 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먹줄통①은 가로가 10.3㎝, 세로가 19㎝이고, 크기가 작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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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일제 강점기의 석제 벼루[石硯]. 벼루[硯]는 먹을 갈아 먹물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로 문방사우(文房四友) 중 하나이다. 먹물이 모이는 오목한 곳을 묵지(墨池)·연지(硯池)라고 하고, 먹을 가는 부분을 연당(硯堂)·연홍(硯泓)이라고 한다. 모양은 원형을 비롯해 사각형·육각형·팔각형·12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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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연상(硯箱). 연상이란 벼루를 보관하기 위한 상자이다. 벼루만을 보관하도록 만든 연갑(硯匣)과는 다르게 길고 얇은 서랍이 달려 있는 것도 있으며, 연갑을 들어낸 공간에 종이나 연적(硯滴), 먹, 서진(書鎭), 붓 등을 넣어 둘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도 있다. 주재료로는 오동나무, 느티나무, 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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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의 원통형 토기벼루[陶硯].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원통형 토기벼루[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圓筒形土器硯]의 크기는 높이 3㎝, 입 지름 11.9㎝, 바닥 지름 12.5㎝이다. 적갈색의 토기벼루로 소성은 양호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물 손질로 표면을 정리하였다. 거의 원형을 이루며, 벼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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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원형 토제 벼루. 글 쓰는 옛날 선비들에게 벼루는 절대 필수품이었다. 그중 벼루는 왕이 신하에게 내리는 하사품 중에서도 단연 최상품으로 손꼽혔다. 좋은 벼루는 대를 이어 가보로 물려주었는데, 그 집안의 학풍을 말해 주는 훌륭한 징표이기도 하였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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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책상(冊床). 조선 시대에 책상은 경전이나 책을 얹어 놓고 읽는 데 쓰였다. 상판(床板)의 양쪽은 두루마리형으로 말려 있고, 호족형(虎足形)의 네 다리에는 아름다운 운당초(雲唐草)나 죽절형(竹節形)의 조각 장식이 되어 있다. 몸체에는 한두 개의 서랍이 달려 있고, 앞뒤로 안상문(眼象紋)[코기...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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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국청사(國淸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승장의 도장. 국청사는 신라 시대부터 있어 온 절이라고 전해지지만 그 내력은 알 수 없으며, 부산 금정산성(釜山金井山城) 수축 이후 사우가 중건되어 그 규모가 승당과 선당을 합쳐 100칸이 넘었다. 또 호국 지장 도량으로 임진왜란 때 전사한 부산진 첨사 정발(鄭撥), 동래 부사 송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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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동 인장(靑銅印章). 인장은 금은·청동·옥·나무 등의 각종 재료에 글씨·그림·문양을 새긴 후 인주 등을 발라 찍어서 개인이나 단체를 증명하는 것으로, 흔히 도장이나 인감(印鑑)·인(印)·장(章)·도장 등으로 불렸다. 구성은 면(面)·문(文)·신(身)·뉴(紐)[손잡이]의 네 부분이며, 인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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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에 위치한 부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어피인장함. 부산박물관 소장 어피인장함은 인장을 보관하던 함으로 사찰에 소장되어 있는 인궤(印櫃)의 일반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 어피인장함은 전체적으로 정방형 몸체와 제형(梯形) 뚜껑을 지닌 상자로, 인장함의 모서리와 각이 지는 부분에 1~2개로 규칙적인 구조로 마름모 형태의 감잡이를 접어서 붙인 후 못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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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에 위치한 부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임오명 어피인장함. 부산박물관 소장 임오명(壬午銘) 어피인장함(魚皮印章函)는 정방형 몸체에 제형(梯形) 뚜껑이 있는 인장을 보관하기 인궤(印櫃)이다. 특히 오동나무 백골에 상어가죽인 사어피(沙魚皮)를 입혀서 만든 어피함이기도 하다. 인장함의 앞면에는 제비초리형태의 자물쇠 앞바탕을 부착하고 바닥까지 닿는 넝쿨문이 음...
생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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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확인되는 청동기 시대의 옷감을 짜기 전에 실을 꼬는 도구. 부산 지역에서 확인되는 청동기 시대의 가락바퀴[방추차]는 끝을 뾰족하게 만든 나무 축(軸)에 끼워 회전시키면서 섬유를 꼬아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축은 차(車)에 꼭 맞게 만들며, 차를 축의 중앙보다 약간 아래에 끼우고 그 위에 섬유단을 걸어 대어 적당히 한 방향으로 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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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서 발굴된 삼한·삼국 시대의 농기구. 고무래는 논이나 밭의 흙을 고르고 씨를 뿌린 뒤 흙을 덮는 데 사용되는 농기구이다. 고무래가 농기구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농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한 시대·삼국 시대·통일 신라 시대의 저습지·수로·연지·집수정(集水井)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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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빗. 빗의 재질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빗이 사용되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낙랑 고분에서 나무로 만든 빗이 출토되었고 기원전후의 무덤과 생활 유적에서 출토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삼한·삼국 시대의 빗은 형태가 얼레빗과 같은 등마루가 각형이고, 칠로 만들었거나 나무로 만들었다.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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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나침반. 나침반은 방위를 나타내는 표시계로, 조선 시대 풍수지리설에 따라 묏자리나 집터의 길흉을 판단하는 지관(地官)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나침반(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羅針盤)은 대한 제국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질은 나무이다. 높이 2㎝, 직경 12.8㎝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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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다식판(茶食板). 다식판은 밤·대추·송화(松花)·쌀·깨 등의 가루를 꿀과 엿 등으로 반죽하여 만드는 음식인 다식의 문양을 찍어 낼 때 사용된 조과품(造菓品)이다. 위아래 두 쪽으로 나누어지는데, 밑판에는 3㎝가량의 둥근 모양이 8~10개 볼록하게 솟아 있고, 표면에는 수(壽)·복(福)·강(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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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다식판(茶食板). 다식판은 밤·대추·송화(松花)·쌀·깨 등의 가루를 꿀과 엿 등으로 반죽하여 만드는 음식인 다식의 문양을 찍어 낼 때 사용된 조과품(造菓品)이다. 위아래 두 쪽으로 나누어지는데, 밑판에는 3㎝가량의 둥근 모양이 8~10개 볼록하게 솟아 있고, 표면에는 수(壽)·복(福)·강(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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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담뱃대 제작 도구. 17세기 들어 조선에서는 흡연이 유행하여 왕실에서부터 노비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이 담뱃대[煙竹]를 애용하였다. 그 결과 담뱃대를 제작하는 기술자들이 모여 일하는 연죽방(煙竹房)이 출현하기도 하였다. 조선 시대의 담뱃대는 대일 무역의 중심지였던 동래가 전통적인 명산지였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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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흡연 도구 일체. 담뱃대[煙竹]의 길이는 21.8㎝이다. 유기로 만들어져 있으며, 뒷부분에는 끈이 달려 있는데 변색되어 있다. 담뱃대 중간 부분에 홈이 파져 있으며 앞부분에는 재가 남아 있다. 담뱃대 받침[煙竹臺]의 높이는 68㎝, 지름은 7.3㎝, 밑 지름은 4.6㎝이다. 역시 유기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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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등잔걸이. 벽에 걸도록 되어 있는 뒷부분의 지지대 중간쯤에 등잔을 끼울 수 있는 고리 모양의 등잔걸이가 부착되어 있고, 하단에는 원형의 받침대가 붙어 있는 간단한 형식의 금속제 괘등(掛燈)이다. 높이는 22㎝, 직경은 9㎝이다. 지지대에는 좌우 3개씩 총 6개의 형식화된 조형(鳥形) 장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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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개항기의 등잔대(燈盞臺).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등잔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燈盞臺)는 총 3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등잔대①의 크기는 길이가 22.5㎝, 높이가 25.8㎝이다. 대한 제국 시대에 목재로 제작되었으며, 사실적으로 조각된 거북 모양의 등 받침에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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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물레. 물레는 솜이나 털 따위의 섬유를 자아서 실을 만드는 수공업적인 도구를 일컫는다. 청동기 시대의 유적에서 물레가 발견될 정도로 한국에서의 물레 역사는 오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물레는 근대에 사용된 것으로, 대한 제국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는 높이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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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빗접. 빗접은 빗질할 때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 놓는 기름종이[퇴발낭(退髮囊)]와 빗, 빗치개, 빗솔, 비녀 등의 소도구를 넣어 두기 위한 화장구이다. 빗접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된 경대는 거울이 달린 형태이지만, 빗접은 거울이 달려 있지 않으며 경대보다 이전부터 사용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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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새 모양 떡살. 떡살은 떡의 문양을 찍는 도구로 떡을 찍을 때 손으로 잡고 찍어 내므로 ‘떡손’이라고도 부르며, 병형(餠型)이라고도 한다. 떡살은 재료에 따라 나무 떡살과 자기 떡살 두 가지가 있다. 나무 떡살은 주로 단단한 나무인 소나무·참나무·박달나무 등으로 만드는데, 보통 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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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개항기의 소반(小盤). 소반은 식기를 받치는 나무로 만든 상으로, 통상 1인용으로 쓰이는 평좌(平坐) 생활용 밥상의 한 종류이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는 주거 공간이 평좌식 생활을 하는 온돌방으로 정착되면서 집 안의 여러 가지 가재도구들도 앉아서 생활하는 데 편리하도록 바뀌게 되었고,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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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약연(藥硯)과 약저울. 약연은 한방에서 약재를 갈아 가루를 내거나 찧어서 즙을 내는 연모로, 주로 나무나 돌, 무쇠, 도자기 등으로 만들었다. 보통 가운데에 홈을 판 배같이 생긴 그릇에 약재를 넣고, 축을 끼운 주판알 모양의 마연 기구를 앞뒤로 굴려서 빻는다. 약저울은 약재의 무게를 잴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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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유기 담배합. 담배를 담는 용기인 담배합은 한자어로는 연합(煙盒)이라고 하며, 다른 말로는 담뱃서랍, 혹은 초합(草盒)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담배는 임진왜란을 전후한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일본에서 전래된 것으로 추측되며, ‘담배’라는 명칭도 타바코(タバコ)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담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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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유기 촛대. 촛대는 초를 꽂아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서 ‘촉가(燭架)‘ 또는 ‘촉대(燭臺)’라고도 한다. 촛대에는 일상생활용, 의식·예식용, 그리고 이동용인 수초[手燭] 등이 있다. 일상생활용 촛대는 박쥐형, 나비형, 원형(圓形), 파초형 등 화선(火扇)이 달린 것으로,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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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명문 주전자. 주전자는 몸체, 손잡이, 주구, 뚜껑으로 이루어진 용기로 주로 승반(承盤)이나 탁잔과 함께 사용된다. 주기(酒器)는 금속이나 도자기로 만들며 금속재로 만든 것은 술을 데우는 데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예가 있으며, 고려 시대에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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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동 다리미. 다리미는 옷이나 피륙의 구김살을 펴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 화두(火斗) 또는 울두라고도 한다. 금속재로 만드는데 형태는 연엽(蓮葉) 대접과 비슷하다. 밑이 반반하고 자루가 달려 있으며, 그 안에 숯불을 담아 달구어 사용하였다. 다리미는 천마총(天馬塚)과 무령왕릉(武寧王陵)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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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 청동 주전자. 주전자는 몸체, 손잡이, 주구, 뚜껑으로 이루어진 용기로 주로 승반(承盤)이나 탁잔[받침잔. 잔과 잔 받침이 한 벌을 이루는 그릇]과 함께 사용되었다. 주기(酒器)는 금속이나 도자기로 만들며, 금속재로 만든 것은 술을 데우는 데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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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자루솥. 초두(鐎斗)는 술이나 음식, 약 등을 끓이거나 데우는 데 사용하던 그릇이다. 형태는 대개 3개의 다리가 달리고 긴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으며, 구리로 만들었다. 다리가 있는 형태를 초두, 다리가 없는 형태를 조두(刁斗)라고 불렀다. 초두는 다리·주구(注口)·뚜껑의 유무에 따라 여섯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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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자루솥. 초두(鐎斗)는 술이나 음식, 약 등을 끓이거나 데우는 데 사용하던 그릇이다. 형태는 대개 3개의 다리가 달리고 긴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으며, 구리로 만들었다. 다리가 있는 형태를 초두, 다리가 없는 형태를 조두(刁斗)라고 불렀다. 초두는 다리·주구(注口)·뚜껑의 유무에 따라 여섯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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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분묘에 껴묻은 철제 가위. 고대의 가위는 현대와 같이 형태가 크게 분화되지 않아, 의복을 만드는 도구이었을 뿐 아니라 종이를 자르고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을 다듬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 이용되었다. 가위는 극소수의 삼국 시대 고분이나 건물 터, 목탑의 심초석(心礎石) 아래에 매납되거나 사리 장엄구에 포함되기도 하였으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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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발견되는 삼국 시대 절구와 절굿공이. 절구는 곡물에 충격을 주어 물리적으로 발생되는 충격력과 마찰력에 의해 껍질을 제거하거나 알곡을 부수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곡식을 넣는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 절구와 곡식을 찧거나 빻기 위한 절굿공이로 구성된다. 절구와 절굿공이는 곡식을 가공하는 도구로 크게 보아 농경과 관련된다. 신석기 시대 농경이 개시된 이래 청동기...
민속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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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마을기 전북 임실군 신평면 피암리에서 두레를 할 때 사용한 농기로, 광목천으로 제작된 깃발 앞뒤 면에 용과 현무, 잉어, 구름문양이 그려졌다. 현재 기폭 장대, 뀡장목, 기방울 등의 장식품 없이 기폭과 지네발 일부만 남아 있다. 전북 임실군 신평면 피암리에서 두레에 사용한 농기이다. 농기는 현재 기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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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나무 기러기.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목안(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木雁)은 2개인데, 하나는 몸통이 은행 알같이 생겼으며 날개를 돋을새김하였고, 꼬리는 수평상으로 부채꼴을 이루듯 조각하였다. 머리의 측면에는 흑단 같은 것을 박아 넣어 눈을 표현하였으며, 다른 것과 비교하여 부리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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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목죽제 투호(木竹製投壺). 투호(投壺)는 두 편으로 나누어 푸른색과 붉은색의 살을 12개씩 가지고 일정한 거리에 놓은 병에 던져 넣은 후, 그 수효로 승부를 결정하는 놀이이다. 본래 중국 당나라 때 성행하였으며, 일찍이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는데, 조선 시대에는 서울의 궁내(宮內)와 양반 집안에...
인쇄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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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한문 목활자 인쇄 용구 일괄.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목활자 인쇄 기재(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木活字印刷器材)는 조선 시대 말기인 19세기에 경상남도 진양군 금곡면의 어느 가문에서 문집 또는 족보 등의 목활자본 서적을 간행하던 인쇄 용구이다. 인판 틀인 판목과 계선(界線)을 넣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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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시전지 목판(詩箋紙木板). 시전지 판(詩箋紙板)이란 선비들이 시(詩)·부(賦)를 지어 음풍농월을 즐기거나 서한지(書翰紙)로 사용된 시전지(詩箋紙)를 찍기 위한 판이다. 나무판에 풀, 꽃, 나무, 새 등으로 도안하거나 산수화를 새겨서 한지 위에 찍어 내면 우아하게 장식된 편지지나 시를 적는 종이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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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나전함.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나전칠국화모란넝쿨무늬상자(螺鈿漆菊花牧丹唐草文箱子)는 소나무로 제작된 직사각형의 상자에 경첩을 달아 여닫게 제작된 나전칠기이다. 귀중한 문서나 서류를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나전칠국화모란넝쿨무늬상자는 소나무와 황동을 재료로 하여 나전과 옻칠 기법 및 장석으로 만들어진 함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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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에 위치한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석조. 석조는 사찰에서 1매로 된 화강석을 이용하여 장방형으로 치석한 후 내부를 편평하게 파내고 그 속에 물을 담아 식수로 사용하거나 대중행사 때 기물을 씻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돌그릇이며 수조(水槽)라고도 한다. 범어사성보박물관 석조는 수곽의 일반적인 형식인 외부와 내부를 장방형 형태로 치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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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무로 만든 전패(殿牌). 전패는 일종의 위목대(位目臺)로 원패(願牌)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조선시대 각 고을의 객사에 봉안한 ‘전(殿)’자를 새긴 나무 패로 왕을 상징하는 일종의 위패(位牌)였다. 불교 사찰에서는 불교의식구의 하나로 이 패를 수미단(須彌壇)에 모시고 왕과 왕비, 세자 등의 수명장구를 축원한 것이다. 「범어사 세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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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무로 만든 전패(殿牌). 전패는 일종의 위목대(位目臺)로 원패(願牌)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조선시대 각 고을의 객사에 봉안한 ‘전(殿)’자를 새긴 나무패로 왕을 상징하는 일종의 위패(位牌)였다. 불교 사찰에서는 불교의식구의 하나로 이 패를 수미단(須彌壇)에 모시고 왕과 왕비, 세자 등의 수명장구를 축원한 것이다. 「범어사 왕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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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금동관.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금동관(釜山福泉洞古墳群十一號出土金銅冠)은 1980년부터 1981년까지 실시된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 대한 제1차 발굴 조사 때 발견되었다. 5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1981년에 국립중앙박물관 보존 처리실에서 복원하였으며, 현재는 국립김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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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 청동 병. 12세기에 들어오면 청동 향로를 비롯하여 불구(佛具), 불상, 범종 등 각종 청동 제품이 만들어져, 이때부터 상류층 가정에서도 청동 제품의 그릇들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甁)은 청동 합금을 부어 만든 것으로, 고려 시대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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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동제 탁잔(銅製托盞) 2점. 탁잔(托盞)은 잔과 잔 받침이 한 벌을 이루는 그릇으로, 도자기나 금·은·동 등으로 만들었다. 고려 시대의 탁잔은 주로 범(范)[거푸집]을 사용해서 대량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슷한 청자 탁잔이나 금속제 탁잔이 많이 남아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동제 탁잔(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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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 4동 수영 장대골 순교 성지의 형장에 흩어져 있던 돌. 수영 장대골 순교 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경상 좌수영이 있던 곳으로 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당한 순교의 현장이다. 이곳에서 동래 지역의 전교 회장이었던 이정식[요한]을 포함한 동래 순교자 8명이 1868년 군문 효수당하여 순교하였다. 장대돌은 순교지에 흩어져 있던 돌들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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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에 제작된 청동북. 청동북은 사찰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불교 의례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타악기이자 법구(法具)의 일종으로, 금고(金鼓), 금구(金口), 반자(半子)라고도 한다. 나무로 만든 걸이에 걸어 놓고 가운데 당좌(撞座) 부분을 북채로 쳐서 소리를 내는데, 당좌는 연화문으로 표현된 경우가 많다. 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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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동북. 청동북은 사찰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불교 의례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타악기이자 법구(法具)의 일종으로, 금고(金鼓), 금구(金口), 반자(半子)라고도 한다. 나무로 만든 걸이에 걸어 놓고 가운데 당좌 부분을 북채로 쳐서 소리를 내는데, 당좌는 연화문으로 표현된 경우가 많다. 부산박물관 소장「청동북(靑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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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궁중 자수 공예품. 황실축엄장엄수(皇室祝願莊嚴繡)는 1902년(고종 39) 10월 범어사(梵魚寺)에 소속된 암자인 범어사 계명암(梵魚寺鷄鳴庵)에서 나라의 편안함과 황실의 번성을 위한 나라 제사[國祭]를 치를 때, 대한제국 황실에서 범어사에 하사한 한 쌍의 궁중 자수이다. 1999년 9월 3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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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운룡문(雲龍文)이 그려진 철화백자 항아리. 국립해양박물관 백자철화운룡문호(白磁鐵畵雲龍文壺)는 백토로 상·하의 몸체를 따로 만든 후 접합한 원호(圓壺) 형식으로 몸체에 구름과 용을 철화로 시문한 항아리이다. 국립해양박물관 백자철화운룡문호는 높이 36.0㎝, 입지름 17.5㎝, 굽지름 약 13.2㎝이다. 높이와 몸통지름이 비슷한 원호로 저경에 비해 구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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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북정리 고분군 금조총(金鳥塚)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금속공예품 일괄. 양산 금조총 출토 유물 일괄은 삼국 시대 양산 지역 중심 고분군인 북정리 고분[사적 제93호] 금조총(金鳥塚)에서 출토된 금속공예품이다. 1990년 택지 조성 사업으로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 되었다. 소형 무덤[석실 길이 280㎝]에서 금제 새다리를 비롯한 금동관, 금제 귀걸이, 금제 팔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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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17세기 허목이 쓴 전서 편액. 허목의 「애군우국(愛君憂國)」 전서 편액은 장지 두 장에 쓴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허목의 편액 글씨 가운데 가장 크며 보존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글씨 양쪽에 주인(疇人), 미수(眉叟), 일신(日新)과 미수(眉叟), 구주노인(九疇老人)이란 허목의 인장 5개가 찍혀 있다. 2010년 10월 25일 보물 제592-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