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리 유적 출토 빗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943
한자 古村里遺蹟出土-
영어의미역 Combs Excavated from the Gochon-ri Remain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황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
재질 나무
용도 머리를 빗는 도구
출토|발견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고촌리 유적에서 출토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948-1지도보기
출토|발견지 고촌리 유적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빗.

[개설]

빗의 재질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빗이 사용되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낙랑 고분에서 나무로 만든 빗이 출토되었고 기원전후의 무덤과 생활 유적에서 출토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삼한·삼국 시대의 빗은 형태가 얼레빗과 같은 등마루가 각형이고, 칠로 만들었거나 나무로 만들었다.

[형태]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유적에서 빗 한 점이 출토되었는데, 심하게 훼손되어 일부만 남아 있다. 빗은 삼한에서 삼국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인 3세기 후반에서 4세기 전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고촌리 유적 출토 빗은 원목을 가공하여 만들었으며, 등마루를 각형으로 만들었고 단면은 둥글다. 안쪽의 빗살은 1~2㎜ 크기로 만들었는데, 원목에 칼질을 하여 빗살을 하나씩 만들었다. 남아 있는 빗살은 얼마 되지 않으며, 뒤틀려 있다. 등마루가 각형이면서 한쪽에만 빗살이 나 있고 성기며, 빗살 길이가 37㎜로 긴 점 등을 볼 때 얼레빗이다. 고촌리 유적 출토 빗을 포함하여 삼한·삼국 시대의 유적에서 출토된 빗은 대부분 빗살이 성긴 얼레빗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 유적에서 출토된 빗인 고촌리 유적 출토품은 칠기 빗으로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게 처리되어 실용성 돋보인다. 이러한 빗은 광주 신창동 유적 출토 칠기 빗과도 같은 형태로 고대 빗의 형태를 부산 지역에서도 공유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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