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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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 |
영어의미역 | Shovel Blade Excavated from the Tomb Site in Bokcheon-dong in Busa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6[복천동 50]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안해성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제 농기구.
[개설]
삽날은 목제로 제작된 자루의 삽 머리에 장착하는 철제 날이다. 주로 땅을 파거나 뒤집는 등 기경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철제 날 부위만 제작되지만 목제 자루의 형태에 따라 삽, 따비, 가래 등 다양한 농구로 사용할 수 있다. 삽날은 전국적으로 출토되나 부산 지역에서 출토되는 수량은 많지 않다. 부산 지역의 삽날은 전국적으로 확인되는 삽날의 형태와 거의 유사한데,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 21호와 118호 출토품이 알려져 있다.
[형태]
삽날은 날에 해당하는 인부(刃部)와 몸통인 신부(身部)로 구성된다. 신부의 안쪽에는 목제 삽 머리를 끼울 수 있도록 ‘V’ 자 형태의 홈이 형성되어 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21호 출토 삽날의 평면 형태는 ‘U’ 자형으로 몸체 안쪽에 ‘V’ 자형 홈이 형성되어 있다. 크기는 15.3㎝, 신부의 최대 폭은 4.3㎝이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118호 출토품의 평면 형태도 위와 동일하며, 크기는 13㎝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