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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오방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87
한자 少林寺 五方幡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65번길 7 소림사
시대 조선 말기,근대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대한제국시기 - 소림사 오방번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12월 23일연표보기 - 소림사 오방번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소림사 오방번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재지 소림사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65번길 7지도보기
원 소재지 소림사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65번길 7지도보기
성격 자수
재질 비단에 자수 및 금박
수량 1종(6점)
소유자 소림사
관리자 소림사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소림사(少林寺)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보살의 위덕과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

[개설]

번(幡)은 불보살의 위덕과 무량한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莊嚴具)의 하나로 산스크리트어로 파타카(patākā)라고 하며, 표기(標旗), 번기(幡旗), 증번(繒幡), 당번(幢幡)이라고도 한다. 『유마경(維摩経)』에 의하면, 항마(降魔)의 상징으로 번을 세우면 복덕(福徳)을 얻어 장수와 극락왕생을 하게 된다고 하였다.

소림사 오방번(少林寺 五方幡)은 동서남북과 중앙의 방위에 거는 번으로 모두 6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불교 장엄구이다.

[형태]

소림사 오방번(少林寺 五方幡)은 모두 6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번으로서 인로왕보살번(引路王菩薩幡, 50.5㎝×162.5㎝)과, 오방번인 중앙의 비로자나불번(毘盧遮那佛幡, 43.0㎝×166.5㎝), 동쪽 약사여래불번(藥師如來佛幡, 49.0㎝×174.0㎝), 서쪽 아미타불번(阿彌陀佛幡, 51.0㎝×165.3㎝), 남쪽 보승여래불번(寶勝如來佛幡, 49.5㎝×170.5㎝), 북쪽 부동존불번(不動尊佛幡, 43.0㎝×166.5㎝) 등이다. 그 구성이 완전하게 남아 전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번의 형태인 번두(幡頭), 번신(幡身), 번수(幡手)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

소림사 오방번은 정확한 제작년도와 제작자는 알 수 없지만, 바느질에 재봉틀을 사용한 점과 고종 당시 궁중하사품인 점을 감안하면 대한제국 시기인 1900~1910년경 궁인(宮人)들에 의해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소림사 오방번은 대한제국 당시 왕실원품(王室願品)으로 추정되는 작품으로, 한 사찰에서 이처럼 완전한 구성으로 전하는 예는 거의 없는 실정이므로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불교 장엄구(莊嚴具) 연구와 불교행사 및 의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직물사의 측면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2015년 12월 23일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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