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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당 대사 영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386
한자 虎巖堂大師影幀
영어의미역 Portrait of the Buddhist Great Master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전지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화
재질/기법 면본 채색
소유자 범어사
관리자 범어사
현 소장처 범어사 성보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지도보기
원소재지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고승 호암(虎巖)의 영정.

[개설]

「호암당 대사 영정(虎巖堂大師影幀)」은 안료의 박락이 부분적으로 보이나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1폭의 화면에 액자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향좌측 상단 주색 바탕에 묵서로 ‘부종수교 국일 대선사 호암당지진(扶宗樹敎國一大禪師虎巖堂之眞)’으로 적어 놓았으며, 그 옆에 분홍색 바탕에 찬문을 기술하고 있다. 호암은 화면 중앙에 향좌측을 향하여 전신 의자에 앉아 오른손은 의자 팔걸이에 얹고, 왼손에는 불장자를 쥐고 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호암당 대사 영정」은 면본 채색(綿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126.3㎝, 가로 88.2㎝이며 화제란은 세로 56.3㎝, 가로 6.0㎝이다. 얼굴은 분홍색의 주구를 바르고 붉은색의 음영을 주었으며, 머리카락, 눈썹, 수염은 담묵으로 펴 바른 뒤 묵선과 백선을 사용하였다. 청색에 군청색을 사용하여 의습선을 표현한 장삼을 입고 위에 붉은색의 가사를 걸치고 있다. 가사 연결 끈은 황색, 녹색, 주색을 사용하여 나타내었다. 배경은 바닥과 벽을 표현하여 이단 구도로 구분 지었으며, 이들의 비율은 6대 4 정도로 벽이 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주색을 펴 발랐고 엷은 먹선으로 연당초문과 운문 등의 길상문으로 장식하였다. 바닥은 화문석이 시문되어 있다.

[특징]

녹색의 천이 드리워진 의자에 한 곳을 응시한 채 정적인 모습으로 앉아 있다. 안면부의 주름 표현과 도식화된 의습선의 표현, 화문석의 바닥과 벽면의 이단 구도는 19세기 영정의 특징으로 볼 수 있어 제작 시기를 가늠케 해 준다.

[의의와 평가]

「호암당 대사 영정」은 조선 후기 고승 진영의 특징과 당시 부산·경상도 지역 영정의 경향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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