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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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稷洞-出土-土器 |
영어의미역 | Plain Pattern Pottery Excavated from the Dolleol Tombs of Sajik-dong |
이칭/별칭 | 무문호(無文壺),민무늬 항아리,석관묘(石棺墓) 출토 무문토기(無文土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로 152[대연4동 948-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동진숙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 항아리.
[개설]
사직동 돌널무덤 출토 민무늬 토기[社稷洞돌널무덤出土민무늬土器]는 청동기 시대 민무늬 항아리로 아가리가 짧게 외반(外反)했다는 점이 송국리형 토기(松菊里型土器)와 유사하다. 하지만 아가리 외측에 압인 기법으로 낟알형 사선문을 시문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덧널무덤에 매납되는 적색 마연 토기와는 다른 일반적인 무문 토기 형태의 항아리이다. 1964년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현재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사직동 돌널무덤 출토 민무늬 토기는 평저[납작밑, 아가리 안으로 오므라듦]에 거의 직립하는 짧은 목을 가진 옹(瓮)에 가까운 형태이다. 아가리는 짧게 외반하고 아가리 끝은 둥글게 처리되었으며, 아가리 외측에는 압인 기법으로 시문한 낟알형 사선문이 시문되어 있다. 이 문양은 손가락을 내면에 받치고 석부나 반월형 석도와 같은 도구의 인부로 눌러 그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선문은 길이 3㎝내외이며, 간격을 2㎝내외이다. 높이는 24.4㎝, 입 지름은 14.3㎝, 바닥 지름은 8.8㎝이다.
[의의와 평가]
사직동 유적은 돌널무덤 유적으로 민무늬 토기 2점과 석검 2점이 출토되었는데, 무덤 유적에서 주거지에서 출토되는 토기가 매납되는 것이 부산 지역 무덤의 특징이다. 사직동 돌널무덤 유적 외에도 금정구 두구동 임석 석곽묘, 동래 고읍성지 내 석곽묘, 강서구 미음동 분절 지석묘에서도 이런 양상이 확인되어 부산 지역의 특징적인 토기 매납 풍습을 알려 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