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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통형 동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791
한자 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筒形銅器
영어의미역 Tube-shaped Bronze Implement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 Sites in Bokcheon-dong in Busan
이칭/별칭 복천동 고분군 출토 통형 동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6[복천동 50]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장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돌|통형 동기
재질
크기 12.3㎝[전체 길이]|2.3㎝[구경]|3㎝[저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1년 6월 9일연표보기 - 부산 복천동 고분군 사적 제273호로 지정
현 소장처 복천박물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50지도보기
출토|발견지 부산 복천동 고분군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50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석돌.

[개설]

석돌(石突)은 창(槍)이나 모(矛)의 자루 하단에 붙이는 쇠붙이이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제273호]에서는 38호에서 2점, 42호에서 1점, 60호에서 3점, 64호에서 2점, 71호에서 2점, 73호에서 2점 등 총 12점이 출토되었다. 시기적으로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 38호와 73호는 4세기 제2사분기, 42·60·64·71호는 4세기 제3사분기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통형 동기(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筒形銅器)는 복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부산 복천동 고분군 38호 출토품 2점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점 중 1점은 아가리에서 바닥으로 가면서 직선적으로 완만하게 벌어지는 형태이다. 아가리에 지름 4㎜ 크기의 나무 고정용 구멍 2개가 대칭되게 뚫려 있으며, 동체부에는 세장방형 투창이 상하 이단으로 4개씩 뚫려 있다. 동체부에는 녹과 같은 이물질과 직물이 부착되어 있다. 동체 두께는 1.5㎜, 저부는 2.5㎜이다. 동체 내부에는 3x4㎜ 크기의 구멍이 뚫린 목제 자루가 잔존한다.

목제 자루는 단상으로 가공되어 있으며 하단도 가공되어 면을 이룬다. 자루 상부는 일부 결실되었으며, 목제는 상당히 부풀어 해쳐져 있다. 내부에는 긴 막대기 형태의 청동제 설(舌)이 남아 있는데 동체 내면에 붙어 움직이지 않는다. 동체부 중위는 파손되어 어긋나 있다. 크기는 전체 길이가 12.3㎝, 입 지름이 2.3㎝, 바닥 지름이 3㎝이다.

[특징]

통형 동기(筒形銅器)는 김해 대성동 고분군(金海大成洞古墳群)[사적 제341호]과 김해 양동리 고분군(金海良洞里古墳群)[사적 제454호],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만 확인되고 있다. 가야(加耶) 지역에서는 통형 동기만 단독으로 출토되지 않고 파형 동기(巴形銅器), 벽옥제(碧玉製) 방추차 및 석촉 등 일본 고분 시대(古墳時代) 전기 고분의 부장품(副葬品)으로 규정되는 것들과 함께 일괄(一括)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김해 대성동 고분군 18호와 함께 부산 복천동 고분군 38호 출토 통형 동기는 일본 통형 동기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되는 자금산 고분(紫金山古墳)에서 출토된 것보다 형태적으로 선행하고 있어, 한반도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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