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763 |
---|---|
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陰刻墓誌 |
영어의미역 | White Porcelain Intaglio Tombston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동철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백자 음각 묘지(白磁陰刻墓誌).
[형태]
직사각형의 백자판(白磁板)에 묘주(墓主)[묘의 주인]에 관한 내용을 음각(陰刻)으로 새긴 백자 묘지(白磁墓誌)이다. 가로 11~11.9㎝, 세로 14.2~16.3㎝인 직사각형의 백자판이 8개 있다.
[특징]
묘지(墓誌)에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신유창(愼惟昌)[1665~1708]과 부인 전씨(全氏), 그리고 자녀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부인 전씨가 병인년(丙寅年)인 1746년(영조 22)에 사망하고 신유창의 옆에 묻혔다는 내용으로 보아 백자 음각 묘지는 1746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색(釉色)[유약(釉藥)[도자기를 성형하여 구운 다음 그릇 위에 엷게 밀착시키기 위해 바르는 유리질의 잿물]을 입히고 다시 구운 상태의 색]은 회백색을 띠고 있다. 백자판의 바닥은 유약을 훑어 낸 후 모래를 받쳤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음각 묘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陰刻墓誌)는 죽은 사람의 이름, 경력, 생몰 연월일, 가족 사항 등이 새겨져 있어 사료적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백자 묘지와의 비교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