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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876
한자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甁
영어의미역 Bronze bottl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최정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질 청동
크기 7.9㎝[구경]|30.6㎝[높이]
소유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관리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현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94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 청동 병.

[개설]

12세기에 들어오면 청동 향로를 비롯하여 불구(佛具), 불상, 범종 등 각종 청동 제품이 만들어져, 이때부터 상류층 가정에서도 청동 제품의 그릇들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甁)은 청동 합금을 부어 만든 것으로, 고려 시대 도자기와 비슷한 형태이다.

[형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병은 나팔처럼 벌어진 입과 좁은 목, 풍만한 몸체를 가진 청동 주병이다. 형태는 고려 시대의 청자 주병과 유사하다. 전면이 산화되었고 동체의 중앙 및 상부 일부가 찌그러져 있다. 아가리[口緣部]는 넓게 벌어져 있고, 가늘고 긴 목에서 바닥으로 내려 갈수록 점점 넓어져 배 부분에서 가장 볼록하다가, 다시 동체 아래에서는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갔다. 여기에 낮은 받침대가 붙어 있다. 목과 어깨, 배, 바닥부분에 각각 1조의 가는 돌대(突臺)가 있으며, 입 안쪽에 한 줄의 선을 음각하여 돌렸다. 몸통에는 3줄의 돌대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문양은 없다. 전면이 부식되었으나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입지름[口徑]은 7.9㎝이고, 높이는 30.6㎝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병은 고려 시대에 도자기나 금속으로 많이 만들어진 기형으로, 조선 시대에도 계승되어 분청사기나 백자로도 제작되었다. 이는 고려 도자에 사용된 그릇 모양[器形]을 청동으로 옮긴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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