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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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唐草文壺 |
영어의미역 | Grayish-blue-powdered Iron Pigment Arabesque-design Kettl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경자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당초문이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항아리.
[형태]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당초문 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唐草文壺)의 형태는 몸통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상하 대칭형이다. 몸체에서 바로 이어진 구연부(口緣部)는 끝이 짧게 벌어졌다. 대 마디 형태[죽절형(竹節形)]의 굽 지름은 5.5㎝로, 지름 9.5㎝의 구연보다 많이 작다. 높이는 11.0㎝이다.
[특징]
항아리의 아래쪽 일부분을 제외하고 귀얄로 백토를 분장하였다. 구연부 아래와 몸통의 가운데 부분에 각각 한 줄의 음각 선을 새겼다. 항아리의 몸통 상부에만 철사 안료로 단순하게 추상화된 당초문(唐草文)을 그렸다. 안료의 발색은 흑갈색이고 농담(濃淡)이 있다.
[의의와 평가]
15세기 후반에 철화 기법 분청사기를 제작한 곳으로는 충청남도 공주, 전라남도 무안, 고흥 지역 등이 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당초문 호와 같이 붓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 수준으로 철화 기법을 구현한 곳은 충청도 지역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