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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35
한자 高麗十六羅漢圖(第七迦理迦尊者)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481번길 17(남천동 46-10) 현승훈
시대 고려/고려시대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236년연표보기 -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6년 1월 7일연표보기 -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 보물 제1882-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 보물로 재지정
현 소장처 개인소장(현승훈)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481번길 17[남천동 46-10]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동량(棟梁) 김의인(金義仁) 등
수량 1폭
규격 41.6㎝[가로]×60.5㎝[세로]
서체/기법 수묵담채
소유자 현승훈
관리자 현승훈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개인(현승훈)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16나한도.

[개설]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高麗十六羅漢圖(第七 迦理迦尊者)]는 국토의 태평, 국왕의 장수 등을 발원하며 1236년에 그려진 것인데, 필선과 색채, 표현방식 등에서 1235년∼1236년 사이에 제작된 고려 나한도와 거의 같은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있으므로 다른 나한도와 마찬가지로 동량(棟梁) 김의인(金義仁) 등 무인들의 주도 하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현승훈 소장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의 크기는 세로 60.5㎝, 가로 41.6㎝이며 16나한도 중 제7 존자인 가리가존자를 표현한 것으로, 의자에 앉아 고요하게 사색하는 이국적인 모습의 수행자를 수묵담채로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즉, 도상 표현에 있어서 철선묘 기법과 음영법을 사용하여 선묘의 탄력과 양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나한상의 안면 묘사에서는 억양 있는 선 처리와 탄력이 돋보인다.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는 고려시대 제작된 나한도와 16나한도 중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로서 16나한도로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제15 아벌다존자(阿伐多尊者)」와 이 작품이 유일하다. 이처럼 현존 16나한도가 거의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매우 귀중한 작품임과 동시에 고려시대 16나한 신앙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징]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는 의자에 앉아 고요하게 사색하는 이국적인 모습의 가리가존자를 표현한 것으로 수묵담채로 그렸는데, 바위와 수목을 배경으로 하는 고려 오백나한도와 확연히 구분되는 점이 도상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현승훈 소장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는 몽고의 병란이 있었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제작된 그림으로, 국난 시 크게 베풀어졌던 나한신앙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그 역사적 의의가 있으며, 현존하는 고려시대 16나한도가 거의 없으므로 고려시대 나한도의 도상과 표현기법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2016년 1월 7일 보물 제188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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