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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44
한자 靑銅金鼓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 동아대학교 박물관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고려 후기 - 청동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3월 19일연표보기 - 청동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청동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동아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지도보기
출토/발견지 1966년 - 강원도 원성군[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에서 출토지도보기
성격 청동북|청동금고
재질 청동
크기(높이) 전체 높이 7.0㎝, 두께 4∼5㎜, 지름 33.3㎝, 무게 5.3㎏
소유자 동아대학교
관리자 동아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에 제작된 청동북.

[개설]

청동북은 사찰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불교 의례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타악기이자 법구(法具)의 일종으로, 금고(金鼓), 금구(金口), 반자(半子)라고도 한다. 나무로 만든 걸이에 걸어 놓고 가운데 당좌(撞座) 부분을 북채로 쳐서 소리를 내는데, 당좌는 연화문으로 표현된 경우가 많다.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북[靑銅金鼓]」은 1966년 원주 법천리에서 출토된 유물로 북의 형태와 세부문양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북」의 규격은 전체 높이 7.0㎝, 두께 4~5㎜, 지름 33.3㎝, 후면내경 27.0㎝, 무게 5.3㎏이다. 북의 양쪽에 하나씩 작은 고리 2개가 달려 있는데, 고리 1의 크기는 1.87㎝×2.6㎝×1.44㎝, 구멍 지름 7.9㎜, 고리 2의 크기는 1.68㎝×2.1㎝×1.47㎝, 구멍 지름 7.3㎜이다. 뒷면에 있는 구연부의 폭은 2.2㎝이다.

청동북의 가운데에는 연꽃 모양의 당좌(撞座)가 마련되어 있는데, 연꽃 자방 지름은 14㎝, 연과의 지름은 0.8∼1㎝이다. 앞면에는 중앙의 연화형 당좌 바깥쪽으로 2줄의 음각선이 새겨져 내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내구의 지름은 20.5㎝이다. 그 중앙에 새겨진 연화 당좌는 9옆으로 표현되어 있다. 9옆 바깥쪽에는 2곳에만 간엽이 표현되어 있고 나머지에는 간엽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

연꽃의 형태는 꽃잎이 별처럼 뾰족하게 표현되어 상당히 도식화된 양식을 보여준다. 당좌 한가운데의 자방 안에는 5개의 연과가 돌기모양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 외구에는 퇴화된 당초문(唐草文) 혹은 운문(雲文)으로 보이는 길고 구불구불한 파상문(波狀文)이 두 곳에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특징]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북」은 북의 형태와 세부 문양의 양식으로 볼 때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꽃의 형태를 도식적으로 뾰족하게 표현하거나 외구의 바깥쪽에 파상문 형태의 문양을 새긴 것은 이 청동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북」은 제작연대를 기록한 명문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 없지만 비교적 유물 전체의 문양과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 있는 고려 후기의 청동북이라는 점에서 불교공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2014년 3월 19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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