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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 출토 화살통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838
한자 釜山福泉洞古墳群二十二號出土-筒
영어의미역 Quivers for Archery Excavated from the Remains 22 in Bokcheon-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장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복천박물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3지도보기

[정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화살통.

[개설]

화살통은 화살을 담는 도구로 한자어로 성시구(盛矢具)라 하며,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분 출토품이 대표적이다. 화살통은 크게 등에 매는 인(靭)과 허리에 차는 호록(胡祿), 시복(矢箙)으로 구분되는데 말을 탈 때나 걸을 때 대부분 허리에 차는 형태를 선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정창원(正倉院) 자료와 그 기록에 의해 화살통을 등에 지는 인과 허리에 차는 호록으로 구분하였다. 전자에서는 화살촉이 위로 가게 하고, 후자에서는 화살촉이 아래로 가게 한다. 이러한 개념은 고분에서 출토된 우리나라 화살통 복원에도 사용되었다. 부산 복천동고분군 22호 출토 화살통은 복천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형태]

삼국 시대 화살통 중 상태가 양호한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분 출토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화살통의 본체부 장식에 이용된 부품이 전면(前面) 식금구(飾金具)인 산자형(山字形) 금구·곡옥형(曲玉形) 금구, 측면(側面) 식금구(飾金具)인 ⊂자형 금구가 있다. ② 화살통의 본체와 혁대를 연결하는 교구(鉸具)가 부착된 중원판형(中圓板形) 금구와 교구(鉸具), 그 상대편의 방형(方形) 혁금구(革金具) 등이 있다. ③ 화살통을 몸에 고정하는 데 필요한 허리에 매는 또 하나의 혁대에 쓰인 대금구류(帶金具類) 1조 등이다.

[의의와 평가]

화살통이 묘사된 고구려의 고분 벽화는 동수묘[357년], 흥덕리 고분[408년], 장천리 1호분, 무용총 등이 있다. 실물로서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분 출토 화살통이 가야 지역의 시원형(始原形)으로 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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