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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 삼세불회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7579
한자 安心寺三世佛會圖
영어의미역 Painting of Buddhas of Three Ages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북구 공해4길 98-100[화명동 131] 안심사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박재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79년연표보기 - 안심사 삼세불회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5월 8일연표보기 - 안심사 삼세불회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6호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심사 삼세불회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안심사 - 부산광역시 북구 공해4길 98-100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춘택당(春澤堂) 봉은(奉恩)
규격 78.4㎝[본지 세로]|61.4㎝[본지 가로]|74.4㎝[화면 세로]|56.7㎝[화면 가로]
소유자 안심사
관리자 안심사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공해4길 안심사에 소장되어 있는 불화.

[개설]

삼세불(三世佛)이란 삼세제불(三世諸佛)이라고도 하며, 과거, 현재, 미래에 출현하는 모든 부처를 가리킨다. 안심사 삼세불회도(安心寺 三世佛會圖)는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6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북구 공해4길 98-100 안심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형태 및 구성]

1폭의 견본 채색(絹本彩色)의 액자형이다. 본지(本地)는 세로 78.4㎝, 가로 61.4㎝, 화면(畵面)은 세로 74.4㎝, 가로 56.7㎝ 크기이다. 화면을 상하 2단으로 구분하여 상단에는 석가여래·약사여래·아미타여래 등 삼세불을 크게 부각하고, 하단 중앙에는 백의관음(白衣觀音)과 천부상(天部像)을 앞뒤로 배치하였으며, 이들 좌우측에 각각 2위씩 총 4위의 보살을 배치하였다. 특히 삼세불 외에 문수보살·보현보살·합장형 보살·지장보살이 좌우 대칭으로 화면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중앙에는 백의관음과 천부상이 상하로 배치된 특이한 구도이다.

[특징]

석가여래의 신광(身光) 내부는 금색의 연당초무늬[蓮唐草文]가 화려하게 묘사된 반면,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의 신광은 청·황·녹·적의 네 가지 색 띠로 구성된 물결무늬의 방광(放光)을 규칙적으로 번갈아 배치하여 매우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이처럼 차가운 색과 따듯한 색의 색동 띠 조합으로 이루어진 방광 표현은 조선 후기 불화의 한 축을 이루는 광배(光背) 표현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약한 수화승 기전(琪銓) 불화에서 즐겨 볼 수 있는 광배 표현이기도 하다. 화면 향좌측 하단에 마련된 화기(畵記)에는 1879년 금어(金魚) 춘택당(春澤堂) 봉은(奉恩)이 제작하여 정토사[현 장성 백양산 백양사] 청류암에 봉안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심사 삼세불회도는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뚜렷하고 화격(畵格)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삼세불 도상 하단에 관음상과 천부상이 상하로 배치된 독특한 구성을 한 불화이다. 이는 19세기 아미타불회도의 하단 중앙에 독립된 관음상이 배치된 독특한 이단 구도를 갖춘 새로운 도상의 여래불회도를 계승한 것으로 자료적 가치가 높은 불화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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