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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목조석가여래위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830
한자 梵魚寺木造釋迦如來位牌
영어의미역 The Wooden Buddha Tablet at Beome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3년 9월 16일연표보기 - 범어사목조석가여래위패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범어사목조석가여래위패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성격 위패
재질 목재
크기 45.5㎝[높이]|29㎝[너비]
소유자 범어사
관리자 범어사 성보박물관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가여래 위패.

[개설]

불명패(佛名牌)를 원패(願牌)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아마도 제사를 모실 때 선조의 명호를 적어 모시는 위패를 불교에서는 불명패로서 만들어 모셨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현존하는 원패 가운데 석가모니불이나 아미타여래 등 불·보살의 명호를 적은 것보다는 ‘주상 전하 수만세(主上殿下壽萬歲)’, ‘왕비 전하 수제년(王妃殿下壽齊年)’, ‘세자 저하 수천추(世子邸下壽千秋)’의 내용을 적어 놓은 원패가 더 많다는 점이다. 그것은 원패가 명호를 적는 것에서 나아가 발원 내용을 적어 놓는 것으로도 발전하였기 때문일 텐데, 부처를 받드는 공간에 세속 권력의 정점인 왕과 왕비, 세자의 만수를 축원하는 발원을 함께 모신 점이 흥미롭다.

범어사목조석가여래위패(梵魚寺木造釋迦如來位牌)는 불교 의식구(佛敎儀式具)로서, 불·보살의 명칭을 적어 불단에 봉안하던 불명패로 일종의 위목대(位目臺)이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범어사목조석가여래위패는 주연(周緣)이 능화형(菱花形)으로 된 몸체 부분을 연꽃무늬 대좌에 결구한 방식과 크기 등이 범어사목조시방삼보자존패(梵魚寺木造十方三寶慈尊牌)[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1호]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좌우 주연에는 구름무늬와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으며, 액(額)에는 금가루로 ‘석가여래위(釋迦如來位)’라는 2㎝가량의 해서체로 적어 놓은 발원명(發願銘)이 있고, 각각 10엽(葉)의 앙련(仰蓮)과 복련(伏蓮)으로 구성된 상·하대 연화 대좌 등에서 약간의 세부적인 차이점을 보여 주고 있다. 크기는 높이가 45.5㎝, 너비가 29㎝이다.

[특징]

범어사목조석가여래위패는 능화형의 머리 부분과 몸체, 받침 부분이 마련되고 중앙에 장방형의 구획이 갖추어져 있는데, 표면 채색 안료의 쓰임과 도색(塗色)의 면밀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의의와 평가]

범어사목조석가여래위패는 범어사목조시방삼보자존패와 함께 조선 후기 불교 의식구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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