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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자라형 토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866
한자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形土器
영어의미역 Terrapin-shape Earthenwar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이칭/별칭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편호형 토기(扁壺形土器)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서영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토기
재질 도토
크기 26.2㎝[길이]|16.5㎝[직경]
소유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관리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현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94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 시대 도질제 자라형 토기.

[형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자라형 토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扁壺形土器]는 완형으로 잔존 상태는 양호하다. 토기의 색조는 짙은 회청색이며, 아가리 부분과 몸통 뒷면에는 회황색 자연유가 산화 박리되어 부착되어 있다. 도질 토기로 소성도는 아주 좋다. 태토(胎土)는 장석이 일부 함유된 정선된 점토를 사용하였다. 전체적으로 물 손질로 표면을 정리하였는데, 몸통 위아래 면에는 회전을 이용한 물 손질로 표면을 정리한 흔적이 잘 관찰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자라형 토기는 전체적으로 납작한 원통의 몸통 부분과 납작한 접시 모양의 아가리, 아가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짧은 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통의 평면 모양은 원형으로, 바닥은 편평하고 윗면은 볼록하며 전체적으로 자라병과 같이 납작하다. 아가리는 깊이 1.7㎝ 정도의 납작한 접시 형태이다. 아가리는 바닥 면이 약간 볼록하며, 평탄한 바닥에 놓으면 아가리 바닥이 닿지 않고 들리는 형태이다. 몸통과 아가리는 짧고 좁은 목으로 연결되는데, 목의 구멍 직경은 2.6㎝이다. 전체 길이는 26.2㎝이고, 직경은 16.5㎝이다.

[특징]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자라형 토기의 몸통은 납작한 원형으로 물이나 술을 담아서 가지고 다니는 자라병과 많이 닮아서 액체를 담고 따르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아가리는 납작한 접시 형태여서 다른 용도로 사용된 용기일 가능성도 있다. 자라병과 비슷한 토기 성형과 형태적 특징상 삼국 시대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자라병은 넓적한 자라 모양의 몸체와 좁은 주둥이를 갖춘 병으로 야외에서 술이나 물을 담아 이동하는 휴대용 용기의 하나이다. 삼국 시대 토기와 조선 시대 분청사기제가 많이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자라형 토기는 몸체는 자라 모양이나 일반적인 자라병보다 납작하며 주둥이 입구에는 납작한 접시가 덧붙여져 있다. 병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된 용기일 가능성도 있다. 자라병의 재질은 토기에서 옹기, 자기 등으로 변화하면서 휴대용 물병으로 널리 사용되었던 용기이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자라형 토기는 태토나 색조 등으로 보아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므로 자라병의 시원적 형태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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