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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금강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728
한자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金剛杵
영어의미역 Diamond Wand,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최정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구|금강저
재질 금동
크기 20㎝[길이]
소유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관리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현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4동 94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금강저(金剛杵).

[개설]

금강저는 밀교 의식 법구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3~14세기에 주로 많이 제작되었다. 금강저는 범어로 ‘바즈라(vajra)’라고 불리며, 원래 고대 인도에서 사용하던 무기가 차츰 상징화되어 번뇌(煩惱)를 깨뜨린다는 의미로 불교 의식 법구로 활용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 신라 시대 석탑의 기단부에 조각된 팔부 중상(八部衆像)이나 사천왕상·인왕상의 지물로 표현된 예를 볼 수 있으며, 고려 시대에 들어와서는 밀교 의식 법구의 가장 중요한 도구로 많이 제작되었다.

금강저의 기본 형태는 가운데 부분을 잘록하게 좁혀 손잡이로 만들고 양 끝 단을 창끝처럼 길게 돌출시킨 고부(鈷部)로 구성되는데, 고의 개수에 따라 독고저·삼고저·오고저 등으로 불린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금강저(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金剛杵)는 오고저로, 금강령(金剛鈴)과 한 짝이 되어 마음의 번뇌를 없애 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형태]

길이는 20㎝이다. 금동으로 제작되었으며, 중앙의 손잡이 부분과 양쪽이 다섯 가지로 갈라진 오고저로 구성된 가장 일반적인 형태를 가진다. 손잡이 부분의 중앙에는 환형의 마디가 있고, 이 마디 좌우로 대칭하여 연화문(蓮花紋)이 장식되어 있다. 파손이나 부식이 없는 완형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고려 시대 당시의 불교문화와 공예 기술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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