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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 대웅전 아미타불 좌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163
한자 光明寺大雄殿阿彌陀佛坐像
영어의미역 Seated wooden Amitabha Statue at Gwangmyeo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안창로14번길 46[범천2동 1534-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희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상
재질 목조
크기 50.0㎝[상 높이]|31.8㎝[무릎 폭]
소유자 광명사
관리자 광명사
현 소장처 광명사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2동 1534-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2동 광명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아미타불 좌상.

[개설]

광명사 대웅전 아미타불 좌상(光明寺大雄殿阿彌陀佛坐像)은 광명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삼존상 중 주존불이다. 우측의 협시보살상과 서로 다른 특징으로 다른 조각승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시기가 서로 다른 존상들을 삼존 형식으로 갖추어 봉안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형태]

높이가 50.0㎝인 상으로, 허리부터 서서히 구부려 머리를 숙이고, 양손을 다리 위로 살짝 든 아미타인(阿彌陀印)을 취하였다. 머리와 육계의 경계에는 반원형의 중간 계주, 정상에는 원통형 정상 계주를 각각 두었다. 둥근 방형 얼굴은 양 볼이 통통하며, 가늘고 길게 그은 수평의 눈, 콧등이 편평한 작은 코, 미소가 있는 입술은 차분하면서도 인자해 보인다.

어깨가 둥글면서 상반신이 넓고 허리는 짧아졌으며, 다리 폭은 상반신에 알맞은 비례로 안정감 있어 보인다. 오른쪽에는 편삼을 입고 그 위에 대의(大衣)를 편단우견(偏袒右肩)의 형식으로 돌려 입었다. 가슴 아래 수평의 승각기(僧脚崎)와 배 앞으로는 편삼과 대의의 자락이 가 서로 대칭을 이루며 흘러내려 있다. 양다리 사이에 는 두 개씩 균등한 주름으로 나누어 펼쳐놓은 단순하고 형식화된 형식을 보여준다.

[특징]

이 상은 가늘고 긴 눈, 작은 입과 코, 그리고 큼직한 원통형 정상 계주 등이 18세기 초를 전후하여 활동한 조각승(彫刻僧) 색난(色難)의 불상 특징을 닮았다. 색난은 광주 덕림사 불상[1680년], 구례 천은사 불상[1693년], 고성 운흥사 불상[1683년], 김해 은하사 불상[1687년], 구례 화엄사 각황전 불상[1703년] 등을 조성해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하였다. 색난의 불상 특징은 함께 활동한 충옥(忠玉), 일기(一機), 득우(得牛), 하천(夏天) 등의 조각승에게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 조각승의 불상은 색난의 불상과 매우 유사함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색난파의 작품은 전라도, 경상도에 많이 남아 있으며, 18세기를 대표하는 조각승 유파이기도 하다. 이러한 작품들은 통해 18세기에 활동한 유파와 불상 특징에 대해 파악할 수 있으며, 아울러 시기적인 조형적 특징도 파악해 볼 수 있어 좋은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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