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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516
한자 內院精舍木造觀音普薩坐像
영어의미역 Th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statue in Naewonjeon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엄광산로40번길 80[서대신동 2가 산3-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30년연표보기 - 의겸이 제작
보수|복원 시기/일시 1992년연표보기 - 개금불사 실시
문화재 지정 일시 2001년 10월 25일연표보기 - 내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내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내원정사 - 부산광역시 서구 엄광산로 40번길 80[서대신동 2가 산3-6]지도보기
복장 유물 소장처 내원정사 - 부산광역시 서구 엄광산로 40번길 80[서대신동 2가 산3-6]지도보기
성격 보살상|관음보살 좌상
재질 나무
크기 108.4㎝
소유자 내원정사
관리자 내원정사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내원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관음보살상.

[개설]

내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內院精舍木造觀音普薩坐像)은 꽃과 구름 문양이 장식된 보관을 쓰고 윤왕좌(輪王座)의 자세를 하고 있으며, 오른쪽 무릎에 걸친 오른손에 정병을 들고 있다.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1992년에 개금(改金)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대좌와 정병은 뒤에 따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1730년(영조 6)에 조성되었다는 확실한 기록이 전하는 보살상으로서, 2001년 10월 25일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내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전체 높이는 108.4㎝, 신체 높이는 94.3㎝이다. 왼쪽 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수평 상으로 결가부좌(結跏趺坐)를 취하고, 오른쪽 다리는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무릎을 세우고 있는 형태로, 우리나라 불상 조성 사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윤왕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 무릎에 걸친 오른손은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법의에 감싸인 왼손은 아래로 쭉 뻗어 상반신을 지탱하고 있다. 보관의 중앙에는 연화좌에 좌상인 화불(化佛)이 놓여 있고, 좌우 대칭으로 화염과 구름, 연화 장식이 달려 있다. 곧게 뻗은 신체에 비해 머리 부분은 고개를 숙여 시선이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상호(相好)는 원만하다.

불상 바닥 중앙부에 가로 18.5㎝, 세로 16.2㎝, 깊이 17.5㎝의 사각형 홈을 파서 복장 유물을 보관하였다. 사각형 홈 내부 좌우 양 벽에 타원형 홈이 있는데, 이 홈에 제작 시기와 봉안 장소, 제작에 관여한 승려들이 기술된, 기름이 밴 한지[가로 36.4㎝, 세로 21.3㎝]에 9행의 해서체 묵서명(墨書銘)이 복장되어 있다.

[특징]

내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다소 경직된 신체 측면과 고개를 아래로 숙인 자세, 치마와 같은 상의(裳衣)의 단 처리 등에서 조선 후기 불상에서 나타나는 양식적 특징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균형 잡힌 불상의 몸체와 유연한 옷 주름의 흐름, 그리고 온화한 얼굴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윤왕 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의의와 평가]

내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성 연대가 뚜렷하여 동 시기 불·보살상 연구의 기준 작품이 되고 있다. 더불어 당대 최고의 금어(金魚)[화승의 우두머리]인 의겸(義謙)의 유일한 보살상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사례가 많지 않은 목조 보살상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조선 후기 불·보살상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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