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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사 신중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509
한자 玉井寺 神衆圖
이칭/별칭 신중탱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 옥정사
시대 일제/일제강점기
집필자 표용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24년연표보기 - 옥정사 신중도 제작(1폭)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11월 18일연표보기 - 옥정사 신중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옥정사 신중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옥정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봉민(奉玟), 경천(敬天), 진숙(鎭淑)
서체/기법 면본채색(綿本彩色)
소유자 옥정사
관리자 옥정사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옥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중(神衆)을 그린 불화.

[개설]

옥정사 신중도(玉井寺 神衆圖)는 위태천(韋駄天)을 중심으로 대범천(大梵天), 제석천(帝釋天)과 용왕 등의 권속을 그린 근대 불화로 옥정사 소장 지장시왕도, 칠성도, 산신도, 독성도 등과 함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대우 봉민(大愚 奉玟), 곽운 경천(廓雲 敬天), 경해 진숙(景海 鎭淑) 등 3인의 화승에 의하여 일괄 조성된 불화이다.

[형태 및 구성]

옥정사 신중도는 본지의 크기가 가로 131.5㎝, 세로 107.2㎝이고, 화면[쾌선]의 크기는 가로 121.2㎝, 세로 97.7㎝이며, 화기란은 가로 37.5㎝, 세로 7.6㎝이다.

이 그림은 화면 가운데 위태천을 중심으로 주변에 범천·제석천과 용왕 등의 권속으로 이뤄져 있어, 천룡부(天龍部) 탱화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위태천은 익상형(翼狀形)의 투구를 쓰고 갑옷을 착용한 무장(武將)의 모습인데, 지물(持物)인 장도(長刀)와 투구의 가장자리, 목 스카프의 고정 장식, 하의의 비늘 장식, 신장상(神將像)의 무기 등에는 금니를 사용하였고, 머리 뒤쪽으로 휘날리는 천의(天衣) 안쪽 부분은 녹색 바탕에 적색 점 문양을 돋을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합장형의 범천과 제석천은 각각 녹색 두광을 표현하였으나 적색의 신광은 방형의 모습이며 두 신의 뒤에 하나로 표현하였다.

채색은 전반적으로 적색 위주에 청색을 대비하여 강조하였고, 부분적으로 녹색과 황색, 백색을 가미하였으며 일부 금색과 주홍, 분홍색도 사용하였다.

[특징]

신중도는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대예적금강신(大穢蹟金剛神)을 중심으로 왼쪽에 제석천(帝釋天), 오른쪽에 대범천(大梵天), 아래쪽에 위태천[동진보살(童眞菩薩)이라고도 한다]을 도설(圖說)하고 주위에 성군(星君), 명왕(明王), 천녀(天女) 등을 묘사한 불화이고, 둘째는 제석천과 대범천, 위태천을 중심으로 한 불화이며, 셋째는 제석천, 대범천을 중심으로 그린 불화, 넷째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그린 불화이다.

옥정사 신중도의 넷째 유형에 속하는 불화로서 대범천과 제석천은 화면 향우측 상단에 작게 표현하였으며 두광과 신광의 표현도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위태천의 머리 뒤쪽 천의 안쪽 부분에는 돋을기법으로 표현하였고, 목 부분의 스카프나 백색 바지의 주름은 몰골법(沒骨法)으로 처리하여 작가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난다.

[의의와 평가]

옥정사 신중도는 권속의 배치 및 적색과 청색으로 대비되는 설채법 등 전통기법을 고수하면서도 19세기 마곡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근대 화승인 약효 계열의 특징적 기법인 몰골법이나 음영법 등을 반영하고 있으며, 근대 불화의 도상과 화풍을 잘 보여주는 등 자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2015년 11월 18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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