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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출토 돌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492
한자 東萊出土-
영어의미역 Stone Dagger Excavated in Dongnae
이칭/별칭 동래 출토 석검(東萊出土石劍)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동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검|돌칼
재질
크기 27.4㎝[완형의 돌칼 길이]|5.1㎝[완형의 돌칼 너비]|0.7㎝[완형의 돌칼 두께]|20.2㎝[길이]|5.4㎝[너비]|0.8㎝[두께]
출토|발견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칼.

[개설]

동래(東萊) 출토 돌칼[出土石劍]은 『조선 마제 석검의 연구』에 동래읍에서 출토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행정동명은 밝혀 있지 않으며, 일제 강점기에 발굴되었다. 2점 모두 일단병식 돌칼[石劍]인데, 손잡이[柄部]의 유무에 따라 유병식(有柄式)과 유경식(有莖式)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유병식은 다시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일단병식(一段柄式)과 이단병식(二段柄式)으로, 유경식은 경부(莖部)[슴베: 칼, 괭이, 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의 길이에 의하여 단경식과 장경식으로 분류된다. 단경식은 돌칼으로 인정되지만 장경식은 결박력을 높이기 위해 길게 한 것으로 보아 석창(石槍)으로 판단되는 경우도 있다.

[형태]

동래 출토 돌칼은 2점 모두 일단병식 돌칼인데, 그중 1점은 완형이다. 완형의 돌칼은 등날이 검코[검의 자루와 날 사이에 볼록 내민 부분]에서 봉부(鋒部)[화살촉, 칼, 창 따위의 뾰족한 끝 부분]까지 나 있으며, 검신의 단면 형태는 마름모꼴에 가까운 렌즈 형이다. 손잡이 부분에도 중앙에 날이 세워져 있으며, 심부(鐔部)[칼날과 자루와의 사이에 끼우는 테]는 몸 쪽으로만 단이 있고, 검신과 손잡이 부분의 구별이 가능할 만큼만 짧게 돌출되어 있다. 심부와 손잡이 부분의 폭은 거의 유사하다. 크기는 길이가 27.4㎝, 너비가 5.1㎝, 두께가 0.7㎝이다.

또 다른 한 점도 일단병식 돌칼인데, 검신 중앙에 세워진 모서리는 뚜렷하게 손잡이 부분까지 이어졌다. 검신부와 손잡이 부분의 단면 형태는 마름모꼴이나 일부가 결실되어 있다. 심부와 손잡이 끝의 양쪽 끝은 절단한 것처럼 자른 모습이고, 일부는 결실되었다. 크기는 길이가 20.2㎝, 너비가 5.4㎝, 두께가 0.8㎝이다.

[특징]

완형인 돌칼은 심부 및 손잡이 부분의 돌출도가 검신과 손잡이 부분이 구별될 만큼만 짧게 돌출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은 일단병식 중 이른 단계에 해당한다. 또 다른 1점은 검신과 심부, 심부와 손잡이 부분의 연결이 양쪽 모두 완만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심부가 매끄럽지 않고 마디가 형성되어 있다. 평면에서 볼 때 심부에서 검신과 손잡이 부분으로의 연결이 대칭적인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동래 출토 돌칼은 부산 지역의 일단병식 돌칼의 계기적인 형식 변화를 보여 주는 형태로서, 송국리 문화의 전반과 후반에 해당하는 유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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