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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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陽刻蓮瓣文香爐 |
영어의미역 | Celadon Engraving in Relief Lotus Flower Leaf-design Incense Burner,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장동철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전기의 청자 양각 연판문 향로(靑磁陽刻蓮瓣文香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양각 연판문 향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陽刻蓮瓣文香爐)의 높이는 12.8㎝이다. 나팔형의 넓은 입 부분에서 바닥이 둥근 모습[원저형(圓底形)]의 몸통으로 이어지며, 대접을 엎어 놓은 형태의 받침대로 연결되는 모습의 향로이다.
몸통의 아랫부분에는 연잎[연판(蓮瓣)]을 여러 개 붙인 중연판문(重蓮瓣文)의 문양으로 도드라진[양각(陽刻)] 효과를 내었다. 유색(釉色)[유약(釉藥)[도자기를 성형하여 구운 다음 그릇 위에 엷게 밀착시키기 위해 바르는 유리질의 잿물]을 입히고 다시 구운 상태의 색은 녹갈색(綠褐色)을 띠고 있다. 처음 그릇을 만들 때 사용한 흙에는[태토(胎土)] 공기구멍[기공(氣孔)]이 일부 있지만 비교적 양호하다. 굽바닥의 다섯 곳에는 규석(硅石)을 받쳤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양각 연판문 향로는 1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같은 시기 양각 청자 향로와의 비교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