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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등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526
한자 釜山福泉洞古墳群出土鐙子
영어의미역 Stirrups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s of Busan Bokcheon-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6[복천동 50]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장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장구|등자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1년 6월 9일연표보기 - 부산 복천동 고분군 사적 제273호로 지정
출토|발견지 부산 복천동 고분군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50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마장구.

[개설]

등자(鐙子)는 말에 올라타거나 말을 타고 있을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마장구(馬裝具)이다. 재질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나무를 이용하여 등자의 형태를 만든 후 그 표면에 금속제를 보강한 목심(木心) 등자, 청동 혹은 철로 만들어진 금속제(金屬製) 등자, 그리고 전체가 나무로만 만들어진 목제(木製) 등자 등이 그것이다.

삼국 시대에 사용된 등자는 윤등(輪鐙)과 호등(壺鐙) 두 종류가 있다. 먼저 윤등은 발을 넣는 부분이 하나의 둥근 테[輪]로 이루어진 것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등자이다. 한편 호등(壺鐙)은 말에 탄 사람의 발 앞부분을 감싸게 된 주머니 모양으로 발 디디는 부분이 넓다.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에 유행하였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釜山福泉洞古墳群) 출토 등자(出土鐙子)는 목심 윤등(木心輪鐙)으로, 부산 복천동 고분군(釜山福泉洞古墳群)[사적 제273호] 10·11호, 21·22호, 35호, 48호, 60호 등에서 확인되었다.

[형태]

부산 복천동 고분군 22호와 35호 출토품의 제작 방법을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들은 목심으로 등자의 형태를 만든 후 병부(柄部) 측면으로부터 윤부(輪部) 바깥 측면에 걸쳐서 철판을 대고 철 못을 고정하였다. 또한 병부 상반부 전·후면에 철판을 대어 고정시키고, 병부 하반부와 윤부 전·후면 중앙에 철봉을 대어 보강하였다. 병두부(柄頭部)는 반원형이고 윤부의 단면은 거의 제형(梯形)을 띠고 있다. 윤부는 전체적으로 원형이고 답수부의 내측은 하트형으로 돌출되었다. 한편, 부산 복천동 고분군 48호 출토 등자의 경우 병부 측면에서 윤부 바깥 측면에 걸쳐 철판을 대고 철 못을 박았다. 그리고 병부와 윤부 접합부 전·후면에 역 ‘T’ 자형의 철판을 못으로 고정하였다. 병부의 단면은 사각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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