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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사 칠성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510
한자 玉井寺 七星圖
이칭/별칭 칠성탱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 옥정사
시대 일제/일제강점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24년연표보기 - 옥정사 칠성도 제작(1폭)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11월 18일연표보기 - 옥정사 칠성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옥정사 칠성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옥정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 옥정사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봉민(奉玟), 경천(敬天), 진숙(鎭淑)
서체/기법 면본채색(綿本彩色)
소유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 옥정사
관리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 옥정사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옥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칠성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불화.

[개설]

옥정사 칠성도(玉井寺 七星圖)는 화면 중앙의 치성광여래 삼존(熾盛光如來 三尊)을 중심으로 그 양측에 칠성여래(七星如來), 남극노인(南極老人)과 성군(星君)들을 배치한 칠성그림이다. 근대 불화로 옥정사 소장 지장시왕도, 신중도, 산신도, 독성도 등과 함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대우 봉민(大愚 奉玟), 곽운 경천(廓雲 敬天), 경해 진숙(景海 鎭淑) 등 3인의 화승에 의하여 일괄 조성된 불화이다.

[형태 및 구성]

옥정사 칠성도는 본지 크기는 가로 157.3㎝, 세로 118.3㎝이고, 화면 크기는 가로 211.8㎝, 세로 94.4㎝이며, 화면 하단 중앙의 화기란 크기는 가로 72.0㎝, 세로 6.3㎝이다.

가로 폭이 넓은 장방형의 화면 중앙에는 치성광여래 삼존을 중심으로 그 양측에 칠성여래, 남극노인과 성군들을 배치하였다. 치성광여래는 방형 불단 위 연화좌에 정면을 향하여 앉아 오른손은 가슴 위로 올려 설법인을 하고, 금륜을 쥔 왼손은 배앞에 놓았다. 치성광여래의 몸은 황색을 칠하고 담먹선으로 윤곽을 잡았으며, 대의는 적색 바탕에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하였다.

성군들의 몸은 백색으로 채색하여 여래와 성군의 위계를 구분하였다. 치성광여래의 금륜, 불단의 상면, 성군들의 보관과 지물은 홀 등에는 금니를 사용하였다. 하늘은 청색을 바르고 녹색과 적색, 황색 채운으로 장식하였다.

화면의 채색은 전반적으로 적색 위주에 청색을 사용하여 대비를 이루며 녹색과 백색, 황토, 금니 등을 부분적으로 가미하였다.

[특징]

옥정사 칠성도는 근대 불화로 옥정사 소장 지장시왕도, 칠성도, 산신도, 독성도 등과 함께 권속의 배치 및 적색과 청색으로 대비되는 설채법 등 전통기법을 고수하면서도 19세기 마곡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근대 화승인 약효 계열의 특징적 기법인 몰골법이나 음영법 등을 반영하고 있다.

화기란에는 금어 장대우, 출초 이곽운, 금어 김경해라고 기록되어 있어 화승의 당호 앞에 속가의 성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록 방식은 20세기 이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화기 기록의 시기적 특징이 잘 드러난다.

[의의와 평가]

옥정사 칠성도는 조성연대가 확실한 근대 불화로 19세기 마곡사화파(麻谷寺畵派)의 근대적 표현기법을 수용하면서도 전통기법을 고수하고 있는 등 근대 불화의 도상과 화풍 및 화기의 기록방식 등 근대 불화로서의 도상과 화풍을 잘 보여주고 있으므로 자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2015년 11월 18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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