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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사 신중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9466
한자 龍積寺 神衆圖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한적로 41-56 용적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64년연표보기 - 용적사 신중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11월 18일연표보기 - 용적사 신중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용적사 신중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용적사 - 부산광역시 강서구 한적로 41-56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하은 위상(霞隱 偉相)
서체/기법 비단에 채색(絹本彩色)
소유자 용적사
관리자 용적사
문화재 지정 번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용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중(神衆)을 그린 불화.

[개설]

용적사 신중도(龍積寺 神衆圖) 1864년 경상도 대승사와 김룡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사불산화파(四佛山畵派)의 화승인 하은 위상(霞隱 偉相)이 수화승으로 제작하였다. 정방형의 비단 바탕에 채색을 베푼 불화로, 화면 상단의 5폭 병풍을 배경으로 하여 제석천(帝釋天)과 위태천(韋駄天)을 중심으로 그린 제석천룡도(帝釋天龍圖)이다.

[형태 및 구성]

용적사 신중도는 세로 99.8㎝, 가로 98.0㎝ 크기의 정방형 비단 바탕 화면에 채색을 베푼 불화이다. 화면 구성은 상단에 5폭의 병풍을 배경으로 제석천과 위태천을 중심에 배치하고 상·하단으로 인물들을 배치하였다. 즉 제석천과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녀와 일월존자, 시왕 및 신장상 등 총 12위를 배치하였는데, 상단에는 두광과 신광을 갖춘 제석천과 위태천을 중심으로 좌우에 번(幡)을 든 천동 4위를 묘사하고, 하단의 전면 열에는 일월존자, 시왕 및 공양반을 든 천녀 1위와 무장한 모습의 신장상 2위 등 총 6위의 존상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주존격인 제석천과 위태천의 둥글고 풍만한 인상에 비해 권속들의 개성 있는 인물 표현이 대조적이다. 특히 주존격인 제석천과 위태천의 신광(身光) 표현은 제석천의 백색 신광이 위태천의 청색 신광 위에 겹쳐 있어 제석천을 보다 우선하여 묘사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특징]

신중도는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대예적금강신(大穢蹟金剛神)을 중심으로 왼쪽에 제석천(帝釋天), 오른쪽에 대범천(大梵天), 아래쪽에 위태천[동진보살(童眞菩薩)이라고도 한다]을 도설(圖說)하고 주위에 성군(星君), 명왕(明王), 천녀(天女) 등을 묘사한 불화이고, 둘째는 제석천과 대범천, 위태천을 중심으로 한 불화이며, 셋째는 제석천, 대범천을 중심으로 그린 불화, 넷째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그린 불화이다.

용적사 신중도는 병풍을 배경으로 제석천과 위태천을 중심으로 권속(眷屬)들이 정연하게 열을 지어 배치된 불화로 일반적인 신중도의 유형에서 다소 벗어난 화면 구성을 하고 있다. 대체로 신중도에서는 제석천, 대범천 아래에 위태천이 배치되는데 비해 용적사 신중도에서는 제석천과 위태천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다만 제석천과 위태천의 위계 차를 신광으로 표현한 것이 이채롭다.

화면의 설채(設彩)는 적색을 주조색으로 하여 청색을 활용하였는데, 1860년경 하은 위상의 화풍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의의와 평가]

용적사 신중도는 조성연대가 확실하며, 19세기 사불산화파 화승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 하은 위상의 화풍과 도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19세기 신중도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2015년 11월 18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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