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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41호 출토 뚜껑 있는 항아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758
한자 釜山福泉洞古墳群-號出土-
영어의미역 A Jar with Lid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 Site 41 in Bokcheon-dong in Busan
이칭/별칭 복천동 41호 묘 출토 유개 대부호(有蓋臺附壺)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장전2동 산30]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홍보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질 토기
재질 도토
크기 25.7㎝
관리자 부산대학교 박물관
출토|발굴 시기/일시 1991년 8월연표보기 - 발굴
현 소장처 부산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장전2동 산30]지도보기
출토|발견지 부산 복천동 고분군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50지도보기

[정의]

부산 복천동 고분군 41호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뚜껑 있는 항아리 2점.

[개설]

부산 복천동 고분군 41호는 구릉 능선에 위치하는 소형의 덧널무덤으로서 5세기 초에 만들어졌다. 덧널무덤은 목곽 안쪽에 돌을 채웠는데, 가운데가 낮고, 양쪽 가장자리가 높아 단면 형태가 ‘U’ 자 모양이다. 이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높은 석단 위와 북쪽 가장자리에 집중적으로 부장되어 있었다. 토기의 종류로는 굽다리 접시, 다리 달린 뚜껑 항아리, 화로 모양 항아리 받침대, 소형 항아리 받침대, 바리 모양 항아리 받침대, 항아리, 손잡이 달린 잔 등 다양하였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41호 출토 뚜껑 있는 항아리[釜山福泉洞古墳群41號出土뚜껑있는항아리]는 1991년 8월 발굴되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모두 2점으로, 2점 모두 소성 상태가 매우 좋은 도질제이다. 1점은 전체 표면 색상이 흑회색이고, 원추형의 꼭지가 붙은 뚜껑이 덮였다. 뚜껑은 반구형이다. 항아리는 횡타원형의 몸통에 아가리는 곧게 뻗었고, 다리는 팔자 모양으로 뻗었다. 몸통은 점토 띠를 나선형으로 쌓아올린 후, 회전력을 이용하여 바깥 면과 안쪽 면을 매끄럽게 만든 후, 손끝으로 아래위의 점토 띠 사이를 눌러 더욱 단단하게 접합하였다. 가마 안에서 뚜껑을 덮어 구웠다. 전체 높이가 25.7㎝이다.

또 다른 1점은 바깥 면에 황갈색 자연유가 묻어 전체적인 색상이 황갈색이다. 반구형의 뚜껑 위쪽에 단추 모양의 꼭지가 붙어 있다. 꼭지 아래의 표면에는 아래위로 뾰족한 이빨이 여러 개인 도구를 표면에 대고 회전을 이용하여 침선을 긋고 그 사이에 점열문(點列文)을 새겼다. 항아리는 횡타원형의 몸통에 아가리는 곧게 뻗었고, 다리는 팔자 모양으로 아래로 뻗었다. 다리는 돌대를 돌려 몇 등분으로 구분하고, 위쪽에 이빨이 여러 개인 무늬새기개로 찍어서 점열 무늬를 새겼다. 앞의 항아리와 동일하게 몸통은 점토 띠를 나선형으로 쌓아올린 후, 회전력을 이용하여 바깥 면과 안쪽 면을 매끄럽게 만든 후, 손끝으로 아래위의 점토 띠 사이를 눌러 더욱 단단하게 접합하였다. 가마 안에서 뚜껑을 덮고 구웠다.

[의의와 평가]

부산 복천동 고분군 41호 출토 뚜껑 있는 항아리는 4세기 말부터 5세기 전반까지 새롭게 등장한 기종으로,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주요한 부장 토기의 한 종류였다. 이러한 종류의 항아리는 다른 토기보다 잘 만들어졌고, 1기의 무덤에 1점이 부장되거나 몇몇 무덤에는 2점 정도 부장될 정도로 생산량이 많지 않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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