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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조화 모란 엽문 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827
한자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紛靑彫花牡丹葉文鉢
영어의미역 Grayish-blue-powdered Flower-shape Peony Leaf-design Vessel,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박경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분청사기
양식 조화 기법|모란 엽문
재질 도토
크기 16.8㎝[높이]|26.0㎝[구경]
소유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관리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현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4동 94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발.

[개설]

분청사기의 상감(象嵌)·인화(印花)·박지(剝地)·조화(彫花)[음각(陰刻)]·철화(鐵畵)·귀얄·덤벙 등의 다양한 장식 기법은 회청색의 태토(胎土) 위에 백토를 입히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이 중에 박지 기법과 조화 기법은 문양을 장식하는데 함께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화 기법은 음각 기법이라고도 한다.

[형태]

15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조화 모란 엽문 발(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紛靑彫花牡丹葉文鉢)의 몸체는 중간 부분이 가장 부르고 밖으로 넓게 벌어진 구연(口緣)[아가리] 아래에서 좁아져 전체적으로 둥글고 양감이 크다. 굽은 몸체에 비해 지름이 작고 높다. 몸체의 외면 아래쪽에 굽을 깎는 과정에서 나타난 도드라진 부분이 있다. 높이는 16.8㎝이고, 구경은 26.0㎝이다.

[특징]

굽과 몸체의 아래쪽 일부를 제외하고 발(鉢)의 전면에 백토를 분장하였다. 백토의 색상은 옅은 황색을 띠고 있고, 발의 안팎에 모란 잎을 간략한 선으로 박지 부분이 없이 음각 기법으로만 장식하였다. 문양은 단순하지만 시원하고 활달한 느낌을 준다.

[의의와 평가]

조화·박지 기법의 분청사기는 전라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일군의 가마가 확인된 바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조화 모란 엽문 발과 같이 전면에 백토를 분장하고 조화 및 음각 기법으로 문양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은 조선 전기인 15세기 중엽경부터 나타나는 양식적인 경향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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