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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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菊花文四耳壺 |
영어의미역 | Celadon Inlaid Work Chrysanthemum-design Jar with Four Ears,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장동철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 상감 청자 사이호(四耳壺).
[형태]
13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화문 사이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磁象嵌菊花文四耳壺)는 짧은 목에서 어깨로 벌어져 몸통에서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벌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어깨 부분에는 4개의 고리가 같은 간격으로 붙어 있다. 높이는 19.3㎝이다.
[특징]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화문 사이호의 안쪽 바닥에는 도자기를 구울 때 생긴 균열 부분을 석회로 바른 흔적이 있다. 문양은 어깨 부분에 여의두문(如意頭文)을, 몸통의 아랫부분에 뇌문(雷文)을 백상감(白象嵌)하였다. 몸통 중앙에는 백상감(白象嵌)한 세 송이의 국화문과 흑상감(黑象嵌)한 가지를 표현하였고, 이러한 국화절지(菊花折枝)를 4곳에 같은 간격으로 시문(施文)하였다. 유색(釉色)은 연한 황갈색(黃褐色)과 녹색(綠色)을 띠고 있다. 태토(胎土)는 미세한 기공(氣孔)이 있으나 양호한 상태이다. 굽 안 바닥에는 유약을 훑어 낸 후에 ‘내화토(耐火土) 빚음’을 받쳤다.
[의의와 평가]
고려 시대에 제작한 상감 청자 사이호(象嵌靑磁四耳壺)는 남아있는 예가 많지 않다. 따라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국화문 사이호의 유색은 좋지 않지만 자료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