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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당 대사 영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373
한자 一光堂大師影幀
영어의미역 Portrait of the Buddhist Great Master Ilgwangdang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근대/근대,현대/현대
집필자 전지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화
재질/기법 면본 채색
소유자 범어사
관리자 범어사
현 소장처 범어사 성보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지도보기
원소재지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고승 일광당(一光堂)의 영정.

[형태 및 구성]

「일광당 대사 영정(一光堂大師影幀)」은 1폭의 화면에 제작된 액자 형식이다. 면본 채색(綿本彩色)으로, 크기는 세로 93.6㎝, 가로 59.1㎝이며 화제란은 세로 23.2㎝, 가로 8.0㎝이다. 화면 상단 향좌측에 화면이 떨어져 나간 것이 보이며, 향우측 화제란에 묵서로 ‘일광당 대선사지진(一光堂大禪師之眞)’이라 기록되어 있고 이어서 찬문이 적혀 있으나 일부 지워진 상태이다. 상단 향좌측에는 황색 바탕에 묵서로 임종게(臨終偈)가 적혀 있다. 전신 의자에 앉아 정면을 향한 채 족좌대(足座臺)[교의 아래 둔 발판] 위에 발을 얹어 놓고 있으며, 장삼 아래로 발의 일부가 드러나 있다. 왼손에는 갈색 장염주를 쥐고, 오른손에는 나뭇결이 사실적으로 표현된 주장자를 힘주어 들고 있다.

얼굴 표현의 경우 음영 기법으로 묘사하여 이마와 목에 나타나 있는 주름이 매우 사실적이다. 머리털과 눈썹, 수염 등의 모근의 표현 역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대사의 생전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하다. 착의한 장삼의 경우 황갈색에 담묵으로 음영을 주어 묘사하였으며, 그 위에 역시 음영으로 묘사하고 화문이 시문되어 있는 주색의 가사를 걸치고 있다. 가사 연결 부분은 화문이 그려진 동그란 장식이 달려 있다. 배경으로는 산수화 병풍 3폭이 펼쳐져 있고, 바닥은 담황색으로 표현하였다.

[특징]

「일광당 대사 영정」은 가사, 장삼, 얼굴 표현에서 음영 기법이 두드러지며, 특히 안면부의 표현은 마치 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이다. 화면의 구도와 배경, 표현 기법 등에서 근대 화풍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광당 대사 영정」은 전체적인 표현 기법과 분위기로 볼 때 20세기 근대 양식이 반영된 작품으로, 당시 초상화 기법 및 고승 진영의 작품 경향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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