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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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 |
영어의미역 | Bronze Iron,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이칭/별칭 |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화두(靑銅火斗)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최정혜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청동 다리미.
[개설]
다리미는 옷이나 피륙의 구김살을 펴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 화두(火斗) 또는 울두라고도 한다. 금속재로 만드는데 형태는 연엽(蓮葉) 대접과 비슷하다. 밑이 반반하고 자루가 달려 있으며, 그 안에 숯불을 담아 달구어 사용하였다. 다리미는 천마총(天馬塚)과 무령왕릉(武寧王陵)에서 출토되었다.
[형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다리미[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靑銅火斗]의 크기는 길이가 35.5㎝, 높이가 6.7㎝, 직경이 15㎝이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다리미로 다림질 부분은 대접 모양이며, 구연부가 외반되어 있다. 숯을 담는 다림질 부분의 내면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바닥은 매끄럽고 반반하며, 손잡이 부분은 장방형으로 길게 뻗어 있다.
[특징]
부식은 거의 없으며 상태는 양호하다. 청동으로 제작된 다리미로 형태는 삼국 시대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대접 모양의 다림질 부분 내면에는 네 글자인 ‘대길□□(大吉□□)’가 양각되어 있다. 대길은 길상(吉祥)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 다리미는 제작 방법과 기형으로 보아 고려 시대의 유물로 보이며, 당시의 생활 문화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