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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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鐎斗-二- |
영어의미역 | Three-leg Pot with a Handl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최정혜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의 자루솥.
[개설]
초두(鐎斗)는 술이나 음식, 약 등을 끓이거나 데우는 데 사용하던 그릇이다. 형태는 대개 3개의 다리가 달리고 긴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으며, 구리로 만들었다. 다리가 있는 형태를 초두, 다리가 없는 형태를 조두(刁斗)라고 불렀다. 초두는 다리·주구(注口)·뚜껑의 유무에 따라 여섯 가지 형태로 나누어지며, 형태에 따라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형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초두(2)(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鐎斗(二))의 높이는 13.5㎝이다. 초두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다리와 주구·뚜껑을 모두 갖추었다. 몸체는 둥근 호형(壺形)이며, 중앙에 1조의 돌대가 돌려져 있다. 뚜껑에는 가운데에 보주형 꼭지가 부착되어 있으며, 손잡이는 ‘9’ 자형이고 가장자리 부분의 단면은 방형이다. 주구는 손잡이 맞은편에 부착되어 있고, 다리는 3개로 짐승의 다리 모양으로 보이며 몸체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초두(2)는 고려 시대 초두의 형태와 금속 공예 기술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