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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 중부산 지역의 경우, 포유류는 도시 지역에서는 보기 어렵고, 산림 지역에 일부 종이 발견되고 있으나 도시 지역 특성상 산림이 단절되어 있어 포유류의 서식 환경이 좋지 못하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포유류의 종 수는 빈약한 편이다. 동부산 지역의 포유류는 도시 지역에서는 출현 종 수가 매우 적고, 수변과 해안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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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이 속하는 생물 지리구. 지구상의 동물 분포는 매우 다양하다. 유사한 종이 다른 대륙에 분포하기도 하고 없는 종이 서식하기도 한다. 지구상의 조류와 포유류의 분포 상태를 근거로 월리스[1823~1913, 영국의 박물학자]는 세계를 생물 지리구[biogeographic region]라 부르는 6개 지역[구북구·동양구·호주구·에티오피아구·신북구·신열대구]으로 나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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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자생하는 반딧불이과의 곤충. 반딧불이는 반디 또는 반딧불, 개똥벌레라고도 한다. 두엄과 썩은 풀 더미, 논 가장자리 퇴비를 쌓아 둔 곳 등지에서 발생하여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개똥벌레라는 이름이 붙었다. 반딧불이는 몸길이 12~18㎜에 검은색을 띤다. 머리는 겹눈 뒤 가장자리까지 앞가슴 밑에 감추어져 있다시피 하다. 앞가슴 아래에 덮여 있는 겹눈은 큰 편이며...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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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서식하는 조류. 조류(鳥類)는 흔히 ‘새’라고 부른다. 조류는 스스로 몸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혈 동물이며, 알을 낳는다. 날 수 있도록 날개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새들은 날아다닐 수 있지만 타조나 키위, 펭귄처럼 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새도 있다. 몸의 구조는 새가 잘 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는 이빨과 무거운 턱이 없으며, 뼈 속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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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시조(市鳥)이며 부산 일대에 서식하는 갈매기과의 겨울 철새. 갈매기의 몸길이는 약 43㎝이며, 전체적으로 밝은 회색으로 보인다. 여름 깃의 머리와 턱은 흰색이며 눈꺼풀은 오렌지색이다. 겨울 깃의 머리 꼭대기, 뒷머리, 뒷목은 갈색의 작은 세로줄이 있다. 날아갈 때 보면, 재갈매기에 비하여 날개가 가는 편이고 날개 끝에 흰색의 큰 점이 있다. 몸길이 약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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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낙동강변 등지에서 서식하는 휘파람새과의 여름 철새. 개개비의 몸길이는 약 18.5㎝이고, 윗면은 연한 녹색을 띤 갈색이거나 회갈색이며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연하다. 아랫면은 흰색이며, 가슴에 희미한 회갈색의 줄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눈썹 선은 황색을 띤 흰색이지만 뚜렷하지 않다. 지저귈 때 머리꼭대기의 깃털을 세우기도 한다. 부리는 길고 기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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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나그네새 또는 겨울 철새. 개구리매의 몸길이는 수컷 48㎝, 암컷 58㎝이며, 날개를 폈을 때의 폭은 113~137㎝이다. 다른 개구리매류에 비하여 몸집이 크고 날개도 비교적 넓으며 날갯짓이 느린 편이다. 수컷은 검은색과 흰색, 검은 줄무늬가 섞여 있어 전체적으로 회색빛으로 보이지만 암컷은 붉은색을 띤 갈색, 어두운 갈색으로 보인다. 수컷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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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개리는 몸길이 87㎝ 정도의 대형 기러기류이다. 전체적으로 윗면은 갈색으로 보이고 아랫면은 밝은 빛이다. 머리에서부터 뒷목은 갈색으로 앞목과 색깔 차이가 뚜렷하다. 얼굴과 턱 아래, 앞목은 흰색에 가까운 연한 갈색이다. 뺨은 연한 오렌지색을 띠며 갈색의 등 쪽에는 연한 빛깔의 가로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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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검둥오리의 몸길이는 48㎝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수컷은 검은색이며, 암컷은 어두운 갈색이다. 수컷은 몸뿐만 아니라 부리도 검은색인데, 검은색 부리 위에 있는 노란색으로 융기된 부분이 독특하다. 멀리에서도 노란색이 뚜렷하게 보인다. 암컷의 부리는 융기된 부분이 없으며 검은색이다. 암컷은 얼굴, 턱밑, 멱, 목 옆이 흰빛이어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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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의 구조(區鳥)이자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고니의 몸길이는 120㎝ 정도이며, 체중은 5~6.4㎏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 크다. 부리는 검지만 윗부리의 기부가 황색인데, 이 황색의 무늬가 콧구멍까지 미치지 않는다. 고니는 큰고니와 유사하나 몸길이가 140㎝ 정도인 큰고니에 비하여 작으며, 부리 기부의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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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갈매기과의 텃새. 괭이갈매기의 몸길이는 약 47㎝이고, 날개를 폈을 때 폭은 120㎝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흰색과 진한 회색, 검은색으로 보이며, 꼬리 끝에 검은색의 띠가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부리는 전체적으로 노란색이나 부리 끝은 검은색의 띠가 있고, 붉은색의 얼룩점이 있다. 어린 새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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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북구·금정구·사상구의 구조(區鳥)이자 전역에서 서식하는 까마귀과의 텃새. 까치의 몸길이는 약 46㎝이고, 녹색 광택이 나는 긴 꽁지가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흰색의 어깨 깃과 배를 제외한 몸 전체가 검은색이며, 날 때는 흰색의 첫째날개깃이 뚜렷하게 보인다. 허리에는 나비가 약 2㎝인 잿빛 나는 흰색 띠가 있다. 꽁지는 심한 쐐기 모양으로, 가장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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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변 등지에서 서식하는 물떼새과의 여름 철새. 꼬마물떼새의 몸길이는 약 16㎝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여름 깃은 이마가 흰색이며 눈 주위가 선명한 노란색인 점이 다른 종류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등, 어깨, 허리, 머리는 잿빛이 도는 갈색이다. 머리 꼭대기에는 검은색과 흰색의 줄이 있고, 검은색은 눈 뒤쪽까지 연결된다. 가슴에도 검은색의 굵은 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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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꿩과의 텃새. 꿩의 몸길이는 수컷 80㎝, 암컷 60㎝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길고 뾰족한 꽁지가 특징적이다. 수컷은 눈 주위에 닭의 벼슬 같은 붉은 피부가 나출(裸出)[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번식기가 되면 나출 부위가 넓어진다. 수컷의 선명한 흰색 목테도 특징적이며, 흰색 목테 위쪽의 목과 뒷머리는 금속광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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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넓적부리의 몸길이는 50㎝ 정도이다. 수컷은 금속광택의 청록색 머리와 흰색의 가슴, 배 부분의 붉은색, 검은색의 넓적한 부리로 다른 오리류와 쉽게 구분된다. 변환 깃은 선명한 노란색 눈과 밝은색의 날개덮깃으로 암컷과 구별되나, 부리 색은 암컷과 같아진다. 암컷의 눈은 갈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을 띤 갈색이다. 다른 오리류의 암컷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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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논병아리과의 텃새 또는 겨울 철새. 논병아리의 몸길이는 26㎝ 정도이다. 눈은 노란색이며, 다른 논병아리류와 달리 날아갈 때 보면 날개 윗면에 흰색 부분이 없다. 여름 깃은 뺨과 목 앞부분과 목 옆이 붉은 갈색이다. 겨울 깃은 몸의 아랫면이 흐린 갈색이며, 머리 꼭대기와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여름철 부리는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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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간혹 발견되는 수리과의 겨울 철새. 독수리의 몸길이는 100~112㎝이고, 날개를 폈을 때의 길이는 250~295㎝로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수리류 중에서는 가장 큰 새이다. 몸 전체가 검은 갈색으로 야외에서는 검은색으로 보인다. 날 때 긴 날개의 끝은 갈라지고 위로 휘어져 있다. 지상에서 날아다니는 독수리를 보면 전체적으로 긴 직사각형의 형태를 띤다. 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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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동고비과의 텃새. 동고비의 몸길이는 14㎝ 정도이고, 등과 중앙꽁지깃은 청회색이다. 가슴은 흰색이며 배는 황갈색이다. 검은색의 굵은 눈선이 있고, 흰색의 가느다란 눈썹선이 보이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깃털이 마모되어 배면의 푸른색 기운이 줄어들어 어두운 색으로 되며 배의 황갈색도 엷어진다. 암컷과 수컷의 깃은 비슷하나, 수컷은 대체로 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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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의 구조(區鳥)이자 동백섬 등지에서 서식하는 동박새과의 텃새. 동박새의 몸길이는 11.5㎝ 정도이고, 몸은 배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녹색을 띤다. 배는 흰색이고, 가슴과 옆구리는 연한 갈색이다. 암컷의 멱[목의 앞쪽]은 다소 둔하고, 크기가 수컷보다 작으나 다른 차이는 없어 구분이 쉽지 않다. 흰색의 눈테가 매우 특징적이다. 부리는 가는 편이고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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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두루미과의 겨울 철새. 두루미의 몸길이는 약 140㎝이고,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서 있을 때는 목과 꽁지 쪽이 검은색으로 보인다. 꽁지 쪽의 검은색은 꽁지깃이 아니라 셋째날개깃이다. 셋째날개깃을 접으면 꽁지 쪽으로 모이는데, 그 깃을 보게 되는 것이다. 머리 꼭대기는 붉은색이어서 다른 두루미류와 구별이 된다. 암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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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도요새과의 겨울 철새 또는 나그네새. 마도요의 몸길이는 약 58㎝이고,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암색과 담색의 줄무늬가 많이 있다. 갯벌에 서식하는 도요류 중 몸이 매우 큰 편이며, 부리가 길고 아래로 휘어져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날 때는 등에서 꽁지까지 흰색이 뚜렷하게 보이며, 날개의 아랫면도 흰색이다. 눈 위에는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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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겨울 철새. 말똥가리의 몸길이는 암컷 56㎝, 수컷 51㎝ 정도이다. 날 때 날개 아랫면의 암갈색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체에 따라 깃털 변이가 심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으로 보이며, 배·옆구리·날개 끝은 어두운 갈색이다. 몸의 윗면은 균일한 어두운 갈색이다. 어미 새의 눈은 어두운 갈색이지만, 어린 새는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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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초지 등지에서 서식하는 꿩과의 겨울 철새. 메추라기의 몸길이는 20㎝ 정도이다. 꼬리가 짧아 전체적으로 둥글며, 갈색으로 보인다. 눈썹 선은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눈 뒤쪽까지 길고 뚜렷하다. 등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무늬가 많이 있다. 암컷과 수컷의 구분은 멱과 눈썹 선을 보면 알 수 있다. 암컷의 멱은 흰색이지만 수컷의 멱은 붉은 갈색이며, 암컷의 눈썹 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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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전역에서 서식하는 비둘기과의 텃새. 멧비둘기의 몸길이는 33㎝ 정도이며 머리와 목, 몸의 아랫면은 회갈색이다. 전체적으로 진한 회색에 날개깃 가장자리는 적갈색이며, 날개를 접었을 때는 얼룩무늬로 보인다. 비둘기과의 조류 중에서 목 옆에 회색과 검은색 줄무늬로 된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리는 어두운 잿빛 납색이고, 다리는 적자색이다. 꽁지는 진한 회색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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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멧새과의 텃새. 멧새의 몸길이는 16㎝ 정도이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와 뺨은 밤색, 멱은 흰색이다. 눈썹 선은 뚜렷한 흰색이며, 턱 선은 검은색이다. 배는 엷은 밤색이며, 등은 밤색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허리 또한 밤색이다. 꽁지깃은 검은 갈색으로 바깥꽁지깃 2쌍만이 흰색을 띠고 있어 날아오를 때 흰색 꽁지깃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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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계류에서 서식하는 물까마귀과의 텃새. 몸길이는 약 18㎝이고, 몸 전체가 흑갈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밝은 회색이다. 날개는 짧고 둥근 형태이며, 어두운 갈색이다. 여름 깃은 마모에 의한 변화가 적고 전체가 다소 엷어진다. 홍채는 갈색이고, 부리는 가늘고 길며 부리 끝에서 다소 굽어 있다. 물가의 바위에 앉아 짧은 꼬리를 아래위로 흔드는 습성이 있고, 계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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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뜸부기과의 흔한 겨울 철새 또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 물닭의 몸길이는 40㎝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검은빛이며 몸은 통통하다. 검은색 몸에 대조되는 흰색의 부리와 이마가 매우 특징적이다. 다리는 검은색이며 발가락에는 판족(瓣足)이 있어 헤엄을 치는 데 적당하며 잠수도 잘할 수 있다. 깃털은 대부분 검은색이지만, 둘째날개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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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할미새과의 여름 철새. 물레새의 몸길이는 16㎝ 정도이며, 멱·가슴·배는 흰색이고 가슴에는 검은색의 T자형 무늬와 띠가 있다. 등면은 연한 녹색을 띤 갈색이고 날개에는 2개의 뚜렷한 흰색 줄이 있다. 얼굴에는 뚜렷한 흰색의 눈썹선이 있고, 가장 바깥쪽의 꽁지깃은 흰색이며 다른 꽁지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부리는 할미새과의 할미새속이나 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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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나그네새 또는 겨울 철새. 물수리의 몸길이는 수컷 58㎝, 암컷 60㎝로 암컷이 약간 크며 날개를 폈을 때는 47~169㎝이다. 전체적으로 등 쪽은 어두운 갈색이며, 아랫면은 흰빛이다. 머리는 흰빛으로 마치 흰색의 진한 눈썹을 연상시킨다. 눈선은 검은색이며 목 뒤까지 연결된다. 날개는 다른 맹금류에 비하여 폭이 좁은 편이며, 꼬리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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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낙동강 하구나 하천 등지에서 서식하는 물총새과의 여름 철새 또는 텃새. 물총새의 몸길이는 약 17㎝로 참새[14.5㎝]보다 약간 크다. 전체적으로 녹색을 띤 푸른빛으로 보이며, 아랫면은 선명한 주황색이다. 날아갈 때는 푸른빛이 잘 보이며, 특히 등 쪽의 선명한 파란색이 잘 보인다. 검은색 눈의 앞과 뒷부분에는 주황색과 흰색의 반점이 있다. 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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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강서구·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가마우지과의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몸길이는 82㎝ 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130㎝ 정도이다. 멀리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몸의 윗면은 갈색이 강하며 약간 푸르스름하게 느낄 수도 있다. 부리가 시작하는 지점은 노란색이며 부리 바깥쪽의 나출(裸出)[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남] 부분은 흰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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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도요과의 나그네새 또는 겨울 철새. 민물도요의 몸길이는 19㎝ 정도이며, 부리는 검은색이며 길고 아래로 약간 휘어져 있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여름 깃의 경우, 배에 검은색의 큰 반점이 있어 쉽게 구분이 된다. 눈썹선은 흰색이며, 가슴에는 검은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다. 겨울 깃은 몸 윗면이 회색이며, 아랫면은 흰색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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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할미새과의 겨울 철새. 백할미새의 몸길이는 약 21㎝이다. 알락할미새와는 달리 검은색의 눈선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흰색과 회색, 검은색이 눈에 띈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며, 날개는 날 때 보이는 끝의 검은색을 제외하고 전부 흰색이다. 꽁지는 검은색이며 가장자리 깃은 흰색이다. 앉아 있거나 걸어서 이동할 때는 꽁지를 항상 위아래로 흔든다. 암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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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비오리의 몸길이는 65㎝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흰빛이고 수컷의 머리는 녹색 광택이 난다. 붉은색의 부리 끝에는 검은색 점이 있고, 다리는 누런 붉은색이다. 수컷의 경우 댕기가 없는 녹색의 둥근 머리는 야외에서 검게 보이기도 하며, 등의 검은색과 몸의 흰색이 대조되고 눈은 검은색이다. 암컷은 연한 갈색의 머리에 멱은 흰색이며,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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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까치딱새과의 여름 철새. 삼광조의 몸길이는 암컷 18㎝, 수컷 45㎝로 차이가 크다. 수컷은 암컷에 비하여 긴 꼬리를 가지고 있어 몸길이에서 큰 차이가 난다. 부리와 눈테는 파란색, 다리는 회색이다. 머리 뒤쪽으로 짧은 댕기가 있으며, 흰색의 배를 제외한 몸 전체가 어두운 색이다. 수컷의 머리, 멱, 가슴은 자주색을 띤 검은색이며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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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강서구 낙동강 하구 등지 바닷가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흔하지 않은 겨울 철새 또는 희귀한 텃새. 솔개의 몸길이는 수컷 58.5㎝, 암컷 68.5㎝로 암컷이 조금 크며, 날개를 편 길이는 157~162㎝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으로 보인다. 다른 수리류와 달리 독특한 M자 또는 편평하게 보이는 꼬리가 있으며, 날개 아랫면의 흰 점이 특징적이다. 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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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쇠기러기의 몸길이는 약 72㎝로 큰기러기에 비하여 13㎝ 정도 작다.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부리는 분홍빛을 띤다. 암컷과 수컷의 앞이마에서 윗부리 옆에 걸쳐 흰색 띠가 있고 띠에 연결되는 부분은 어두운 색을 띤다. 회갈색 배는 불규칙한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앉아 있을 경우 날개 끝이 꽁지 뒤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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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산 등 산림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텃새. 쇠딱따구리의 몸길이는 15㎝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진한 회색빛에 흰색의 줄이 보인다. 딱따구리류의 몸길이는 15~46㎝인데, 쇠딱따구리의 몸길이가 가장 작다. 딱따구리류 중에서 가장 큰 크낙새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며,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까막딱따구리의 몸길이는 45㎝이고, 쇠오색딱따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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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텃새. 쇠백로의 몸길이는 61㎝이며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부리는 중대백로와 달리 연중 검은색이다. 쇠백로와 유사한 종으로는 중백로, 중대백로가 있으며 몸길이와 다리 및 부리의 색깔, 여름 깃을 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쇠백로의 다리는 검은색이며 발은 노란색으로, 전체가 검은색인 중백로나 중대백로와 달라 가장 뚜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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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아비과의 겨울 철새. 아비의 몸길이는 약 63㎝이고, 전체적으로 회색빛이다. 부리는 가늘고 위로 약간 휘어져 있어 다른 아비류와 다르다. 아비의 여름 깃과 겨울 깃은 차이를 보인다. 여름 깃은 목 앞부분에 붉은빛이 뚜렷하다. 또한 머리 꼭대기 부분에서 목 뒷부분까지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얼굴은 회색이다. 겨울 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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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할미새과의 여름 철새. 알락할미새의 몸길이는 약 18㎝이며 전체적으로 흰색과 회색, 검정색이 눈에 띈다. 눈선이나 눈썹선이 없으며 눈 주위는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며, 머리 꼭대기, 등, 가슴은 검은색 또는 회색이고 나머지는 흰색이다. 꽁지는 검은색이며 가장자리 깃은 흰색이다. 앉아 있거나 걸어서 이동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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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산 등 산림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텃새. 오색딱따구리의 몸길이는 약 24㎝이다.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고, 어깨깃에는 뚜렷한 V자형의 흰색 무늬가 있다. 배의 아래쪽부터 아래 꼬리덮깃까지는 붉은색이어서 날아갈 때나 앉아 있을 때 유난히 붉은색이 눈에 띈다. 눈앞의 앞뒤 부분과 멱·가슴·배는 흰색이며, 부리로부터 이어진 검은색의 뺨선은 뒷머리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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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백로과의 텃새 또는 여름 철새. 왜가리의 몸길이는 93㎝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보인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 조류 중 가장 큰 종이라 할 수 있다. 머리 꼭대기는 흰색이고 눈앞은 나출(裸出)되어 있으며 노란색이다.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는 검은색이며 2~3개의 검은색 댕기가 있다. 앞 목의 중앙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 깃도 검은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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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또는 겨울 철새. 원앙의 몸길이는 45㎝ 정도이다. 수컷은 전체적으로 붉은빛이 돌고, 암컷은 갈색 빛이다. 수컷은 두꺼운 흰 눈썹선과 부채형의 큰 셋째날개깃이 매우 특징적이다. 수컷의 부리는 붉은색이며, 번식기 이후의 변환 깃은 암컷과 거의 같다. 하지만 부리 색은 수컷이 변환 깃 이전과 같이 붉은빛이지만, 암컷은 회색으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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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저어새과의 텃새 또는 여름 철새. 저어새의 몸길이는 약 74㎝이며, 몸 전체는 흰색이다. 여름이 되면 머리 뒤쪽으로 연한 노란색 장식깃이 생기며, 가슴 윗부분에도 노란색 띠가 나타난다. 부리는 매우 독특한데, 주걱 모양을 하고 있어 다른 조류와 큰 차이가 있다. 먹이를 찾아 먹을 때 물속에 주걱 모양의 부리를 담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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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사하구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갈매기과의 나그네새. 제비갈매기의 몸길이는 약 36㎝이고, 날개를 폈을 때 폭은 80㎝정도이다. 갈매기류는 성조와 유조의 날개깃 차이가 심한데, 제비갈매기는 날아다닐 때 연령에 상관없이 날개 끝부분이 검은색이다. 허리와 꼬리는 흰색이지만 꽁지깃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다. 여름 깃의 머리 윗부분은 검은색이며 뺨과 몸 아랫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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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에서 볼 수 있는 수리과의 흔하지 않은 텃새. 조롱이의 몸길이는 수컷 27㎝, 암컷 30㎝ 정도이다. 날개를 폈을 때의 폭은 51~63㎝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매목 수리과의 조류 중 가장 작다. 전체적으로 배는 흰빛에 주황색이 약간 있으며, 머리와 등 쪽은 진한 회색으로 보인다. 눈 주위에 노란색 눈테가 있으며, 납막(蠟膜)[위쪽 부리 시작점에 부리를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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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종다리과의 텃새. 종다리의 몸길이는 18㎝ 정도이며, 몸은 전체적으로 엷은 황갈색이다. 머리와 등, 작은 날개덮깃과 가운데 날개덮깃은 적갈색으로 무늬가 없다. 머리의 깃털은 조금 길고 세울 수 있다. 날개와 가슴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턱밑과 배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갈색이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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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백로과의 텃새 또는 여름 철새. 중대 백로의 몸길이는 약 90㎝이며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부리는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여름 깃의 부리는 검은색이며 눈앞 부분은 녹색이고, 겨울철에는 부리와 눈앞 부분이 노란색이다. 번식기인 여름철에는 장식깃[飾羽](몸치장을 위해 붙어 있는 깃]이 발달하여 마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처럼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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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찌르레기과의 여름 철새이자 텃새. 찌르레기의 몸길이는 약 24㎝이며, 전체적으로 진한 회색빛으로 보인다. 머리, 멱, 가슴은 검은 회색이고 눈 주위와 뺨, 이마, 멱은 흰색이며 불규칙한 검은 깃이 산재한다. 등은 회색이고 배와 허리는 등보다 조금 밝은 회백색이다. 흰색에 가까운 허리색은 날아갈 때 눈에 잘 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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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겨울 철새. 참수리의 몸길이는 수컷 88㎝, 암컷 103㎝ 정도이며, 날개를 폈을 때는 221~244㎝이다. 다른 수리류에 비하여 부리가 큰 것이 특징이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부리 끝은 크게 굽어 있다. 미성숙 개체는 부리 끝이 검다. 성조는 전체적으로 흑갈색을 띠며 이마, 어깻죽지, 발목, 꽁지는 흰색이다. 흰색의 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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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의 구조(區鳥)이며 부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또는 겨울 철새. 청둥오리의 몸길이는 약 59㎝이며, 암컷과 수컷의 차이가 뚜렷하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나, 수컷은 머리가 금속광택의 녹색을 띠며 멱에는 흰색의 가는 목테가 목걸이를 한 듯해 보인다. 또한 가슴은 진한 갈색이고 꽁지 쪽의 위꼬리덮깃은 위로 말려 있다. 부리도 수컷은 노란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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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큰기러기의 몸길이는 약 85㎝이며,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는 대형의 기러기이다. 부리는 검은색이지만, 끝에 주황색 띠가 있어 다른 기러기류와 구분된다. 머리와 목이 다른 기러기류에 비하여 어둡게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유사한 종으로는 쇠기러기가 있는데 쇠기러기의 부리는 분홍빛을 띠는 것이 큰기러기와 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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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파랑새과의 여름 철새. 파랑새의 몸길이는 29.5㎝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청록색을 띤다. 파랑새라는 이름은 몸 전체에 푸른빛이 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파랑새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밝은 하늘 빛 때문에 검은색으로 보인다. 날아가는 모습을 쌍안경 등으로 자세히 관찰하면 뚜렷한 흰색 반점을 볼 수 있다.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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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구덕산·가덕도 등지에서 서식하는 팔색조과의 여름 철새 또는 나그네새. 팔색조의 몸길이는 약 18㎝이며 녹색, 빨강색, 하늘색 등 선명한 색깔이 강하여 다른 조류와 쉽게 구별이 된다. 머리 꼭대기는 밤색이고, 아래의 눈썹선은 연한 노란색으로 밝게 보인다. 눈썹선 아래에는 눈 앞쪽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의 굵은 띠가 있으며, 멱은 하얀색이다. 등과 날개덮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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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백로과의 텃새 또는 여름 철새. 해오라기의 몸길이는 약 57㎝이고, 전체적으로 회색이며 머리와 등은 녹색을 띤 검은색이다. 머리 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검은색으로 뒷머리에 2~3개의 장식깃이 하얗게 늘어져 있다. 뺨은 흰색이고 귀깃과 목옆으로 갈수록 연한 회색빛을 띠게 된다. 가슴과 앞목,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모두 회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눈은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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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혹부리오리의 몸길이는 약 63㎝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머리와 날개 부분은 녹색 광택이 있어 흰색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부리는 붉은색이며 수컷의 부리는 번식기에 혹이 커져 구분이 가능하다. 번식기 외에도 암컷의 부리는 연한 색으로 붉은색이 뚜렷한 수컷과 구별된다. 다리는 붉은색이다. 혹부리오리는 우리나라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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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황로의 몸길이는 약 50㎝이고,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여름철에 머리와 목은 황색을 띤다. 황로는 쇠백로·중백로 등의 백로속과는 달리 황로속에 속한다. 백로속에 비하여 머리는 둥글며 목이 짧고 부리도 짧고 두툼한 것이 다르다. 여름 철새이기에 야외에서 구분할 때는 황색의 깃털 때문에 쉽게 구분되기는 하나, 여름이 지나면 황색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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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의 구조이자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황새과의 겨울 철새. 황새는 몸길이 112㎝, 날개를 폈을 때 195㎝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흰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 몸 전체는 흰색이며 검은색의 날개깃이 있어서 앉아 있을 때는 꽁지가 검은색으로 보인다. 부리는 매우 크고 검은색이며, 눈 주위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날 때는 날개를 완만하게 펄럭이며 다리를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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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휘파람새과의 여름 철새 또는 텃새. 휘파람새의 몸길이는 14~16㎝이고,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보인다. 암컷과 수컷은 형태적으로 구분하기 어려우나, 수컷이 약간 크다. 윗면은 갈색이고 아랫면은 누르스름한 흰색이다. 눈썹선은 회백색으로 엷으며, 뺨은 엷은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이 섞여 있다. 휘파람새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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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 강서구 등지에 서식하는 백로과의 텃새. 흑로의 몸길이는 약 58㎝이며, 몸 전체가 검은색이다. 흑로의 색깔 형태는 흑색형과 백색형이 있다. 흑색형의 경우에는 멱에 흰색 반점이 있는 경우가 많다. 흑색형의 부리색은 노란색을 띤 어두운 갈색이고, 백색형은 노란색이다. 몸 전체가 흰색인 백색형은 외국에서는 발견 기록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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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겨울 철새. 흰꼬리수리의 몸길이는 수컷 84㎝, 암컷 94㎝ 정도이며, 날개를 폈을 때는 수컷 199~225㎝, 암컷 202~228㎝로 암컷이 크다. 색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큰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꽁지는 둥근 마름모 모양이며 흰색이어서 흰꼬리수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날개 앞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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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또는 겨울 철새. 흰뺨검둥오리의 몸길이는 61㎝ 정도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고, 뺨 부분은 비교적 밝다. 부리는 검은색이나, 부리 끝이 노란색이어서 다른 오리류와 쉽게 구별된다. 셋째 날개깃 가장자리는 흰색으로 멀리에서도 쉽게 잘 보인다. 다리는 주황색이다. 암컷과 수컷은 큰 차이가 없으나, 수컷의 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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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이나 하천, 저수지 등에서 볼 수 있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 흰죽지의 몸길이는 약 45㎝이며,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보인다. 수컷의 머리는 붉은색이다. 수컷 머리는 갈색인 암컷과 달리 붉은색이며 가슴은 검은색, 몸은 회색이다. 암컷은 가슴이 갈색이며 등 쪽의 회색도 수컷에 비하여 어두운 빛이 강하다. 부리는 전체적으로 회색이며, 끝은 검은색이다. 번식이 끝난...
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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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파충류. 파충류(爬蟲類)는 흔히 ‘뱀과 거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거북류는 딱딱한 등껍질을 짊어지고 다니고 있어 뱀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그 조상은 같다. 이들의 공통점은 허파로 숨을 쉬고, 주위 온도에 따라 체온을 변화시키는 변온 동물[냉혈 동물]이라는 점이다. 피부는 대부분 딱딱한 비늘로 되어 있으며 건조하고 거칠다. 파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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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장지뱀과의 파충류. 표범장지뱀의 몸길이는 15~20㎝이며 4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등 쪽에 호랑이 무늬 모양으로 얼룩 반점이 8~14개가 있으며 네 다리에도 동그란 얼룩무늬가 퍼져 있다는 점이다. 등면의 비늘은 작고 알맹이 모양이며, 표면은 평활하다. 머리의 양쪽에는 황색의 가는 줄이 있고, 발톱은 끝이 날카롭고 잘 발달되어 있다...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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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포유동물. 포유동물은 몸에 따뜻한 피가 흐르고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동물을 말한다. 포유동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는 서식처에 따라 공간을 이동하거나 적응하며, 이동이나 적응이 불가능할 때는 사라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서식처에 대한 이해는 포유동물의 종류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와 같이 바다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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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개과의 포유류. 너구리의 몸길이는 50~60㎝, 몸높이는 20㎝, 꼬리 길이는 13~25㎝ 정도이다. 체중은 보통 4~6㎏인데, 겨울잠을 자기 바로 전에는 6~10㎏으로 늘어난다. 털은 5~10㎝이며 구불구불한 것이 많다. 겨울에는 추위를 견디기 위하여 털이 더욱 길어진다.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이고 어깨·등·꼬리의 털끝은 검은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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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일대에서 서식하였으나 현재는 멸종한 개과의 포유류. 늑대의 몸길이는 110~160㎝, 꼬리 길이는 35~44㎝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였던 늑대는 사람들이 키우는 큰 개와 비슷하지만, 다리가 길고 몸이 가늘며 송곳니가 크다. 귀는 서 있고, 긴 털로 덮여 있는 꼬리는 늘 발꿈치까지 늘어져 있으며 위쪽으로 구부리지 않는 것이 개와의 차이점이다. 늑대의 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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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두더지과의 포유류. 두더지의 몸무게는 60~102g, 몸길이는 12.5~16.5㎝이다. 꼬리는 몸길이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4~2.1㎝로 매우 짧다. 두더지는 눈이 매우 작고, 밖으로 드러나야 할 귓바퀴는 퇴화되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등 부분의 털은 광택이 나는 진한 갈색이며, 옆구리와 배 부분으로 가면서 점점 연해지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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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첨서과의 포유류. 땃쥐의 몸길이는 5.6~7.1㎝, 몸무게 4~16g, 꼬리 길이 2.8~4.7㎝이다. 몸집이 작고 꼬리에 긴 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코가 길고 뾰족하여 쉽게 차이를 알 수 있다. 이빨은 바늘처럼 뾰족하고 날카로우며 줄지어 있다. 쥐는 대개 앞발은 발가락이 4개이고 뒷발은 발가락이 5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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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포유류. ‘살쾡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삵은 고양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몸길이는 50~58㎝, 꼬리 길이는 23~44㎝이며 몸무게는 3~5㎏이다. 전체적으로 황갈색이나 진한 회색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등 부분은 연한 황갈색이나 검은 갈색이며 배 부분은 흰색이고, 몸과 꼬리에는 검은 반점이 있다. 코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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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 수달의 몸길이는 50~82㎝, 꼬리 길이는 33~50㎝이다. 꼬리 길이가 몸길이의 3분의 2 정도이다. 몸무게는 5~14㎏이며 평균적으로 약 8㎏이다. 수컷과 암컷은 크기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전체적으로 몸은 윤기가 나는 진한 밤색이다. 몸에는 짧은 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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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서식하였으나 현재는 사라진 개과의 포유류. 여우의 몸길이는 52~76㎝, 꼬리 길이 26~42㎝, 몸무게는 4~7㎏이다. 털색은 등에서 옆구리까지 황토색이고, 얼굴 아래에서부터 배까지는 흰색 또는 회색이다. 주둥이는 뾰족하게 튀어나왔고, 귀는 삼각 모양으로 큰 편이며 날씬한 몸매에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 꼬리는 길고 북슬북슬하며 새끼의 꼬리 끝은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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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 오소리는 몸길이 53~70㎝로 너구리보다는 약간 크며 꼬리 길이는 14.5㎝, 몸무게는 10~12㎏이다. 머리는 몸에 비하여 작은 편이다. 4개의 다리는 짧고 굵은 편이며, 발톱은 길어 굴을 파거나 먹이를 찾는 데 용이하다. 머리는 회갈색으로 검은색과 흰색의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등은 회색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