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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418
한자 八色鳥
영어공식명칭 Pitta nympha
영어의미역 Fairy Pitt
이칭/별칭 팔색새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68년 5월 31일연표보기 - 팔색조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팔색조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Pitta brachyur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팔색조과˃팔색조속
서식지 제주도|남해안 산림
몸길이 18㎝
새끼낳는시기 5~7월 중순
천연기념물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부산광역시 구덕산·가덕도 등지에서 서식하는 팔색조과의 여름 철새 또는 나그네새.

[형태]

팔색조의 몸길이는 약 18㎝이며 녹색, 빨강색, 하늘색 등 선명한 색깔이 강하여 다른 조류와 쉽게 구별이 된다. 머리 꼭대기는 밤색이고, 아래의 눈썹선은 연한 노란색으로 밝게 보인다. 눈썹선 아래에는 눈 앞쪽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의 굵은 띠가 있으며, 멱은 하얀색이다. 등과 날개덮깃은 밝은 녹색이며, 날개덮깃의 일부와 허리는 광택 있는 하늘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아이보리색이이며 배 부분과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날 때는 날개 가장자리[첫째날개깃]이 검게 보이며, 이 위에 흰색의 반점이 보인다. 부리는 검은 갈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에 국지적으로 서식하는 희귀한 여름 철새 또는 나그네새이다. 제주도 한라산과 남해안 일부 지역[거제도 학동, 전라남도 진도 등]에서 번식이 확인되었다. 한라산의 경우 2002~2003년에 번식 쌍을 조사한 결과 40~50여 쌍의 번식이 확인되었다. 해발 고도로 보면 100~800m 범위에 분포하였다.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하며, 주로 지상 생활을 한다. 번식기에는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기보다는 소리로 찾아내는 것이 쉽다. 소리는 ‘호이호잇~, 호이호잇~’ 하며 작은 몸집에 비하여 아주 큰 소리를 낸다. 주로 계곡부와 같이 습기가 많고 산림이 울창하여 어두운 지역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둥지는 바위틈이나 교목 줄기의 2가닥 가지 사이에 만드는 경우가 많다. 둥지 모양은 둥근 타원형으로 외부는 주로 이끼류를 사용하고 가장 외부에는 나뭇가지를 덮는다. 둥지 바닥에는 나뭇잎이나 식물의 가는 뿌리를 깐다. 암컷이 알을 품다가 위협을 느낄 때는 둥지의 출입구를 푸른 잎이 붙은 나뭇가지로 가리는 습관이 있다. 산란기는 5~7월 중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4~6개이다. 부화 직후 암컷만이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고 수컷은 경계만 한다. 새끼는 부화 후 14일 만에 온몸이 깃털로 덮인다. 먹이는 곤충류의 딱정벌레목을 즐겨 먹으며 갑각류의 십각목과 환형동물의 지렁이 등도 먹는다. 새끼를 키울 때는 지렁이를 주로 먹는다.

[현황]

팔색조는 팔색조과 팔색조속에 속하는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팔색조과의 조류는 약 29종이며, 우리나라에는 팔색조 1종이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동부, 타이완 등지에서 번식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구덕산·범어사 인근·가덕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2010년 부산광역시 동구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팔색조는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제204호,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팔색조는 팔색새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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