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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장지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422
한자 豹-
영어공식명칭 Eremias argus
영어의미역 Mongolian Racerunn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파충류
학명 Eremias argu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파충강˃유인목˃장지뱀과˃표범장지뱀속
서식지 모래땅의 경작지|해안 사구
몸길이 15~20㎝
새끼낳는시기 7~8월

[정의]

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장지뱀과의 파충류.

[형태]

표범장지뱀의 몸길이는 15~20㎝이며 4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등 쪽에 호랑이 무늬 모양으로 얼룩 반점이 8~14개가 있으며 네 다리에도 동그란 얼룩무늬가 퍼져 있다는 점이다. 등면의 비늘은 작고 알맹이 모양이며, 표면은 평활하다. 머리의 양쪽에는 황색의 가는 줄이 있고, 발톱은 끝이 날카롭고 잘 발달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주로 강변의 풀밭, 해안가의 모래사장, 돌 밑 흙 속에 구멍을 파고 생활한다. 모래나 돌이 많은 지역에 서식하는데, 행동이 민첩하고 주변의 색과 비슷한 보호색을 가지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표범 무늬를 빼면 몸 빛깔이 모래와 흡사해서 모래밭을 기어 다닐 때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천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햇볕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일찍 겨울잠에 들어가고, 다른 장지뱀들보다는 서식지가 제한적이어서 적응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래땅으로 된 넓은 경작지나 해안 사구 등지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과거 기록에 의하면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과 태안의 선두리 해안 사구 지역 등에서만 국지적으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연구자들과 동호인들에 의해 표범장지뱀의 서식지가 생각보다 넓음을 확인하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자료에 의하면 표범장지뱀은 서해안을 따라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내륙에서는 하천이나 강변에 주로 서식하고 일부 개체는 산림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개체 수가 많지 않고 서식 환경이 매우 특이하여 해안 사구의 파괴나 해수욕장 개발 등 서식지 파괴에 의한 개체 수 감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이라 할 수 있다. 산란기는 7~8월이며 모래 속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보통 2~3회에 걸쳐 알을 낳으며, 알은 태양열로 생긴 모래의 열기에 의해 45일 정도가 되면 부화한다. 먹이는 소형 곤충류 및 거미류 등이다.

[현황]

우리나라의 장지뱀과 파충류에는 표범장지뱀속·장지뱀속이 있으며, 표범장지뱀속에는 표범장지뱀 1종이 분포한다. 표범장지뱀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만주, 몽골, 중국 북부 등지에 서식한다.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낙동강 하구 진우도의 모래땅과 낙동강 변의 모래톱과 풀밭에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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