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제비갈매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396
영어공식명칭 Sterna hirundo
영어의미역 Sea Swallow
이칭/별칭 검은머리작은갈매기,보통연구(普通燕鷗)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Sterna hirundo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도요목˃갈매기과˃제비갈매기속
서식지 바다|하구|호수
몸길이 36㎝
새끼낳는시기 5월 상순~8월 상순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사하구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갈매기과의 나그네새.

[형태]

제비갈매기의 몸길이는 약 36㎝이고, 날개를 폈을 때 폭은 80㎝정도이다. 갈매기류는 성조와 유조의 날개깃 차이가 심한데, 제비갈매기는 날아다닐 때 연령에 상관없이 날개 끝부분이 검은색이다. 허리와 꼬리는 흰색이지만 꽁지깃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다. 여름 깃의 머리 윗부분은 검은색이며 뺨과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겨울 깃은 이마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흰색으로 여름 깃과 차이가 있다. 부리는 짙은 검은색이고 끝에서 0.5~1㎜는 뿔빛 흰색이며, 다리는 어두운 붉은색 또는 어두운 붉은 갈색이다. 유사한 종으로는 쇠제비갈매기가 있으며, 쇠제비갈매기는 부리가 노란색이고 여름 깃의 이마가 흰색인 것이 제비갈매기와 다르다.

[생태 및 사육법]

비교적 흔한 나그네새이다. 1963년 12월 30일 낙동강 하구에서 30여 마리가 확인된 기록이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호수나 바다, 하구의 상공을 완만하게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일반적으로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으며 이동할 때는 2~4마리에서 30~100마리가 무리를 짓기도 한다. 모래밭이나 진흙에 내려앉는 경우도 있고, 횃대 같은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번식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호숫가 또는 늪가의 갈대가 있는 진흙땅에 집단으로 둥지를 튼다. 물가에 마른풀 줄기를 높게 쌓아 올려 화산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둥지의 바깥지름은 1m 정도이고, 높이는 지상 또는 수면에서 20~30㎝이다. 산란기는 5월 상순에서 8월 상순까지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2~3개이며 암수가 함께 포란한다. 새끼는 포란 후 20~22일이면 부화한다. 식성은 작은 어류를 주식으로 하며 곤충류의 딱정벌레목, 잠자리목, 파리목 갑각류 등을 먹이로 한다.

[현황]

제비갈매기는 갈매기과 제비갈매기속의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갈매기과 조류는 91종이며, 우리나라에는 23종이 있다. 제비갈매기속에는 제비갈매기와 검은등제비갈매기가 있으며 검은등제비갈매기는 길 잃은 새[迷鳥]로 우리나라에서 간혹 관찰된다. 북쪽으로는 시베리아 동부·캄차카 반도, 남쪽으로는 사할린·쿠릴 열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한국과 일본을 통과하는 새이며 남하하여 월동한다. 제비갈매기는 낙동강 하구 지역에서 관찰되는데, 9월 중순경 남하할 때 수백 마리에서 1,000여 마리의 큰 무리를 볼 수 있다. 제비갈매기는 검은머리작은갈매기, 보통연구(普通燕鷗)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