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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76
영어공식명칭 Phasianus colchicus karpowi
영어의미역 Pheasant
이칭/별칭 치,화충,개조,야계,치계,장끼,까투리,꺼병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Phasianus colchicu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닭목˃꿩과˃꿩속
서식지 농경지|공원|숲 가장자리|산기슭
몸길이 80㎝[수컷]|60㎝[암컷]
새끼낳는시기 5~6월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1983년 12월 15일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사하구 구조로 지정
시조(市鳥)|군조|구조 해지 일시 2011년 7월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사하구 구조 해지

[정의]

부산광역시 산림 등지에서 서식하는 꿩과의 텃새.

[형태]

꿩의 몸길이는 수컷 80㎝, 암컷 60㎝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길고 뾰족한 꽁지가 특징적이다. 수컷은 눈 주위에 닭의 벼슬 같은 붉은 피부가 나출(裸出)[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번식기가 되면 나출 부위가 넓어진다. 수컷의 선명한 흰색 목테도 특징적이며, 흰색 목테 위쪽의 목과 뒷머리는 금속광택의 진한 녹색이다. 흰색 목테 아래로는 갈색과 황갈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과 검은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배의 검은색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짙어지는 경향이 있고, 발목 위에는 ‘며느리발톱’이라고 불리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다. 며느리발톱은 번식기에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 이용된다. 암컷은 몸 전체가 수수한 황갈색으로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전체적으로 색깔이 화려한 수컷과 대조된다. 또한 꽁지의 길이도 수컷에 비하여 현저히 짧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꿩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 판소리에도 「장끼전」이 있으며,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 새끼는 꺼병이라 불리는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것으로도 사람과 매우 가까웠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에 사람이 살아가는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으며, 맛이 좋았던 꿩은 먹을거리로 매우 유용하였을 것이다. 꿩이 대표적이 사냥새가 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유래는 꿩만두와 관련이 있다. 평양의 전통 요리 중에 꿩만둣국이 있는데, 꿩만둣국의 만두소는 꿩고기로 만든다. 하지만 꿩고기를 많이 구하기는 어려웠기에 꿩고기 대신에 닭고기를 넣기도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유래하였다. 꿩은 치(雉), 화충(華蟲), 개조(介鳥), 야계(野鷄), 치계(雉鷄)라고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꿩은 과거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냥새이었다. 위협에 처하면 빠르게 걷거나 뛰어서 도망가며, 놀라서 날아갈 때는 큰 소리를 낸다. 번식기에 수컷은 ‘꿩! 꿩! 꿩!’ 하며 높은 소리를 내어 울지만 암컷은 ‘쵸, 쵸’ 하고 낮은 소리를 낸다. 산림이나 구릉, 산간 초지 등지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5~6월이며, 한배의 산란 수는 보통 6~10개, 많은 경우에는 12~18개 낳는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이지만 낟알도 먹으며, 동물성인 메뚜기와 개미 등도 먹는 등 잡식성이다.

[현황]

꿩은 꿩과 꿩속에 속하는 조류이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꿩과의 조류는 194종이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꿩속의 꿩과 메추라기속의 메추라기 2종이 서식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지에서 번식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산림이나 산림 가장자리에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꿩은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구조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해지되고 고니로 바뀌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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