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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324
영어공식명칭 Pandion haliaetus
영어의미역 Osprey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Pandion haliaetu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리과˃독수리속
서식지 해안|하구|하천|저수지|양어장
몸길이 58㎝[수컷]|60㎝[암컷]
새끼낳는시기 2월 하순~6월 하순

[정의]

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나그네새 또는 겨울 철새.

[형태]

물수리의 몸길이는 수컷 58㎝, 암컷 60㎝로 암컷이 약간 크며 날개를 폈을 때는 47~169㎝이다. 전체적으로 등 쪽은 어두운 갈색이며, 아랫면은 흰빛이다. 머리는 흰빛으로 마치 흰색의 진한 눈썹을 연상시킨다. 눈선은 검은색이며 목 뒤까지 연결된다. 날개는 다른 맹금류에 비하여 폭이 좁은 편이며, 꼬리는 짧다. 가슴에는 흑갈색 띠가 있으며, 암컷보다 수컷이 흑갈색 띠의 폭이 좁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엷은 녹청색이다. 어린 새는 몸 위쪽 깃털 끝이 흰색으로 비늘 모양으로 보인다. 정수리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섞여 있어 성조와 구별이 된다.

[생태 및 사육법]

물고기를 주로 먹기에 해안이나 저수지, 하천 등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과 가을에 해안가·하구·하천·저수지 등을 통과하는 드문 나그네새이며,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 등 따뜻한 곳에서는 겨울 철새이기도 하다. 일부 개체는 낙동강 하구 및 남해안·서해안 등에서 여름철에도 관찰되어 주변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고, 10~30m 높이에서 날면서 물고기를 찾는다. 간혹 5~20초 정지 비행을 하며 물고기를 찾기도 한다. 먹이를 잡을 때는 양쪽 다리를 밑으로 늘어뜨리고 먹이를 향해 내리꽂으며 물고기의 머리를 잡는다.

섬의 암벽이나 호수 및 하천 주변의 암벽, 교목의 가지 위에 둥지를 튼다. 둥지는 나뭇가지·해초·마른풀·이끼류를 두껍게 쌓아 접시 모양으로 만들며, 둥지 바닥에는 마른풀·깃털·종이 등을 깐다. 매년 같은 둥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산란기는 2월 하순~6월 하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2~4개[대부분 3개]이며, 암컷이 주로 알을 품는다. 새끼는 알을 품은 지 35일 정도면 부화한다.

[현황]

지구상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조류는 226종으로, 이 중 24종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 물수리는 물수리속으로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물수리는 희귀한 겨울 철새 또는 나그네새로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종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서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개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 월동을 하기도 한다. 여름철에도 종종 관찰되어 주변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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