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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409
영어공식명칭 Anas platyrhynchos
영어의미역 Mallard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Anas platyrhyncho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청둥오리속
서식지 강|하구|저수지|호수|해안|농경지
몸길이 59㎝
새끼낳는시기 4월 하순~7월 상순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1989년 1월 1일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강서구 구조로 지정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구조(區鳥)이며 부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또는 겨울 철새.

[형태]

청둥오리의 몸길이는 약 59㎝이며, 암컷과 수컷의 차이가 뚜렷하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나, 수컷은 머리가 금속광택의 녹색을 띠며 멱에는 흰색의 가는 목테가 목걸이를 한 듯해 보인다. 또한 가슴은 진한 갈색이고 꽁지 쪽의 위꼬리덮깃은 위로 말려 있다. 부리도 수컷은 노란색을 띠는 데 비해, 암컷은 주황색에 회색빛이 들어간다. 번식이 끝나고 변환 깃일 때도 부리는 노란색으로 암컷과 구별된다. 다리는 주황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로부터 강가에서 가장 흔하게 사냥되었던 새이다. 농경 사회가 정착되면서 집안에서 키우는 대표적인 가금(家禽)으로 닭이나 집오리, 거위를 들 수 있다. 이 중 집오리는 야생의 청둥오리가 집오리로 정착된 것이다. 간혹 집오리와 야생의 청둥오리가 번식하여 잡종을 형성하기도 하며, 무리에 속해 있기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유럽까지 고르게 분포하며, 동쪽으로는 일본·캄차카 반도, 태평양을 넘어 북아메리카 대륙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아프리카 북부, 인도, 중국 남부 및 멕시코와 플로리다까지 남하한다. 우리나라 하천이나 강, 저수지, 하구 등 물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지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이자 겨울 철새이다. 흰뺨검둥오리보다 번식 개체 수는 적지만 청둥오리도 우리나라에서 번식을 한다. 겨울이 되면 북쪽에서 날아오는 청둥오리 무리가 더해져 개체 수가 급증하며,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오리류 중 가장 많은 개체군을 이룬다. 둥지는 물가의 풀숲에서 땅 위에 마른풀과 풀잎 등을 주재료로 해서 접시 모양으로 만들며 산좌(産座)에는 가슴과 배의 깃털을 많이 깐다.

산란기는 4월 하순~7월 상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6~12개이다. 암컷만이 알을 품고 알을 품는 기간은 28~29일이다. 잠수하여 먹이를 먹기보다는 머리만 물속에 담근 후 먹이를 찾는 수면성 오리류로 수심이 낮은 풀밭, 강이나 하천의 가장자리 등에서 먹이 활동을 하며, 논 경작지나 물가의 초지 등지에서 먹이 활동도 활발하다. 주로 먹는 먹이는 풀씨와 나무 열매 등 식물성 이외에 곤충류와 무척추 동물 등 동물성도 먹는 잡식성이다.

[현황]

오리과의 조류는 지구상에 149종이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45종이 서식한다. 부산광역시에는 청둥오리를 비롯하여 흰뺨검둥오리, 원앙, 넓적부리, 흰죽지, 비오리 등 다양한 오리과의 조류가 도래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낙동강 하구 같은 하구나 바다, 회동 저수지나 성지곡 수원지 같은 저수지, 작은 하천, 연못 등지에서 무리를 이루거나 쌍을 지어 혹은 단독으로 겨울을 나는 개체나 개체군을 볼 수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는 청둥오리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찾아오는 철새 무리 중 가장 많으므로 강서 주민과 친숙하고 강인함을 상징하므로 1989년 1월 1일 구조로 지정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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