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891
영어공식명칭 Anas poecilorhyncha
영어의미역 Spot-billed Duck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Anas poecilorhynch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청둥오리속
서식지 강|하구|저수지
몸길이 61㎝
새끼낳는시기 6월 하순~7월 초순

[정의]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또는 겨울 철새.

[형태]

흰뺨검둥오리의 몸길이는 61㎝ 정도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고, 뺨 부분은 비교적 밝다. 부리는 검은색이나, 부리 끝이 노란색이어서 다른 오리류와 쉽게 구별된다. 셋째 날개깃 가장자리는 흰색으로 멀리에서도 쉽게 잘 보인다. 다리는 주황색이다. 암컷과 수컷은 큰 차이가 없으나, 수컷의 뺨은 암컷보다 더 밝다. 하지만 야외에서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중국·라오스까지 분포하며, 남쪽으로는 타이완·베트남, 동쪽으로는 일본·사할린 남쪽까지 분포하여 전체적으로 아시아 동부 쪽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천이나 강, 저수지, 하구 등 물이 있는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이자 겨울 철새이다. 대부분의 오리들은 겨울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이나,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는 텃새이기도 하다. 이 두 종은 봄여름에 번식한 후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겨울이 되면 북쪽에서 날아오는 흰뺨검둥오리 무리가 더해져 매우 많은 무리를 만날 수 있다.

둥지는 논, 호소(湖沼)[늪과 호수], 소택지(沼澤地)[늪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습한 땅], 간척지, 하천, 하구, 해안, 연못, 물가의 풀숲에 마른 풀잎과 풀줄기로 엮어서 만든다. 둥지 바닥에는 가슴과 배의 솜털을 많이 깐다. 도시 지역의 연못이나 웅덩이가 있는 지역에서 번식을 하기도 한다. 산란기는 6월 하순~7월 초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10~12개[드물게 14개]이며, 암컷이 전담하여 알을 품는다. 알을 품은 후 26일 정도 지나면 부화한다. 새끼들이 모두 나오면 물가를 찾아 이동하여 물가에서 생활한다.

흰뺨검둥오리는 물속 깊이 들어가 먹이를 먹는 잠수성 오리가 아니라 수심이 낮은 곳에서 먹이를 먹는 수면성 오리이다. 먹이는 물속뿐 아니라 물가의 풀밭이나 논 경작지 등을 찾아 식물의 풀씨 등을 먹는다. 먹이는 풀씨, 나무 열매와 곤충류, 무척추 동물 등을 혼식한다.

[현황]

오리과의 조류는 지구상에 149종이 서식하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45종이 있다. 흰뺨검둥오리는 청둥오리속의 조류이며, 우리나라의 청둥오리속은 흰뺨검둥오리·청둥오리·쇠오리 등 12종이 있다. 부산광역시에는 흰뺨검둥오리를 비롯하여 청둥오리, 넓적부리, 쇠오리, 가창오리, 청머리오리 등 청둥오리속 조류들이 도래한다. 흰뺨검둥오리는 낙동강을 비롯한 소규모 하천과 저수지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철에는 수많은 개체가 낙동강을 비롯한 하구와 저수지, 하천 등지에 도래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