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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85
영어공식명칭 Tachybaputus ruficollis
영어의미역 Little Grebe
이칭/별칭 농병아리,소벽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Tachybaptus ruficolli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논병아리목˃논병아리과˃논병아리속
서식지 강|호수|저수지
몸길이 26㎝
새끼낳는시기 3월|5~8월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 등지에 서식하는 논병아리과의 텃새 또는 겨울 철새.

[형태]

논병아리의 몸길이는 26㎝ 정도이다. 눈은 노란색이며, 다른 논병아리류와 달리 날아갈 때 보면 날개 윗면에 흰색 부분이 없다. 여름 깃은 뺨과 목 앞부분과 목 옆이 붉은 갈색이다. 겨울 깃은 몸의 아랫면이 흐린 갈색이며, 머리 꼭대기와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여름철 부리는 붉은 기운이 있는 잿빛 갈색이며 기부는 황색이다. 겨울철 부리는 노란색이다. 다리는 오리류에 비하여 몸의 뒤쪽에 위치하여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데 유리한 구조를 하고 있다. 발가락은 전체가 연결된 물갈퀴를 가진 오리류와 달리 판족(瓣足)이라는 발가락마다 독립된 막을 가진 발을 가진다.

[생태 및 사육법]

내륙의 하천, 강, 저수지, 연못 등 물이 있는 곳에서 작은 무리를 볼 수 있다. 물이 얼면 얼지 않은 곳을 찾아 이동하여 남해 연안 해상과 거제도 연안 일원에서는 100마리의 무리가 관찰되기도 한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을 지어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5~6마리의 작은 무리에서 20~30마리의 큰 무리를 지어 해상이나 하구 또는 저수지에서 생활한다. 위험할 때는 부리 끝이나 머리만 물 위에 내밀고 물속에 숨는다. 잠수를 하며 먹이를 잡는 습성이 있으며, 1분 이상 오랜 시간을 물속에 머물기도 한다. 몸의 뒤쪽에 붙은 다리와 판족은 논병아리가 잠수하는 데 매우 유리한 구조이다.

둥지는 호소(湖沼)[늪과 호수], 연못, 물이 고인 곳 등 물가의 수초(水草)가 있는 곳에 지으며 수면에 떠 있다. 줄, 갈대, 연잎과 줄기 그 밖에 실말이나 검정말 등 줄기를 이용하여 원추형 접시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산란기는 3월, 5~8월이며, 한배의 산란 수는 2~9개이고, 암수가 함께 알을 품는다. 새끼는 부화 후 곧 수영할 수 있지만 약 7일간 둥지에 머문다. 먹이는 동물성인 어류, 연체동물의 복족류(腹足類)[달팽이, 소라, 다슬기 등 배로 걷는 동물], 갑각류, 곤충류[잠자리목·딱정벌레목·거미강] 등이다.

[현황]

논병아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동북 지역, 일본 쿠릴 열도 등지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논병아리과의 조류는 21종으로, 이 중 5종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 논병아리과의 조류로는 논병아리·검은목논병아리·귀뿔논병아리·큰논병아리·뿔논병아리가 있으며, 논병아리는 논병아리속에 속한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를 비롯하여 바다 위나 강·하천·저수지·연못 등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일부 개체는 수초가 많은 지역에서 번식한다. 논병아리는 농병아리 또는 한자어로 소벽체(小鸊鷈)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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